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생 성격 진짜 고쳐야될거 같음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71878289
중2 여자앤데 겉보기엔 괜찮고 밖에선 성격도 좋아보여서 사회생활은 잘하는거 같음. 근데 기본적으로 선민사상이나 우월감 같은게 머리에 박혀있고 남이 잘 안되는걸 좋아하는거 같음. 내가 보기엔 너무 잘보이는데 부모님이나 딴사람들은 잘 모르나봐 이미지 관리를 잘해서그런지.. 근데 이게 나중에 또 드러날 수 있으니 고치는게 나을거 같은데 좀 걱정이다 대충 사례를 써보자면
1. 공부 엄청 열심히 한 친구가 자기보다 시험 훨씬 못봤다고 집에 와서 한참 신나게 떠들음. 부모님은 고칠 생각X
2. 얘 취미는 독서 내 취미는 운동인데 내 취미가지고 저급하다 하고 책읽는 자신이 지식인이자 더 똑똑한 사람이라는 착각에 빠져있음(지적 우월감이 제일 심한듯)
3. 내가 기분나쁜 일 당했을때 계속 상기시킴. 한 몇년 뒤에도 남들잎에서 ’언니 그때 그런일 있었잖아‘ 이러면서 내가 당황하는거 즐김
4. 우리집이 유럽여행을 세번정도 다녀왔는데 얼마전에 태국발 비행기 사고난거 보고 열등하고 더러운 동남아는 괜히 왜 가냐 이런식의 발언을 함
난 아무리 생각이 미성숙했어도 항상 우월감만은 경계해왔는데 동생을 보니까 걱정된다.. 부모님은 얘가 셋중 막내라 생각을 잘못해도 고쳐주지도 않고 잘못해도 뭐라 안하는게 제일 문제인듯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퍼져나간다 ㅋㅋ 6
ㅋㅋ
-
이게 머야
-
화학고정50 8
가보자
-
부즈엉~~~~~~ 12
을 외치는 케이쨩이었습니다
-
수학 하나가 아니 이거 쉬운거같은데 미적 초짜라 해결이 안되는데 ㅇㅣ런 거...
-
언매 작년 1학기내신 서울자사고 기준으로 1등급 안정권이었는데 2학기에 문학하느라...
-
저격합니다 8
수학에 별 같잖은거 비비지 마십쇼
-
사탐런만 없애면 7
모두가 행복해질텐데
-
ㅇㅈ 5
귀여운루루인증
-
과목 그대로 한다면
-
거기도 맛있던데
-
애초에 의사가 올려줄까 토요일날 가는데 고민되네 국어 이 씹새끼 잘하고싶다 진짜
-
어 10일 지났네 15
해방됐다
-
우리 독재학원 더프 보던데
-
하.
-
저녁 17
컵라면
-
1. 모든 사람은 밥을 먹었다 2. 어떤 사람은 밥을 안먹었다 왜 모든의 반대가...
-
특정의 두려움이 생각남

여르비 확인 완료 헷저도 부모님 직업 알게 됐을 때 비슷한 경향을 가진적이 있는데 걍 다 한때에요 진짜 중2 잘못 건들면 괜히 다 큰나고 애초에 저간 가치관 문제라 개입하기도 머함..
중2면 어려서 그런 거 같아요. 사회를 모르고 깨달음을 아직 못 느껴서 그런 거 아닐까 싶습니다.
뭐든 실패를 좀 하면 고쳐집니다. 자연치유 가능.
좀 쎄하긴하네
내동생이랑 느낌 비슷하네요 ㄷㄷ
걍 손절하고 말 안하고살면됩니다
님이 성공하시면 됨
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