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평원 불인증 무력화의 의미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71907742
쉽게 요약하면 말그대로 무력화하는 것입니다
개정안은 의대 자체 노력과 무관한 요인으로 학사 운영이 정상적이지 못하거나 교육여건이 저하돼 의대로서 인증받기 어렵다고 판단되는 경우 바로 미인증 처분을 내리지 않고 '1년 이상의 보완 기간'을 반드시 부여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다.
| 출처 : 아시아경제 | https://www.asiae.co.kr/article/2025020515532849755
또한 기사에는 나오지 않지만
의평원을 인증기관에서 지정 취하여 인증기관이 없는 동안의 기간은 일단 인증을 받았던 기간을 연장하는 내용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26,27,28학번의 학생들도 계속 모집하는한
기준대로 평가하면 계속 불인증을 받게될 수도 있는데
이는 모집을 할 수 있느냐를 넘어 의대 자체가 폐과될 리스크도 있기 때문에
특히 증원비율이 높은 몇몇 지방 국립대나 특히 지방 사립대 같은 경우는
더더욱 감당하기 어려운 상황에 처할 수 있으니
사실상 의평원 무력화 법이 유일한 해결책인 것입니다.
결국 의대증원에 따른 의대 교육의 질저하는 없을 것이라던 교육부의 말은
말만 앞세웠을뿐인 것이지요
또한, 의평원 무력화는 실설의대 설립에도 필요한데요
2번째 사진을 보면 , 여러 지역의 신설의대 설립이 추진중이며
특히 눈에 띄는 것은 국군의무사관학교 입니다.
상당수 의대생들이 군복무를 현역으로 대체하고 군의관을 거부하자
없으면 또 만들자 라는 베네수앨라의 돈이 없으면 찍어내서 만들면되지 식의 해결책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우선 입학하는 수험생들,예비 의대생들 입장에서는 의사면허,국시 응시 가능여부가 더 중요할 지도 모르겠습니다만
결국 평가 기준을 만족하던 말던 일단 의대를 설립하면 무조건 통과되게 되는 것인데
사실상 의대정원은 5000명을 넘어 7000~8000명, 어쩌면 1만명가까이로 늘어날지도 모르겠습니다.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투표) 서울대 내신CC확정이면 투과목 하는거 병신짓임?? 11
대깨설이라 생1지1애서 생2지2하는중인데 현실객관화하고 대가리 봉합해야함?? 목표는...
-
이제 아무도 나한테 말 걸지 않으면 돼
-
네코 5
냐옹♡
-
음 다 맞앗군 2
문학과 친해져보자
-
으흐흐 6
뭘 기대하신거죠
-
프사 고민중 10
일회용 프사
-
사문 50이 더 쉽다는게 정배임?
-
화작 백분위 97~99 정도 과탐 시간투자하기도 아깝고 외우는거 극혐이라 언매싫은데...
-
실망
-
버거가 많이 땡기네
-
인생이 무료해서 괴로운 인간 죽을때까지 경쟁하는 인간.. 난 호주 살았어도 우울증 걸릴것 같긴하네.
-
처음들어보는데 김수현이랑 얽혀서 시끄러워진건가
-
춍춍춍춍 쨟은다리파다댝❤️
-
궁금해 9
마음이 없다가도 연락하다보면 생길 수 있는걸까 마음이 없는데 약간 미안한? 감정으로...
-
이것저것 스트레스 받아서 못해먹겠음 그냥 메디컬 버리고 서울권 일반과는 최저...
-
지워야겠네
-
요즘 너무 우울한데 이게 그냥 우울한 건지 병원을 가봐야 하는 건지 잘...
-
그 사람인줄 알고 댓 달고있었네요...
의평원의 평가가 아예 무효한 것이 아니라 보완기간 동안 무효화하는 것 아닌가요? 그러니까 보완기간 이후에는 미인증 처분이 유효한 것 아닌가요?
그게 문제인것이 불인증을 받더라도 1년 유예를 의무적으로 주게 되어있고,
그 후로는 인증기관의 지정취소도 가능한데 이 경우에도 인증 상태를 유지하게 되어있습니다. 즉 의평원이 한 번 더 불인증을 주어서 확정하더라도 인증기관을 공백으로 만들 수도 있게하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