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전 고려대 교과우수 전형 이야기 짧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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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성한 쪽 점공도 쭉 정리하고 문득 기록을보니 31일과 그 이전 교과우수 전형에대한 이야기를 짧게 하면..
원래 28일인가 그때까지 자전 통계 교우 둘다 참 잔잔하고 계속 보이는 애들만 보이는, 철새들 몇몇 빼고는 그런 상황이었습니다. 이게 무슨 말이냐면요 자전은 실제로 실지원자가 20명대에서 놀고있었고 막 23명 25명 이런 식이었거든요. 통계도 별반 다르지 않았고. 전형적인 펑크 구조가 대놓고 만들어지고 있었고, 이 시점까진 컨설팅들도 아마 많이들 보고 있었을거에요.
근데 저 두과에 사형선고를 내린건 오히려 순간적으로 진학사가 정상화 된 것인지 자전과 통계 교우 모두 칸수가 갑자기 잘 나오는 날이 원서 마감 하루였나 2일 앞두고 터져버렸고 20명대에서 놀던 자전은 실지원이 45인가 거기까지, 통계도 그와 비슷한 수준으로 치솟았습니다. 아마 이걸 보고 스나 보시던 분들도 많이들 포기하고 그랬을거에요. 소신권도 너무 후해져버린 컷에 고경 교우로 런할 수 밖에 없는 구조가 만들어졌고
그러나 그 면면을 뜯어보면 사실 기존 20명대 남짓되는 인원들을 제외한 나머지 20명가량의 인원은 분명 다른곳 교우 스나를 노리다가 온 분들일거란 말이죠..? 그러니까 본인이 계속 보고있는 과가 있을건데 그거를 지금 버려두고 칸수가 잘나오니까 혹시 가능성이 있나 순간적으로 몰린거고. 이 현상은 특히 정상적인 입결의 사과대에서 펑크를 만드는 구조인데, 이게 올해 자전과 통계 모두 동시에 나타났습니다. 순간적으로 마치 표본이 차서 막힌 것처럼 보이게 만들어 소신권도 이탈하고 스나들도 에이 컷 내렸네 이러면 4칸애들 좀만 붙어도 난 안되겠다 로 허리까지 이탈하게 만들어 핵빵이 만들어지는 전형적인 구조론으로 설명 가능한 케이스죠.
심지어 자전은 접수 마지막 순간 아니 접수 이후에도 실지원이 40명대였나 30 후반이었던걸로 기억합니다. 막판에 좀 빠지는 움직임이 있긴 했지만 기존의 거의 한달 넘게 유지해오던 20명대란 숫자에는 미치지 못했구요. 그리고 엔딩이 증명하는건 그 막날에 실지원에 몰려있었던 철새 20명들은 사실 다른곳을 지원했다 정도가 되겠죠.
이건 사람 심리상 본인이 계속 빵각 보던 과가 있을거고 단지 순간적으로 칸수가 확 좋아져서 실지원에 넣어둔것 뿐 실제로 지원할 생각은 거의 없었을거에요. 그리고 이건 교과우수의 특수성에도 기인하는데, 일반이 소위 짜게 잡는게 특수한 일이라 본다면 여긴 시행 2년차지만 계속 짜게 잡는게 이젠 디폴트값이 되어버려서 모든 과가 펑크각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에요
그러니까 굳이 자전을 진짜 쓸 이유가 전혀 없었던 거에요. 720대의 경우 경영이 좀만 내려오면 인원수도 많고 각도 괜찮아보이고 그 아래쪽은 그니까 기존에 있던 20말고 보고있던 사과대 어문이 분명 있었을거라 갑자기 단순히 컷이 내려갔다는 이유로 순간적으로 칸수가 후해졌다는 이유로 자전을 쓴다라는 결론을 내리는 것 자체가 사실은 말이 안됐던거죠 처음부터
아마 이쪽은 자신이 쓸 과에 표본을 숨기는 것도 어느정도 있었을겁니다. 교과우수는 입시 끝나고 총 정리해서 한번 더 말씀드리겠지만 소수성에 기인해 컷을 어느정도 조정하는게 가능하거든요
결론은 730대는 그대로 씀. 720후반대는 되는 건 알지만 도박할 이유 0 안전한 경영교과 택(거듭 말씀드리지만 여기도 대놓고 빵각이었고 실제로 약빵일겁니다) 720중반대부턴 사과대나 경영 스나보는 정돈데 철새중에선 자전 쓸 유인 0
710대부턴 이게 제일 중요한데 처음부터 자전을 보고있던게 아니란 말은 애초에 자전 빵각을 보고 있지 못했다 는것과 동치라 사과대 소수과 or 경영경제를 노리고 있었기에 급 계획을 틀어 쓰지 않은것 정도가 되겠네요
실제 교과우수 특성상 분명 사과대 몇몇도 큰 빵들이 났을거구요.
그런데 이게 항상 그런것은 아니라 반박 가능한게 바로 일반전형 고정외죠. 이 글대로라면 컷을 내렸던 고정외도 빵이 나냐 정상이니까요. 그러나 둘은 위에서 내려오는 머릿점수대가 없다는 가장 중요한 차이가 있습니다. 즉 고통계 고자전은 더 머릿점수대라 내려올수 없는 제일 높과에서 거기에 교과우수라는 특수성이 더해진 상황에서의 순간적인 컷 하락과 칸수 후해짐이었고 고정외의 경우 위쪽 상경 4개과에서 내려올 4칸 인원들이 충분했기에 달랐던 겁니다
제가 드리고 싶은 말씀은 그래서, 24 고경을 보면서도 느꼈지만 컷이 내려가면 폭 올라가면 펑크 라는 단방항 논리보단 내려가는 와중이라면 위쪽에 올수있는 머릿점수대가 있는지, 적정과 소신권 4 5칸 친구들의 스탠스에 어떤 변화가 있을지 그 여부가 더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단편적으로 24고경은 컷을 계속 올렸음에도 그것을 커버할 충분한 머릿점수대가 있었기에 정상화의 과정이었으나 그것이 독이되어 679 678 677(그러나 고려대식만 높은) 교차친구들이 안정감을 갖고 쓰게 되는 동기가 되어 멸망한반면, 25고경은 컷을 미친듯이 내렸음에도 666이상 올 점수대들이 실지원상에서도 많지 않았고 애초에 그 상태가 상경 4개과의 전부 나타나고 있어 마찬가지로 정상화의 과정이었는데 독이되어 4칸들은 아 씨 컷 내려가면 폭날텐데 내려쓰자와 650대 친구들은 이렇게되면 차라리 고사과대 스나나 옆집 문과우대해주고 머릿수도 많은 연대쓰는게 낫겠다 를 이끌어냈죠. 물론 고사과대나 연상경계 4개 모두 컷 하락의 과정이었으나, 전체 비교나 정도를 감안하면 고경이 정말 꽤 많이 내려온 터라 스나 허리점수대 650점대 친구들 입장에서 전혀 매력적이진 않았을겁니다.
그러니까 컷의 오름과 하락보단 그러한 상황에서 올 수 있는 점수대가 얼마나 있는지, 그러한 유인이 충분하고 그것이 합리적인 선택인지, 더 넓게본다면 그 과와 비슷한 포지션을 담당하는 타과의 상황이나 타학교 동일과의 상황은 어떤지 보는게 아마 훨씬 더 중요하고 의미 있는 일인거죠
자기전에 쓰고 잘라했는데 무진장 길어졌네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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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글 감사합니다 제 상황은 얼추 아실 듯하여...댓글 조용히 남기고 갈게요
무조건 스나는 대형과+추합 많이 도는과 or 반대로 소수과가 맞는듯요ㅠㅠㅠㅠㅠ
진짜루 요즘은 막판에 컷 내리면 다 쫄튀해서 오히려 빵나는거 같아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