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험생 우울증 공부 해야하나요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71949571
어릴 때부터 심리적으로 많이 힘들었던 것 같습니다. 그러다가 4주 전에 병원을 가게 되었고 중간중간 검사 받으면서 어제 항우울제랑 불안장애 약 받아서 왔네요. 제가 공부하기 싫어서 만드는 저 자신의 핑계가 아닐까요. 아님 진짜로 좀 쉬어야 하는 게 맞는가요. 요즘 기숙학원 책상에 가만히 앉아서 시간을 보낸지가 벌써 3주가 넘습니다. 그전에도 죽고싶은 거 꾸역꾸역 참으면서 공부했는데 지금 도대체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곘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공부를 해야할까요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스블 1
스블 교재 활용 어떻게 해야하나요 ? 필기할게 엄청 많은데 그냥 다 필기하나요...
-
다들 허락 어떻게 받으셨나요?? 처음에는 반대하셨는데 설득 성공한 분들 어떻게 하셨는지 궁금해요ㅜㅜ
-
ㅈㄱㄴ
-
기분 좋아졌어 1
ㅎㅅㅎ
-
부엉이우흥 5
?
-
아. 16
저녁추천해주세요 돈가스금지 우동금지 함버거금지
-
근무 개 시러 7
근무 때매 폰도 못 쓰고..
-
난 한양대 캠퍼스도 겁나 이쁘다고 생각했는데.... 경희대 캠퍼스는 진심...
-
수능날 주의사항 9
가장 중요한거 하나씩 아래에 써주시고 가셈뇨
-
못하는 건가? 입증 수단이 없나요?
-
뭐지
-
파릇파릇한 새내기에게 10
덬코를... 덕코주세영
-
피의자에 대한 사건이 구공판 결정되었다고 연락왔네요
-
좀 알랴주세요 뭘 물어야 할지도 모를 정도로 막막합니듀... 1학년 1학기 시간표는...
-
성대 자과계열 0
654.9x까지 내려왔네요 진학사 믿을게 못됨 ㅋㅋㅋ ...
-
1. 중앙대(안성) 동물생명공학과가서 농축산 관련 직장 취업 2. 한기대 가서...
-
최근에 본 가장 간지나는 광고카피... 카톡 상메로 걸어놨음 ㅋㅋㅋㅋㅋ
-
한양대 경영 0
한양대 경영 2차추합까지 몇명 빠졌나요??
-
서강대 인문이랑 영문 커트라인 어디까지 뚫렸나요?
-
합격예측이 하나도 안됐는데 뭔 합격예측은 진학사 ㅇㅈㄹ하고쌌노
-
중대랑 냥대 비교가 그렇게 문제될법한일임?? 신고가 들어와서 블라를먹이는거면 좀...
-
정말내신스럽다 5
ㅅㅂ
-
냥대 3차추합 1
떴어요 기다리시는분들 예비빠진거 확인해보시길
-
살사람
-
수1 기초 or 실전개념이 사탐 하나랑 강의수 똑같네 수학 포기했으면 지옥을 맛보는거임 ㄹㅇㄹㅇ
-
형용할수없는 역한 감정이 넘실한 파도같음 아좆같네 진짜 왜살지 내 멘탈이면 40되기전에죽을것같은데
-
두찜 맛잇나요 5
안먹어봣는데 맛잇으면 먹으러 가볼려구요
-
1,2차 다 너무 안빠지는데..
-
아
-
화학을 생물화시켜봤다 19
내신 모의고사에 넣은 문제라 소수점 점수 있는거 평가원 기출을 좀 하드하게 바꾼?...
-
시대질문 1
이번에 시대3관걸렸는데 선생님은 아직 모르는건가요 강기원 현정훈 선생님 듣고 싶은데…
-
생윤 질문 0
고등 능력을 가진 동물은 내재적 가치를 지닌 존재이다. 3모에서 이 문장을 레건이...
-
밥 먹고 왔는데도 진학사 그대로인거 같은데
-
추합이 이렇게 피말리는 일 일줄이야..
-
틀딱수험생이 간다
-
잘잤다 2
내 세시간ㅋㅋ
-
언미화1지1인데 저게 연의가 됨? 절대 안될꺼 같은데
-
친구 사귀기 힘들까요?
-
제목이 곧 내용입니다,, 오늘 수특이 배달왔는데 2022개정 공통수학머시기랑...
-
ㅘㅡㅑㅕㅕㅜ 1
ㅓㅠㅜㅏㅡㅏㅏ
-
천만덕 가쥬아
-
하아...
-
배고파요 2
먹을거 추천해주세요
-
진짜 문화충격급인데 김밥을 안사먹는편이라 모르겠네
-
히히
-
일요일에 작년 6모 풀어볼예정 2등급도 안나오면 딴과목으로 틀려고
-
친구 2차 추합인데 개많이 떨어진거 같은데 ㄷㄷ
리뿌레쉬 하셈
좀 쉬는게 나아요
1~2주 정도 가볍게 쉬시는 거 권장합니다.
저도 작년 4월 초 때 우울증 불안장애가 있어서 50까지 먹었었는데
좀 쉬면서 잠 꾸준히 자더니 조금은 괜찮아지더라고요
지금은 아무리 꾸역꾸역해봤자 심적으로 더 힘들어지기만 합니다 다 놓고 좀 쉬었다가 빡집중해보세요
저도 한때 그랬었는데 쉬는 것도 아니고 애매하게 지내니까 악화되기만 하더라고요…
쉬는 시간을 가지시며 재정비했다 다시 하시는게 좋을 것 같아요. 그리고 이 상태가 영원하지 않을
거라고 스스로에게 인지시키는 것이 중요해 보여요. 제 경험상 최악의 상태는 이 힘든 상태에서 영영 벗어나지 못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 때였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