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의대는 GP기준으로도 적어도 10년정도는 생각하셔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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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19~24학번은 적어도 2년 휴학을 각오한 상태이고
여기에 개원면허제(인턴 2년 필수)
또 25학번중 증원이 많이 된 곳에 진학하시는 경우 대학에서 유급비율을 높여 실질적인
정원 조절을 할 가능성이 높아져서 1,2번 정도 유급을 고려하면
의대 6년+휴학 2년(+알파) + 유급 1~2년 + 인턴 2년
정말로 열심히 공부해서 유급없이 간다고 해도 10년정도는 생각하셔야 하는 상황입니다.
이 지경이니 이미 들어와서 몇 년 다닌 학생들은 매몰비용이 커서 동맹휴학 등을 통해
처절하고 절박한 심정으로 투쟁중인 것입니다.
개인적으로는
1.물려받을 완성된 병원이 있는 경우
가령 부모님이 의사시고 기왕이면 피부과,안과,성형외과 계열이어서
안정적인 단골이 있고 인프라를 모두 갖추고있는 병원을 물려받을 수 있다
이런 분들은 증원과 필의패를 고려해도 오셔도 괜찮습니다
술기도 직접 배우고 익히고 전수 받을 수 있을 거구요
2.재력이 압도적이어서 개원리스크,사법리스크 모두 감당 가능 한 경우
3.돈은 정말로 상관없고 정말로 사람의 생명을 살리는 사명감을 갖고 있는 경우
이런 케이스가 아니라면 경제적으로 그리고 시간투자에 비한 보상을 고려하면
차라리 상위권 공대에 진학해서 4년 학사졸업후 대기업 취업하는 것이
투입한 시간대비로 보상은 더 커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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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마의자
123 다 해당안돼서 면허만따고 다른일할거같아요
이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매몰비용이 크죠. 정부 스탠스가 지금은 모호하고 애매한데, 정부가 파업 무시하고 완전히 밀고 가기로 결정하거나 오랜 파업에 의대생과 전공의들이 너무 지치게 되어 스스로 멈추게 됬을 때
나는 파국이 일어날거라 봄. 의사 교육과정에 매몰비용을 많이 묻은 사람일수록 지금 사직의 gp 250에서 300 받는거 받아들이지 못할거라 봄.글쓴이 님 말대로 대기업 공기업 취업이 더 남는 장사니까. 그래서 의대생들과 사직의들은 진로를 다시 고민할 것 같음. 아마 떠나지 싶음.
이 일로 당장 의료가 완전히 무너질진 모르겠음. 다만 복지부가 일을 좀 더 투명하게 하고 명확하게 했으면 적어도 젊은 애들의 소중한 시간을 좀 더 아껴줄 수 있지 않았냐 싶음.
정말 큰일이긴합니다...
애들만 불쌍한거임. 힘을 가진 어른들 잘못임.
과연 그럴까요? 너무 주관적인 듯.
물론 동맹휴학에 참여하지않고 + 잘 해결되서 필의패가 취소되고 하면
예전처럼 6년졸업하는 행복회로 버젼도 있긴하지만
현상태로는 10년정도라고 봐야할 것 같긴 합니다
걱정입니다.
의대생도, 국민도
그러게요 전공의들이 다시 돌아오지 않을거라는게 진짜 치명적이에요
상위권공대간다고 대기업간다는 보장이없지않나요
맞는말입니다 계약학과에 가거나 공학 공부에 자신이있거나 할때 진학하는게 좋지요
특히 어학능력까지 되면 해외로 나가면 더 좋구요
우리나라 상위권 공대에서
전문직(변리사,기술사:시간이걸림) 취득하면
지금의 의사만큼 벌어요.
문과는 뭐 CPA등 다양하고요(상위권기준)
그러므로 장래예측하고 베팅하면
아직도 좋은곳 많아요.
꼭 의대만 고집할 필요 없다는 것이죠.
다만, 의사라는 것을 포기하는데는
짧게는 5년은 지나야 상위권학생들이
다른곳을 볼수 있을겁니다.
원래 입시판에는 시차를 두고 반영되긴 하더라구요 예전에 교대 사범대가 높았다가 지금은 입결 낮아진 것 처럼요
그냥 의대 말고 치대 가겠죠
Cpa 변리사는 좋은데 붙는다는 보장이 없으니..
치대는 바람불면 꺼지는 신세입니다.
헉
주변에 변리사 준비하던 친구 기술사분 다 있는데 의사만큼 벌진 못합니다.. 들은바에 의하면 의사만큼 전혀 못법니다 차이 꽤 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