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생1 학습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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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저는 올해 교육청, 평가원, 수능 다해서 7월(45)과 9월(46) 제외하고 전부 만점을 받았습니다(5월은 현장에서 재미로 화2를 봐가지고 집에서 푼거라 인증 부탁했을 때 ㅂㄱㄴ한 거 ㅈㅅ;)
0. 서두
살짝 자극적일 수 있긴한데 수능 생1은 논리만 추구한다면 현장에서 1등급을 받을 수 없습니다. 엥? 이게 무슨 말이냐구요
물론 논리도 중요하고 사설문제를 풀며 모르는 논리가 나온다면 알아둘 필요가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학생이기 때문에 강사가 구사하는 풀이와 같이 귀류를 최대한 배제하며 논리로만 풀려한다면 시간안에 풀 수 없다는 거죠 따라서 저는 현장에서 논리40+직관60 정도가 좋다고 생각합니다. 현장에서 논리가 떠오르지 않는 문제를 마주쳤을 때 둘 중에 하나를 (심지어 셋중에 하나까지도 해볼 만함) 골라야하는 상황이라면 고민없이 귀류를 칠 수 있어야 한다는 겁니다
1. 그래서 직관을 어케 기름?
이 부분은 상반기와 하반기로 나눠서 설명할 수 있습니다 상반기에는 누구나 기출 학습을 하겠죠 기출을 풀어보는데 막히는 문제가 생기면 일단 다 가정해서 풀어보세요 그 다음에 강사의 해설을 들으며 논리를 습득하고 필수적인 논리는 완벽하게 암기한 후에 다시 한번 풀어봅니다 그게 누적되다 보면 논리랑 직관이 섞이면서 특정 문제 유형에서 가정할 때 필요한 감이 생겨요 ex.가계도에서 한 형질이 상염색체면 나머지는 반성일 확률이 높겠구나, 막전위 문제에서 자극 지점 찾을 때, 세포 매칭 문제에서는 X염색체 위에 있는 유전자가 있을 거 같은데? 이런 식으로요
이제 하반기는 굉장히 많은 실모와 N제를 풀며 나의 직관이 옳다는 걸 확인하면 됩니다 저는 실모는 한 150회분 푼 거 같아요 사설은 평가원보다 문제가 훠얼씬 어렵기 때문에 잘 안 풀리는 문제가 많을겁니다 이럴 때 기출로 만든 직관을 적용해서 풀어본 후 해설을 읽으며 새로운 논리를 가져가면 됩니다 그러면 점점 본인의 직관에 대한 확신이 생기고 현장에서 논리로 안 풀리는 문제를 풀 때 점점 과감하게 가정할 수있습니다 그리고 보통 그게 맞아요
2. 추천 사설 컨
더그파-레전드 모래주머닌데 좋음 신유형보다는 평가원에 나왔던 문제를 하드하게 바꿔놓은게 많다고 느꼈음
서바-신유형 많아서 대비하기 굿
디카프-신유형, 기존 출제 논리, 어려운 자료해석 모두 있어서 연습하기 너무 좋았음
(야매) 직관으로도 안 먹히면 선지를 대입해보는 방법을 쓰셔야 해요 ㄱ이 많으면 일단 맞다고 해보고 ㄱ이 적으면 틀리다고 하고 풀어보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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