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같은 사람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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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 03이고 고딩 때 내신도 나쁘지 않은 편이었음.(이과) 수시로 고대1차랑 성대 붙었었는데 고대는 최저 못 맞춰서 떨어지고 성대만 붙음(공학계열). 그냥 갔으면 좋았을랐는데 괜히 메디컬 욕심생겨서 재수결심함. 23수능 국수영탐순으로 11223(생지) 받았는데 딱 서성한 라인인거임. 그냥 대학 가기에는 1년그냥 날리거같기도 하고... 탐구만 올리면 메디컬 갈 수 있을거같다는 생각으로 삼수 시작함. 근데 진짜 목숨결고 열심히 해도 모자랄 판에 매너리즘에 빠져버려서 ㅈㄴ 게으르게 공부함. 결과는 망. 24수능 국어 수학 2 2 (둘다 높2)로 떨어지고 영어는 1 에 탐구는 그대로 2 3 떠버림 ㅋㅋㅋㅋ. 중경외시 중간 공대라인 뜨던데 부모님이 그냥 지거국 높공 가서 지역인재 노리라고 하심. 그렇게 ㅈㄴ 방황하다가 걍 집이랑 가까운 데 감 ( 집 부산 ). 1학기는 진짜 누구보다 재밌게 놀고 걍 생각없이 살았음. 2년동안 고생했으니까 잠깐 쉬자는 느낌? 근데 2학기 되니까 현타가 ㅈㄴ 오는거임... 삼수해서 현역 대학보다 2급간이나 떨어졌다는 사실땜에 너무 고통스러웠음. 자다가 깨는게 다반사였음. 공군가서 군수하겠다고 결심하고 진짜 토익, 토스, 컴활, 1종 대형, 헌혈 , 봉사.. 할 수 있는거 다했는데 출결이슈+갑자기 공군 컷 급상승 땜에 공군 가기도 애매해짐... 결국 4월 육군 운전병 1차붙어놨고 아마 거기로 갈거같음... 육군에서 수능공부하기는 정말 어렵다는거 누구나 다 아는 사실이고... 일단 그래도 해봐야지 뭐 어쩌겠음.. 걍 ㅈㄴ 심란해서 글 써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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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수 때 제대로 안해서 급간 엄청 떨굼 ㅠㅠ 삼수로 지금 대학 붙었지만 군수 2트 실패 님은 성공하시길
성대 붙여놓고 하시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