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보<여기 보오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71921247
"여보 여러분 나ᄂᆞᆫ 녯날 ᄐᆡ평 시ᄃᆡ에 슉부인ᄭᅡ지 밧쳣더니"
자유종(1910)
이처럼 원래는 화자에게 주의를 끌기 위하던 말로 부부 사이가 아니어도 쓰이던 말이었으나, 점점 예사높임에 쓰이게 됩니다. 그러면서 예사높임의 대상인 부부간의 호칭에 많이 나타나게 된 거죠. 이 시기에는 남편이 아내에게 또는 아내가 남편에게 ‘여보’를 사용할 때에는 대부분이 ‘여보’의 뒤에 ‘마누라(마노라)’나 ‘셔방님’ 또는 ‘영감님’을 붙여서 사용하였습니다.
"마누라, 여보 마누라! 이놈, 마누라 찾았지 달님 너 찾나? 이쁠시구, 고을시구, 착할시구, 우리 마누라"
남의 마누라(1936)
"여보 셔방님 그 동안에 평양집을 박ᄃᆡ하신일이 잇습더닛가"
빈상설(1908)
이러던 표현이 20세기 초에 와서는 ‘여보’를 빼어 버리고 단지 ‘마누라, 서방님, 영감님’으로 부르거나, 또는 ‘여보’ 단독으로 사용하는 용법으로 변화하게 됩니다. 그래서 오늘날의 ‘여보’와 같은 용법으로 굳어진 거죠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빨리 에피 1
받고싶다... 며칠전에 신청했는데...
-
흐흐
-
피램 미친듯이 회독할까
-
만쥬 먹고 싶다 5
일본에서 먹을걸
-
언미물2화1 조합으로요 11
설의와 연의를 붙으려면 요번수능에서 각각 몇점을 받아야하나요??? 언미를 다맞고...
-
이게 뭐에요 이게
-
그렇잖아..
-
전교회장이 일베에 인증 올렸다가 교채됐었음
-
어차피 그렇게 살아야하는데 기왕이면 자신의 얼굴을 사랑하며 부끄럽게 여기지 않으며 ㅇㅈ해보자
-
요즘 인스타 활동도 열심히 하는거 보니까 담요단 시장 폭격하겠는데 ㄷㄷ
-
.
-
근데 하필 3일차 수요일이라... 학교 가게되면 취소해여지 뭐...
-
보지임? 10
이왜진
흥미롭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