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 잘하는법 알려준다 feat 한국인이 영어못하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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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의) 토익, 수능영어 같은 스펙으로서의 영어 말고 회화영어 즉, 구어체를 잘하는법을 적은 글임
필자는 해외에서 대학다님
거두절미하고
무조건 원서읽기
원서읽기 원서읽기임
원서읽기만이 모든걸 압도함
좀더 구체적으로 설명하면
원서읽기 70% 문법 15% 쉐도잉 15%
원서읽기할때 주의점
1. 무조건 문장을 처음부터 뒤로 순서대로 읽기. 절대 한국식으로 전치사나왔다고 앞으로갔다 뒤로갔다 이짓거리하면 안됨
문장이 막히면 무조건 처음으로 가서 읽기. 처음부터 끝까지 한방향으로만 읽는다고 생각해야 나중에 스피킹도 바로 튀어나옴
2. 원서를 유아책부터 순서대로 읽기. 영어나이 건너뛰는걸 우습게 생각하는 친구들이 많음
원어민 베이비들이 5세쯤되면 벌써 회화 기본적인거 다 뗌. 이게 애기들이 언어학습에 무슨 슈퍼파워 초능력이 있는게 아님. 영어나이는 무조건 1세부터 시작해야함
즉, 스토리북>리더스북>초기챕터북>챕터북>청소년문학>성인문학>비문학 이 순서를 반드시 따라서 읽어야함
스토리북 동화책이 절대 만만한게 아님. 기차가 꾸불꾸불 지나갑니다. 이런식의 의성어 의태어 존나많이 나옴
원어민애기들은 어릴때부터 이런거 존나보고 자란거
문법은 grammar in use basic 사서 보셈. 문제 풀지말고 왼쪽에 개념만 눈으로 보셈
문제 풀 시간에 원서하나 더 읽는게 나음. 시간아까움
문법 중요함. 특히 지엽적인 문법이 회화에서 뉘앙스차이를 만들어내기때매 굉장히 중요함. 학교 내신공부하듯 꼼꼼히 살펴야함
쉐도잉은 가벼운 마음으로 그냥 좋아하는 넷플릭스 영화나 드라마 찾아서 영어자막키고 보셈. 매번 굳이 안따라해도 됨
걍 서너문장마다 한마디씩 아무 생각없이 따라해도 됨
사실 안따라해도 됨
쉐도잉의 목적은 1. 영어발음 교정, 2. 듣기훈련임
원어민 빨리말하는거 들리게하는방법 즉, 리스닝훈련은 무조건 쉐도잉밖에없음
쉐도잉 공부하는것같지도 않아서 개인적으로 별로 안좋아하는데 듣기훈련은 무조건 쉐도잉이 유일한 방법
그냥 3~4년 영어자막키고 보다보면 어느순간 다 들려서 자막 안보게됨
영어자막만 켜놔도 속독훈련이 같이 돼서 좋음
한국영어가 개판인이유가 그놈의 변별한다고 기출문제 싹다 논문에서 가져온거만 있어서 그럼. 논문이나 수능기출문제는 구어체영어를 안쓰거든. 딱딱한 비문학형식의 문장밖에 없음
회화에서 그딴 문장썼다간 개병신소리듣지
구어체 영어를 단 한번도 배워본적이 없음 우리나라 영어는
그래서 서울대간 영어 1등급애들도 외국에서 말한마디하기 힘든거임
구어체를 해야 진짜 회화임
문법도 존나 중요함. 기출푸는데 문법별로 안중요하다고 안가르치는것도 회화교육에선 진짜 개쓰레기같은 마인드
그리고 비문학보다 문학을 더 읽어야함. 문학은 인물 표현 어휘 모두 독자마음이고 형식이 없어서 훨씬 풍부한 언어를 접할 수 있음
원서에 그냥 구어체의 모든게 다 들어가있음
vocabulary, collocation, idiom, phrasal verb 등등 얘네 그냥 원서읽으면 다 자연스럽게 학습됨
특목고애들이 수행평가로 제인오스틴의 오만과편견같은 책 괜히 읽는게 아님.
영어좀한다고 자부하는 사람중에 장편소설 원서 한권이라도 완독한 사람 얼마나될지 모르겠음
무조건 원서읽기임
영어뿐만 아니라 모든 외국어 학습은 원서읽기로 통함. 원서읽기만이 모든 언어학습법을 압도한다
ㅇㅋ?
그럼 2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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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감사합니다
![](https://s3.orbi.kr/data/emoticons/dangi_animated/026.gif)
오랜만에 보는 좋은 글입니다.매직트리하우스는 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