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수 또는 삼반수로 학교 높인 분 만족하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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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카에서 독학 재수했고, 경희대 상경계열 최초합했어요
이성적으로 생각하면 입학해서 열심히 하고 한 살이라도 어릴 때 빨리 졸업하는게 더 이익인 것 같은데~
딸이 삼반수하겠다고 해요. 삼수는 정신적으로 힘들 것 같아 반수하겠답니다. 1학기에 수학 공부 해놓고 여름부터 기숙 들어가는 걸로요. 스카이 가고 싶대요. 스카이 안되면 서성한도 좋다고 해요.
저도 딸이 원한다면 삼반수 적극 찬성했구요. 수능 22122 인데 재수 실패 후 그제서야 본인이 깨달음을 얻고 공부를 했는데 그때 모든 과목에서 상승 가능성을 보았어요. 딸도 저도 변수로 삐끗한 과목 생기더라도 해볼만하다는 생각이 들었거든요.
해도 후회, 안해도 후회면 본인 마음이 시키는 대로 하는게 맞을까요?
재수해서 경희대경영 졸업, 삼수생으로 스카이 또는 서성한 졸업
두 살 어린 동생들하고 계속 대학생활해야 하는데, 그것도 좀 걸리고
졸업도 늦어지고
그런데 안하면 미련이 계속 남을 것 같고
삼수해서 학교 높여서 가신 분들 만족하시나요?
후회는 없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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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대학생활을 제대로 해 본 것은 아니지만 만족합니다
중앙대에서 삼반수했고 저도 쭉 독학이었거든요
중경외시에서 스카이 간다는 보장이 있으면 할 만 하다고 생각해요 비록 2년 늦는 것이지만요.
다만 현역 때에 비해 재수 때 성적이 유의미하게 오르지 않았다면 저는 비추합니다
이런저런 사정을 자세히 말씀드릴 수는 없지만 성적향상은 있을 걸로 기대돼요
삼반수 성공 축하드려요
댓글도 감사하구요
만족하지만 좀 아쉽죠
나이가 많아서 아쉬운 걸까요?
학교를 더 못 높인 게 아쉬운 걸까요?
학교는 만족하는데
수능성적이 좀 아쉬운(교과로 합격함)
나이는 걱정 안해도 괜찮을까요?
나이 걱정할 때는 아직 아닌 것 같아요
군 문제도 없고, 본인이 원하는거면 해볼만하다고 생각해요
감사합니다~~
꿈이 무엇인지가 아니 거창하게 꿈까진 아니더라도 진로가 무엇인지가 중요한거 아닐까요.
거기에 특정 학벌이 중요한지 여부가 대학생활의 어려움(나이 등)보다 더 고민될 듯요.
창조적인 일을 하고 싶대요. 문과에서 많이들 준비하는 공인회계사 세무사 로스쿨 공무원 이런 거 적성에 안 맞다고 하구요
대학 들어가서 찾아보겠다는데
진로가 명확한 학생들 보면 부럽지만 본인이 그렇다고 하니 어쩔 수 없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