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 진짜 서울대를 갈 수 있을까요.. (검고 관련)(장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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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비슷한 질문을 해서 죄송합니다..(ㅠ.ㅠ)
맨 밑에 4줄 요약있습니다.(_ _)
저는 원래 공부를 하지 않고 이냥저냥 취업이나 해야겠다 싶어 실업계를 갔지만
고1 겨울방학 때 it관련 선배가 그래도 취업 바로는 말고 대학 가는 게 안좋겠냐 여러 조언을 하셔서
저도 그게 맞는 것 같다고 느껴 방학이 끝나고 입학식을 한 후 자퇴를 해야겠다 생각하여
입학식 하기 전 주 부터 2주 동안 부모님을 설득하여 간신히 허락을 받아냈습니다.
(TMI긴 하지만 처음에 완강하셨지만 그거에 관해 불안 증세가 너무 심해져 잠도 제대로
못 자서 약 처방을 받은 후에야 허락을 받아냈습니다.)
본교에 자퇴 신청을 한 후 저는 공부란 걸 제대로 안해봤기에
그 당시엔 57799(고2 모고 기준) 였습니다.
저도 제 주제를 알아 어짜피 인강 들으면서 모를 부분이 많을 거기에 1ㄷ1 과외(국, 수, 영)을 10월 까지
총 6개월 한 결과 23399(고3 모고 기준) 받았습니다.
뭐.. 25수능은 국어 영역만 쳤을 때 1이 나오긴 했지만 별 중요하진 않겠죠.
아무튼 전 소위 말 하는 서성한중경외시 라인 쪽을 목표를 하였다만
과외선생님도 그렇고 주위 사람들도 그렇고 제가 넌 더 할 수 있다 더 목표 가져라!
라고 계에속 말씀 하셔서 저도 예엣날에 감쳐두었던 서울대의 꿈이 피어나기 시작했습니다.(1월 달 쯤)
그 당시엔 검정고시가 피해를 본 다는 걸 아예 인지 못하였고 원원 과목을 공부 하다가
여기서 조언을 계속 들으면서 투투과목으로 바꾸고 공부 하고 있었는데
검정고시는 cc만 받는다 bb는 어렵다 그런 소리가 들리면서 저도 좀 알아봤더니
대체 서류가 존재하긴 하다만 그걸로 검정고시 학생이 bb 받을 가능성은 적다.
(서울대는 검정고시 학생들을 배척한다.. 등등)
하니 대체 서류가 뭐지 싶어서 또 알아보니 준비 할 게 여간 많더라고요.
그래서 하... 일단 공부는 계속 할텐데 서울대의 꿈을 저버려야 하나 싶어서
공허하면서도 씁쓸하네요.. 관련된 조언이 있으면 말씀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_ _)
3줄 요약
1. 나 실업계에서 자퇴했음
2. 서울대는 검정고시생 배척해서 cc받음.
3. 대체 서류가 있는 건 아는데 준비를 많이 해야 할 것 같음
4. 매우 곤란함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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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점 감점이라고 보면 됨
보통 컷보다 국어 한문제를 더 맞아야 하는거죠
원서 쓸때는 ㅈㄴ 커지긴 하는데 뭐..
그것 때문에 매우 고민입니다 원서가 걱정이라 내가 갈 수 있을까 싶어요. 안그래도 제가 원하는 컴공과는 표점도 높은데..
원원 ㄱㄱ
생2는 해도 되나요 물2는 진짜 답 없나
일단 목표를 좀 정확히 재설정해봐요
정말 간절하게 서울대가 가고싶다면 대체서류 준비해서 투투
학과는 문과도 (경영, 경제, 심리 등) 크게 상관 없다면 사탐
난 무조건 이과고 문과 안간다면 원원, 사1과1중에 선택
설 컴공과 아니면 갈생각이 없긴 합니다 원하는 쪽이 컴공인지라
only 컴공이에요? 설컴>연컴>고컴... 이런 순인가요
그럼 과탐 두개 추천이고 원원하면 서울대는 포기하긴 해야함
Only컴공이고 원원이면 떨어질 걸 알기에 투투로 바꾼 것인지라.. 투원도 괜찮다면 할 의향이 있긴 합니다
제가 사탐러라 막 조언하기 조심스러운데
생2는 표본이 괜찮다고 하더라고요
다만 투원도 설컴은 힘들거임 많이 높긴 해요
ㅠㅠ.. 지방의예보다 어려운 게 설컴이라 제가 투투를 원하지 않더라도 강제로 하게 되더라고요..
결국 투투를 할 상황이 맞는거겠죠..?
원서 쓸 때 ㅈㄴ 커진다는게 무슨 의미죠?
냉정하게 말하면 서울대를 갈 성적이 나올지부터 불투명한데, 여기서 대체서류까지 준비하랴 시간뺏기면 안될거같아요
그러니깐요.. 일단 재수해서라도 서울대 갈려고는 하는데 대체서류 때문에 시간 많이 잡아먹을 것 같아서.. 지금이라도 진로를 교체해야하나 너무 고민이네요 후..
진짜 인생 모르겠다...ㅠㅠㅠ
투투웬만하면 말리고싶긴해요……
그정돈가요...
사탐해서 국수 투자하시는게 더 이득일듯

어떻게든 서울대를 가고 싶었는데 저한테는 너무 큰 벽이였나 보네요마음은 이해하지만 아직 설컴은커녕 서울대의 가능성을 고민할 성적이 아닌 거 같네요
설컴은 투투고 원투고 그런 게 중요한 게 아닙니다
대체 서류는 거의 불가능한 수준으로 준비할 게 많나요?
그런 건 아닌데 꾸준히 수강해야할 곳이 있어서 그런겁니다
지금 고민 할 성적은 아니다만 다른 학교는 원원 써도 될 것 같은데 유난히 설컴은 투투 해야 할 것 같아서 그랬어요
제가 보기엔 투 하나는 하는 게 좋습니다
2년 본다면 꿈드림 생기부,kmooc,ebsi 수강
이런 거 좀 잘해보셔서 대체서식 준비해보세요
현실적으로 1년 해서 쉽지는 않을 듯요
애초에 2년 잡고 하는거라 대체 서식은 현역 때 아니더라도 나중에 해도 되는건가요?
아마 고등학교 재학 나이 중 만들어야 하는 걸로 알아요
글고 원하는 게 서울대 ’컴공‘인지 ’서울대‘ 컴공인지
진지하게 고민해보시고
후자면 그냥 사탐하세요
서울대가 들어간 컴공을 원하는 건지라 단지 컴공만 원하는 건 아니에요 설컴공이 아니면 it관련 다른 학과 고민하고 있었습니다
글고 사탐해도 자전이랑 학부대학 지원이 가능하니까
이것도 고려해보세요

이 글과는 별개로.. 목표를 정했으면 미친듯이 하는게 맞죠 고민해봤자 시간만 흐르고 스트레스만 받더라고요 그리고 할수있어요 화이팅(댓글에 서울대는 안되나..싶은 것들이 있어 남깁니다 힘내요)응원 감사합니다..
걍 사탐이나 원원 하는 게 좋아보임. 원원도 만만치 않은데 투투는 아닌 거 같음. 투투해서 서울대 가는 게 최상의 플랜이라면 최악의 경우도 생각해보셈
못하더라도 중대는 갈 수 있지 않을까요
중대를 어떻게요..?
제가 갈려는 학과는 영어 2등급 1등급 치환 해주도 원래 과탐 원원하는 과목은 33은 만들었어서 괜찮을 것 같았어요
서울대 아니면 안된다 연고서성한중시경건 가도 수능 또 볼 거다. 이러면 걍 투투하는 거 추천함
2028학년도에 수능 바뀌니 재수까진 할려고요 서울대 못가면
자신 있으면 ㄱㄱ 남들이 조언하고 뭐라 해도 선택은 결국 님이 하는 거임. 성공했을 때 누리는 기쁨도 님 몫이고 실패했을 때 느끼는 절망감도 님 몫임. 잘 선택하시길
국수영 233이 평가원 기준인가요?
솔직히 평가원 기준이면 가능성 있다고 생각해요
아 지금은 1~2,2,2 입니다 지금껄 안올렸네요 ㅎㅎ;;
근데 투투 하시면 진짜 시간 쪽쪽이라서
고민 많이 해보시길
ㄹㅡ리고 평가원 기준 맞습니다
걍 기하사탐해서 자전가고 설컴가는게 베스트 아닌가요
재수까지 생각 있는거면 그냥 투투하세요.
다만 현역으로 가고 싶은거면 투투는 빡세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