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 더.. 올해 9평 외국어 지문을 다시 생각해보니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71880
입시에서 해방되고나서 먼발치서 음미해보니,
시험 문제로서 그것을 맞닥뜨렸을때와는 다른 느낌을 주네요
요즘 거기서 하는 말이 맞았던 건 아닌가 생각되요
인생의 진리를 가르쳐 준 느낌이에요.
"Success divided by pretension equals self-esteem"
인데, 분자의 성공을 늘리기는 힘드니, 차라리 분모의 욕망을 줄이는 길이 행복해 지는 길이다..
이번에 삼수까지 하고나서 망해보니 더 확실히 와닿아요.
그냥 이젠 성취욕에의 열망과 그에 대한 달성으로 인한 보상심리에서 오는 행복감을 추구하기보다는
그냥 소소한 일상속의 행복을 누리며 사는 법을 배워 보려구요.
이대로는 너무 고통스러워요.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아이큐테스트 1
흠
-
다음에 뭐풀까요? N제추천 받습니다… 드릴 시리즈도 괜찮고 아니어도 좋아요 수2는...
-
더프 주말 응시 0
더프 주말 응시 받는 곳 서울, 경기에 있나요
-
상상도 안가네 너무 슬프다...ㅠ
-
KTX 승강장이었는데 내 눈앞에서 남자가 여자에게 쪽 하고 배웅의 키스함 진심...
-
수학 백분위 96이었는데 전교 280명중에 64등인가했는데 이거 갓반맞지??
-
정체성에 대해 고민이 깊어지는 밤이네요...(성정체성아님)
-
제발 올해는 4
물리1 정상화가 되길 바라면 개추 믿습니다 뉴턴 아인슈타인 쿨롱 현정훈
-
오르비언들은 정말 교양있게 토론하는 거 같다. (물론아닐때도가끔있다?! 삐슝빠슝뿌슝)
-
과외하시는분들 3
학생이 전화상담으로 하면 안되냐고 물어보면 부담스러우신가요..? 전 톡보다 이게 더 편해서요
-
냥터칼리지 0
한양대 인터칼리지학부는 과탐 가산점 있나요?
-
지금 14프로 256 2년 좀 넘게 썼고 배터리 효율 75됐음 배터리만 바꿔서...
-
첫 시범과외 후기 16
성사
-
덕코 드릴게요 감사핮니다
-
어케야될지...
-
계속 도전해보고 시픈데 등이 넘 아프다
-
맞팔9999 7
엉엉울었긔
-
의외로 구라인거 3
ㅇㅇ
-
ㄱㄱ
-
어디부터 노베일까를 모른다는거임…
-
맞팔 ㄱㄱ 5
ㄱㄱ 해주라
-
26.8%는 뭐지...
-
댓글
-
싸워서 친친뺐는데 상대쪽은 아직 안뺀거면 다시 넣어줘야해요? 12
ㅇㅇ….?
-
수능틱한 자작 세계사 모의고사 배포합니다.(지엽X) 0
작년에 하나 올린게 반응이 괜찮아서 하나 더 올려봅니다. 이번 자작 모의고사도...
-
맞팔 6
구해용
-
반수실패시 전과 0
1-1 다니고 1-2 휴반 후 실패하면 2-1다니면서 전과 신청하고 2-2부터...
-
눈 ㅇㅈ 3
눈 어때 이게 최대로 잘나온사진임 ㅋㅋㅋㅋ
-
종익쌤이 스펙도 좋고 어렵긴한데 잘 가르친다해서 들어보고 있었는데 들어도 너무...
-
N수악귀 될뻔
-
1.스타팅블록 워크북 스텝1은 풀리긴 하는데 스텝2부터 넘복잡해져서 빡센데 원래...
-
대체불가의 만점구조 시스템 <== 여기만 믿고간다
-
자괴감안느끼려면 채점같이안하면되나요 그래도 답은궁금한데...
-
저는 kold 8주석 맞아봄 ㅋㅋ
-
더이상의 자존심이 없구나 현역학생이란 힘든거구나..
-
그건 개오바잔음
-
부엉이인형은 언제주나요 진짜 개푹신해보이던데ㅠ
-
대학 잘가라
-
주인 잃은 레어 1개의 경매가 곧 시작됩니다. 한컴오피스 한글"macOS의 최대의...
-
3합이고 과탐은 진짜 자신없는데 아직 사탐런 해도 될지 확실하지 않아서 하 생명은...
-
개념원리 쎈 자이 마플 이런걸로 하나
-
사탐 4
사문 생윤 하고있는현역입니다 둘 다 2/3정도??한거같은데 사문을 바꿀지말지...
-
뉴런들으면서 해당부분 마더텅으로 풀고(ex. 등차수열만, 등비수열만) 단원하나끝나면...
-
내 충전케이블 잃어버린 친구가 편의점에서 5핀 사왔음 나는 한치의 망설임도 없이...
-
되면 군수함
-
맞팔구 2
은테까지 15명
ebs에서 얼핏본거같은데 되게 저도 느낀게많았던 구절...!!
욕망을 계속 추구하는게 인간이 사는 목적아닌가요....
포기하기엔 우린 너무 젊은거 같은데
주위에서 포기를 부추김....
저는 삼수까지 해서 그런가.
이젠 제 스스로가 분모를 줄이려고 하네요.
극도의 불안감과 우울함이 밀려오는 것에 대한 반작용인가봐요.
ㅎㅎ
저도 삼반수망한입장으로서 정말자살하고싶다는생각까지들었습니다...
모의고사는모의고사....인것같아요.....
될듯돌듯하면서안되는게 인생인것같아여....
현역망했을떄는, 실력이모자라서,,,, 10 망했을때는 9월보다 표점 30점떨어져서... 올해수능에도 작년테크탔네요..ㅎㅎ 올핸 9월대비25점떨어진듯..ㅎㅎ
갈대학이없지만 저는 만약사수해서 실패하면 정말 자살할것같고,,, 남들,친척들업신여길거생각하니 올해로마무리짓고싶네요 20대를너무날리는느낌도들고
ㅠㅠ
그리고 목표는 의치한이었는데, 사수해서 한의대간다고해도 졸업하고군대갔다오면 33살인데...ㅎㅎ 공부하면서 힘들텐데 그냥 공대나가서 인생즐기기로했어요...
수능은 없다 없다 없다 없어 라고계속 각인시키긴하는데오르비하면서 다시한번더해?이런느낌계속드네요 근데 이겨낼꺼에요 수능안칠꺼에요.....
님은 군대는 어찌하실껀지,아직도 미련이있으신지, 미련이있으시다면 확고하게 올해는 확실히 달라지셔야할듯 싶네요 수능이 사람이변하지않으면
아무리실력이오른다해도 수능때는 ...ㅠㅠ.. 물론 그래도 망할순있지만 모든변수 물수능이든,불수능이든,말리든,다 연구한다면 확률을 그나마 내려줄수있지않을까요 망할확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