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웃집 뿡댕이 [1089852] · MS 2021 · 쪽지

2025-02-14 15:21:22
조회수 88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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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축, 근사 등이 사교육에서만 익힐 수 있는 스킬이라 하는데

뭔 개소리지

당장 나도 n축 알고보니 쓰고 있었더라.

나는 기출을 옛날거가지 싹 다 돌리는 타입인데 이거 옛날 고2기출에 있었음. (2009년 11월 고2가형)

그 문제를 풀지 않았더라도 합성함수 자체를 잘 이해하면 그래프가 잘 그려지는데.

n축이 사교육에서만 알수있는 스킬이라면 고1 내신때 나오는 복이차방정식도 사실상 사교육에서만 풀 수 있는 뮨제인가? 

이차식에 x² 넣어서 그래프 그린 뒤 극대극소 찾고 직선 그어서 교점 찾게? 고1 내신을 진짜 아주 조금이라도 챙겨봤으면 완전 틀린 말이라는 것을 알 수 있을 거임.


킬러문제라는 기준도 웃김. 이미 킬러는 17,18학년도 수능에서 끝났음. 그땐 진짜 어려운게 맞아서 평가원도 인정하고 사과함. 19년도 이후 평가원은 사실상 킬러문제가 없고, 준킬러메타로 감. 문제 자체는 준킬러인데 준킬러 개수가 많아서 정답률이 낮아지는건데 이게 싫다면 킬러문제를 내는수밖에 없음.


상위권 변별만 해서도 안된다는데 그러면 오히려 다맞으려고 해야 하니까 입시가 더 부담스럽게 되지 않나? 다맞기 위해 어떻게든 더 좋은 학원에 가고 문재를 더 많이 풀어서 1점이라도 더 받고. 오히려 수능을 쉽게 내면 중하위권,중위권이 자기가 공부 잘한다고 착각하게 됨. 실제로 잘하게 되진 않지만 점수 뻥튀기가 되니까.


14학년도 수준의 변별? 그땐 화생이 어려웠음.(그때기준) 수학B형마저도 그 유명한 141129가 나왔고 영어B는 뭐. 

15학년도? 국수영이 싹다 물이었지만 탐구라도 약간의 변별은 있었음. 국B는 심지어 어려웠음.

16학년도? 물1생1은 어려웠고 수학이 쉬웠지만 국어랑 영어가 난도 있었고.

진짜 그때수준의 변별 원한다면 탐구라도 어렵게 내고 말해라. 작수는 국어영어는 적당했으니 수학탐구를 조금만 더 어렵개 내는게 맞는듯. 특히 탐구.


사교육을 받는 이유 중 하나가 자료 때문인데 공교육이 비슷한 퀄리티로 비슷한 양만큼 만들어준다면 공교육 컨텐츠를 더 많이 이용하게 될 텐데 과연 그 능력이 될까? 일단 양부터 차이난다. 공부량부터 차이나니까 좋은 성적을 받게 해 줄 수 있는 사교육 받기 위해 달려드는거다. 

사교육을 억제한다고 공교육이 살아날수있는지도 의문이다. 전두환 시절과 지금이 다르긴 하다만 그땐 과외를 금지시켰다. 그 결과가 몰래 하는 과외가 판쳤던 것이다. 지금도 사교육 줄이려고 해도 그게 진짜 줄여질까? 불법 사교육이 더 판칠 건데?


헛소리 하는 교사놈들 너무 많아서 글을 써본다. 


 









rare-K-가림막 rare-타원과 이면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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