씁쓸하다라는 말은 사실 '달달하다' 같은 첩어라는 거 알고 계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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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다'는 원래 'ᄡᅳ 다'라는 ㅂ계 합용병서를 초성으로 가지던 용언이었는데 이 ㅂ계 합용병서의 경우 자음군(영어의 st처럼 두 자음이 이어서 발음되는 것)으로 발음되었다고 추정됩니다. 즉 '달달하다'처럼 어간을 반복해 '*ᄡᅳᄡᅳ-'라는 말을 만들어냈다면 모음 뒤의 ㅂ이 앞으로 옮겨진 '*ᄡᅳᆸ스-'와 발음이 같았을 겁니다. 이 상황에서 ㅂ계 합용병서는 경음으로 변하고, 모종의 접미사 '-을(용언 어간에 붙어 의성/의태어를 만들 때 주로 쓰이는 접미사)'이 붙어 '씁쓸하다'가 됐다고 보는 거죠.
씁쓸한 다크 초콜릿이 먹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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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법해 ㄹㅇ 재미도 있고 감탄도 나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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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로 가야할까요?? 아빠가 성대를 갔으면 하는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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폰 알람 울릴 때마다 움찔움찔해서 미치겠네 ㅋㅋㅋ 어제 잠도 별로 못자고 알바...

씁쓸한 블랙데빌먹지않을까..난 말레만 피웠어
사랑 사귈레.
말레.
고1 때 배웠습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