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집중력이란 무엇인가 (현역 한해대 > 재수 고려대의대)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71992802
안녕하세요 처음으로 칼럼을 쓰게 된 자과대경이라고 합니다
수험생들은 보통 공부를 한다고 하면 10시간에서 11시간 정도는 공부하곤 합니다. 여기서 큰 차이를 낼 수는 없죠 하지만 공부하는 시간은 같지만, 공부의 가치를 올리는 법이 있고 많은 사람들이 아는 집중력을 올리는 것입니다.
참 추상적인 단어 같지만 집중력은 올릴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현역과 재수의 공부 시간의 차이는 거의 나지 않습니다. 그저 학교를 가고 안 가고의 차이였고 거기서 오는 하루에 1~2시간 정도의 차이였습니다. 집중력을 올린다! 이게 중요한 방법이 되겠습니다. 올리는 방법은 제가 생각하기에
1. 지속적인 공부 동기부여입니다
이것은 악용될 소지가 있는 방법이지만 꽤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동기부여 영상들을 보고 하루 달리고 내일 공부 안 되고 이러면 최악이죠 하지만 내적 동기부여는 정말 중요한 집중력을 올리는 방법이라고 생각하는 게 저는 여자 친구가 있었고 잘해주고 싶었지만, 재수생 신분으로 잘해줄 게 없었습니다. 그래서그때 생각으로는 막연히 공부를 열심히 해서 좋은 대학을 가자였고 그것이 저에겐 지속적인 동기부여였습니다
2. 내 머리가 컴퓨터의 cpu 라고 생각하기입니다
처음 들어볼 거 같고 이것은 제가 학원에서 조교를 할 때 알려주는 방법이기도 한데요 어려운 물리 문제나 수학 문제를 풀다 보면 머리가 뜨거워지는 느낌을 받습니다. 이것을 한 번도 경험해 보지 못한 수험생분들은 한번 물리나 수학 공부를 6시간 이상 쭉 해보십쇼 문제 푸는 것만 그러면 정말 컴퓨터의 cpu가과부화를 받아 팬이 위잉 돌아가는 소리가 나는 느낌을 받습니다. 저는 이것을 알고 국어에도 적용해서 머리로만 풀어보자! 을 연습했습니다
3. 나는 준비되었다 평가해봐라 마인드입니다
시험 보기 전에도 매번 사용하는 방법이었는데요. 저는 수능 시험이라는 것이 하루에 평가받아서 불공평하다고 생각은 하지만 또 한편으로는 그래도 평가는 할 수 있겠다고 생각합니다. 또 수능 당일 날에 결정되는 것은 아무것도 없다고 생각하면 편하고 그 전의 내가 응축되어서 시험을 보는 거 다 생각하면 편합니다. 그때 사용할 수 있는 것이 나는 준비가 되었으니까, 평가원이 들어와서 평가해봐 입니다. 이러면 성적에 휘둘리지 않고 실력을 쌓는 공부를 할 수 있을뿐더러 공부법에 대한 확신이 생기고 집중하게 됩니다
처음으로 쓴 칼럼이라기보다는 그냥 조언 정도인 글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보다 더 쉽게 성적을 올렸으면 좋겠습니다. 다음엔 수학 공부법으로 돌아올게요.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등록되는 건가요?
-
251127 9
3점인데 풀이가 이렇게 긴거 정상인가요? 제가 비효율적으로 풀어서 너무 불필요하게 긴가 싶은데
-
중대 보통 1
전화 추합 언제쯤까지 하나요?? 공지상으로는 21시까지던데 21시 홈페 게신데...
-
최근 4년이랑 너무 다르게 상황이 흘러가는 것 같아서 여쭤봅니다 현재 최초 예비...
-
미점공자인데 이친구가 몇점이냐가 역교 빵 얼마나 심할지 결정할듯
-
수열은 좀 모다는 듯 지로함은 모담 수2는 모담 미적은 모름
-
자전으로는 건축이나 이과계열 갈 것 같습니다
-
냥대 인칼 지금 추합 몇 번까지 돌았나요??
-
평소에 이런 디엠이 많이 와서 걸럿음 근데 여기는 ㄹㅇ 사진관같은 거임 네이버에...
-
영화보실? 이러니까 바로 달려와
-
폰 알람 울릴 때마다 움찔움찔해서 미치겠네 ㅋㅋㅋ 어제 잠도 별로 못자고 알바...
-
종익t는 아예 책 추천을 하더라
-
최초합 18번 1차 추합 10번 2차 추합 3번 오늘 3차부터 전화라 걍 좀 있으면...
-
ㅇㅇ ㄱㄴ함?
-
아니 전추는 0
홈페이지에서 예비 몇번인지 발표 안해주나
-
750.37
-
히히히히 원서영역 1등급이다다 히히히히히 전화 받으니까 개분좋다 히히히히 중대 간다...
-
Cgv미친건가 4
과외생 2명 팝콘까지 사니 5만 넘어 미친놈들
-
[충격주의] 국어5등급 국포자가 수능에서 1등급 받은 비법 (3) 1
나는 국어 5등급 국포자였다. 하지만 어떤 '방법'을 깨닫고 성적이 비약적으로 올라...
-
서귀포에 있는 월드컵 경기장에 떴대
-
생2 어때요 2
저 지금 예비고2이고 생1은 이미 내신은 잘맞을정도로 끝내놨는데 수능으로 생명2...
-
하 시립대 1차 추합되고, 중대 전추 기다렸는데 이렇게 빨리 될 줄은 몰랐다ㅜㅜ...
-
너무 고민돼요 1
중경외시 높공 2학년 복학 vs 서성한 높공 1학년 신입학 근데 문제는 나이가 20...
-
학생은 훈련중인 계산기
-
어케봄
-
전 한 20-30개정도 내외인데
-
우울한데 안 바빠서 우울한건가.. 잘 모르겠네
-
안녕하세요 ㅠㅠㅠ제가 홍대 기계 2차 추합 확인을 못해서요 ㅠㅠ2차 때 몇명...
-
나도 성불하고 싶은데 14
친구없어서 못하겠다
-
수학 기출 0
어려운게 태반인데 어떻게 공부해야할까요? 확통 개념도 아직 안나간ㄱ상태인데여ㅜㅜ
-
점공 구경하는데 꽤많네요
-
곧 749대 진입 할것 같습니다
-
쪽지 주신분들도 있고 이런글들이 확실히 많이 보이네요증원이전에는 당연히 의대의...
-
기다리는 맛이라도 느끼게 전추 붙는분들 기분 개좋것다
-
성대 4차 0
뜸
-
1. 열품타 같이 돌려주기 2. 플래너 봐주기 3. 내신에 맞는 대학 입시 전형...
-
??
-
25수능 성적표가 처참해서 못할 듯
-
후후.. 0
내 나이 고3 이제 꿈이 생겨서 공부하는 학생.. 이제 공통수학1 끝 이제...
-
근데 메이저는 무리더라도 요즘 꽤 치고 올라온 거 같긴 함
-
과외특 4
시급 쎔,학원알바보다 편함 이래도 안해?
-
그 친구부터가 이쁜애들만 만나고 다니는거 인스타에 올리고 은근히 자랑했었던거 기억나네요
-
정승제쌤 책을 학교에 가져가려니 사회적시선이 두려워요 3
제가 현역이라 학교에서 입문n제 가볍게 풀고싶은데 팔구시퍼요생각중이긴한데 다른...
-
18년도때 수능을 쳤더라면 현강 정점의 현우진과 커뮤 정점의 오르비를 볼 수 있었겠지...
-
성형 티 남? 1
전 성형 눈하고 코 한 애들은 진짜 거의 알아보는데 ..양악이나 안면윤곽 한 애들은...
-
방금 대학에서 합격했다는 전화가 왔습니다. 등록하겠냐고 물어서 일단 그러겠다고...
-
사람으로서 말고 이성으로서
-
1903나21 풀이 12
적절한 변수,상수설정이 중요한 문제였음
-
롤체할사람 1
구함
인강 볼 때 멍 때리는 건 어떻게 고칠 수 있을까요
저 맨날그래서 그냥 인강을안봄
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