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작시] 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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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면, 또 어쩌면
지는 해를 바라보며 멈추라 절규하는
주름 그득한 노인과 같은 일일지도 모른다.
조금만 더, 외치면서도
평생 오지 않을 조금일지도 모른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에겐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에겐
일부러 같이 밟아갈 황홀한 가시밭길만 남아
고요한 적막 속에서 구름 위를 걸어가는
무지개가 될 것이다.
우린 찬란하게 빛나진 못해서
떨어져서 추락하겠지만
그 아픔마저도 사랑할테니
추락한 곳은 낙원이 될 것이다.
그곳에서 꽃을 피워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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ㅈ된건가 이거 취소해야돼요...? 하루정도는괜찮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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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화이팅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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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탐 말고는 크게 변동 없을 거 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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왤케 꼴보기 싫지 10
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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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 안 옴 5
저주에 걸린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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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금 심각한 오르비 중독이라고 느낌.. 낼부터 진짜 잘 안들어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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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린 지금 내머리속에 생각나는 거만 해도 벌써 3개 수업에서 연뽕주입중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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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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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 길 몰라 하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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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1 지1 공부중인데 다들 사탐으로 넘어가는 분위기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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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내라 샤미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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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존하는 기출 논리를 넘은 출제가 안된지 벌써 5년째임 내신공부법으로 8맞이 이론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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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 병신같은 새끼 댓글창에서 염병떠는거 냅둬야 하나 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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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후자가 어렵던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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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짖짜 의대생 단체제적시키면 2627수능 좆되겠네 9
걍 레전드 재앙인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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옯창 아닌데 11
이미지 쇄신 어케 해야 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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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 2
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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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럽다 잘 준비나 할래요...
이 시는 이상적인 세계에 대한 갈망과 현실의 한계를 인식하면서도 의지를 가지고 나아가려는 태도를 담고 있다. 시는 전반적으로 현실에 대한 고뇌와 이상을 향한 갈망이 대비되며 마지막에는 그 이상이 실현될 것이라는 의지가 강조된다.
이 시는 현실의 무력감과 한계를 인식하면서 그 속에서 희망과 의미를 찾아 나아가려는 태도를 보여준다. 인간은 끊임없이 무언가를 갈망하지만 그것이 도달할 수 없는 목표일 수도 있음을 깨닫는다. 그러나 시인은 단순히 체념하지 않고 고난을 수용하여 그 속에서 아름다운 결과를 만들어내겠다는 의지를 강조한다.
결국 이 작품은 실패와 좌절을 경험하더라도 그것을 긍정적으로 받아들이고 새로운 의미를 창조하는 태도가 중요함을 이야기하고 있다. 특히 마지막에서 '추락한 곳이 낙원이 될 것'이라는 표현은 시련을 딛고 나아가는 삶의 태도를 역설적으로 강조하며 끝내 꽃을 피워내겠다는 결의로 마무리된다.
ㅋㅋㅋㅋㅋㅋㅋㅋ 보기 잘 적으셧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