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3 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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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은 왜 수능을 더 보려고 하는걸까
비단 수능뿐만 아니라 편입이나 논술도 마찬가지
그 이유는 더 좋은 학교에서 더 좋은 교육을 받기 위해서일까?
아니면 더 좋은 사람을 만나기 위해서일까?
아니면 대입 뒤에는 삶의 엘도라도가 있을거라고 믿어서일까?
아니면 12년, 또는 그 이상의 시간을 학업에 소비한 자신의 시간에 충분한 보상을 주기 위해서일까?
물론 사람마다 그 이유는 복합적이겠지만,
나는 올해 성적이 어떻게 나오던, 나는 아마도 성적을 수용하고 성적에 맞는 화학공학과에 가겠지
만약에 학교에 실망스러우면 반수를 하겠지만,
나는 적어도 삶의 황금향이 대학교와 가까운 곳에 있지 않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대입은 딱 올해까지만 최대한 집중해서 끝내고 싶다
그리고 그 길을 누군가가 바라봐준다는건 항상 기분좋은 일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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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소재공학과는 어때요
제가 유기소재나 계산화학쪽에 관심있는데 신소재공학과중에 단순히 무기소재만 다루는 곳이 대다수라 (뭐 배터리나 디스플레이쪽 회사가 우리나라에 많으니) 화학공학과가 조금 더 유기소재쪽이라고 생각해서 화공가기라고 닉네임을 짓긴 했습니다만 대학교마다 교육과정이 달라서 어느 대학교의 신소재공학과나 아니면 다른 학과에 진학할 수도 있을 것 같긴 합니다
대입뒤에 엘도라도까지는 아니더라도
행복은 있을거라고 믿기때문이에요
잘자요.
작년의 실패가 부엉이님의 삶 전체에 대한 비관으로 퍼져서 하루종일 그렇게 힘들어하시는 게 ㅇㅅㅇ...
대입이 끝난 이후에도 계속해서 다른 어려움이나 도전해야할 게 찾아올텐데
그런걸 실패하실때마다 삶을 비관적으로 바라보시고 이것만 넘기면 행복이 있겠지 라고 생각하시는 건
너무 부엉이님 자기자신을 갉아먹으시는게 아닌가 싶어요
아무튼... 안녕히 주무시고 행복하세요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