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의대는 GP기준으로도 적어도 10년정도는 생각하셔야합니다.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71908249
이미 19~24학번은 적어도 2년 휴학을 각오한 상태이고
여기에 개원면허제(인턴 2년 필수)
또 25학번중 증원이 많이 된 곳에 진학하시는 경우 대학에서 유급비율을 높여 실질적인
정원 조절을 할 가능성이 높아져서 1,2번 정도 유급을 고려하면
의대 6년+휴학 2년(+알파) + 유급 1~2년 + 인턴 2년
정말로 열심히 공부해서 유급없이 간다고 해도 10년정도는 생각하셔야 하는 상황입니다.
이 지경이니 이미 들어와서 몇 년 다닌 학생들은 매몰비용이 커서 동맹휴학 등을 통해
처절하고 절박한 심정으로 투쟁중인 것입니다.
개인적으로는
1.물려받을 완성된 병원이 있는 경우
가령 부모님이 의사시고 기왕이면 피부과,안과,성형외과 계열이어서
안정적인 단골이 있고 인프라를 모두 갖추고있는 병원을 물려받을 수 있다
이런 분들은 증원과 필의패를 고려해도 오셔도 괜찮습니다
술기도 직접 배우고 익히고 전수 받을 수 있을 거구요
2.재력이 압도적이어서 개원리스크,사법리스크 모두 감당 가능 한 경우
3.돈은 정말로 상관없고 정말로 사람의 생명을 살리는 사명감을 갖고 있는 경우
이런 케이스가 아니라면 경제적으로 그리고 시간투자에 비한 보상을 고려하면
차라리 상위권 공대에 진학해서 4년 학사졸업후 대기업 취업하는 것이
투입한 시간대비로 보상은 더 커보입니다.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티한전 이기는 팀 유니폼 하나 살건데 마킹 추천받음 11
마킹이나 추천받음
-
사랑한다 연세 3
내 가슴 속에 영원히 남을 사랑이 되어라
-
칼럼 모음집 0
[칼럼) 극한의 성장 방법 Zero]...
-
정시나군 설경제 끝
-
진짜 좆같네 3
이왜진,
-
홍대 자율전공 자전 (건축) vs 외대 영어대학 어디가 낫나요
-
가군에 중앙 영문 안 쓰고 경희대 쓴거 너무 후회됐는데 다행히 나군도 붙었네요 ㅠㅠ
-
난 한달 전에 당뇨전단계(경계선) 라고 하더라고.. 2달뒤에 또 피검사해봐야지.....
-
마음의기술 책 명언 명대사 인상깊은 구절 글귀 베스트셀러 0
마음의기술 책 명언 명대사 인상깊은 구절 글귀 베스트셀러마음의기술정신과의사이자...
-
역시 강팀대전에 5꽉이 진짜 맛있다
-
1차 추합 예비 몇번까지 돌았는지 제발 아무나 알려주세요… ㅠㅠㅠㅠ 제발요 정말 급해요
-
f(t-1) f(t+1)을 f(t) f(t+2)로 바꿔서 풀어도 되는 건가요?
-
Lck에 드레이븐이 나왔다는 소식을 들었다 나는 솔직히 t1을 그렇게 좋아하지...
-
어디가 낫나요
-
성의논술 카의논술 두장이나 쓸수있네
-
저녁 ㅇㅈ 11
-
내려가는건 진짜 못해먹겟는데 특히 앞뒤에 사람 바글바글 잇으면…. 본관도 사람많을때...
-
떨어져 본 적이 없는데 대학 갈려니까 왤케 무섭지
-
중대 2차 떳다 0
생명과학과 예비 5번.. 가능할까요
-
휴릅 12
시도를 해봄.
-
성균관대 등록 2
오늘 추합되었는데 성균관대는 돈내고 등록사실확인서 나오면 등록 다 된거 맞죠?...
-
이과로 수능쳤으면 이과로 학교다니려나
-
ㄹㅇ
-
안녕하세요 3명정원인 학과에 현재 2차충원까지 끝났는데 제 앞 반호들이 하나도 안...
-
6칸떨 심심찮게 보이네... 가슴이 아프다...
-
아침 먹자마자 토하고 점심 한두입밖에못먹고 저녁도토하고..
-
여러분이라면 어딜 가실 거 같나요?? 갑자기 궁금해졋습니닷..!
-
이게 피어리스 5꽉?
-
미기확 다같이 잇고, 거기서 자기 풀꺼 풀어서 마킹하는건가요
-
어떻게 되고 있나요? 몇번까지 돌까요..
-
왜5꽉이냐? ㅋㅋ 아 유튜브 괜히켰네 ㅅㅂ 독서실에서 똥싸다가 헐레벌떡 집가는중
-
어디갈지 너무 고민되는데 ..투표 부탁드립니다 시립 메리트는 중경외시 타이틀 ,...
-
레어템 4가지 1
+내신의 흔적
-
님들 이거 제잫못인가요 13
약국에서 속이 울렁거리고 토나온다고 해서 약을줬는데 머 어떻게먹는지 설명은안해줌...
-
분명히 아까 치킨 몇 조각 얻어먹었는데
-
자취하고 7
잘취해요 자취 2주 남았다
-
설대 1차추합이 반영된거 맞나요..??
-
뱃지 4
달았다!! 모두 행복하세요~
-
예비 1번인데 가능할까요 ㅠㅠㅠ
-
숭실대 추합창 1
추합 몇명 줄었는지 궁금해서 보려고했는데 창이안뜨네요.. 내일 다시 뜨려나 링크...
-
벽느껴버렸다..
-
현역때 공부 거의 안하고 화미생지 응시 14146 06이라(조기입학) 한번 더해도...
-
경희대 합격 5
전화추합 받으니까 기분이 좋네요 ㅠㅠ
-
국어 5등급 국포자가 수능에서 1등급 받은 방법 (1) 0
나는 국어 5등급 국포자였다. 하지만 어떤 '방법'을 깨닫고 성적이 비약적으로 올라...
-
아오 허리가 또 0
디스크도 아닌데 매년 이러네
-
우울할 때는 옛 추억을 돌아 보면 조금 나아지는 것 같네요,,
-
4수 건대 0
체대생인데 현역때는 체대입시를 안하고 재수 6월에 친구가 너 운동괜찮게하니까 한번...
123 다 해당안돼서 면허만따고 다른일할거같아요
이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매몰비용이 크죠. 정부 스탠스가 지금은 모호하고 애매한데, 정부가 파업 무시하고 완전히 밀고 가기로 결정하거나 오랜 파업에 의대생과 전공의들이 너무 지치게 되어 스스로 멈추게 됬을 때
나는 파국이 일어날거라 봄. 의사 교육과정에 매몰비용을 많이 묻은 사람일수록 지금 사직의 gp 250에서 300 받는거 받아들이지 못할거라 봄.글쓴이 님 말대로 대기업 공기업 취업이 더 남는 장사니까. 그래서 의대생들과 사직의들은 진로를 다시 고민할 것 같음. 아마 떠나지 싶음.
이 일로 당장 의료가 완전히 무너질진 모르겠음. 다만 복지부가 일을 좀 더 투명하게 하고 명확하게 했으면 적어도 젊은 애들의 소중한 시간을 좀 더 아껴줄 수 있지 않았냐 싶음.
정말 큰일이긴합니다...
애들만 불쌍한거임. 힘을 가진 어른들 잘못임.
과연 그럴까요? 너무 주관적인 듯.
물론 동맹휴학에 참여하지않고 + 잘 해결되서 필의패가 취소되고 하면
예전처럼 6년졸업하는 행복회로 버젼도 있긴하지만
현상태로는 10년정도라고 봐야할 것 같긴 합니다
걱정입니다.
의대생도, 국민도
그러게요 전공의들이 다시 돌아오지 않을거라는게 진짜 치명적이에요
상위권공대간다고 대기업간다는 보장이없지않나요
맞는말입니다 계약학과에 가거나 공학 공부에 자신이있거나 할때 진학하는게 좋지요
특히 어학능력까지 되면 해외로 나가면 더 좋구요
우리나라 상위권 공대에서
전문직(변리사,기술사:시간이걸림) 취득하면
지금의 의사만큼 벌어요.
문과는 뭐 CPA등 다양하고요(상위권기준)
그러므로 장래예측하고 베팅하면
아직도 좋은곳 많아요.
꼭 의대만 고집할 필요 없다는 것이죠.
다만, 의사라는 것을 포기하는데는
짧게는 5년은 지나야 상위권학생들이
다른곳을 볼수 있을겁니다.
원래 입시판에는 시차를 두고 반영되긴 하더라구요 예전에 교대 사범대가 높았다가 지금은 입결 낮아진 것 처럼요
그냥 의대 말고 치대 가겠죠
Cpa 변리사는 좋은데 붙는다는 보장이 없으니..
치대는 바람불면 꺼지는 신세입니다.
헉
주변에 변리사 준비하던 친구 기술사분 다 있는데 의사만큼 벌진 못합니다.. 들은바에 의하면 의사만큼 전혀 못법니다 차이 꽤 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