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국 동생 걍 대학가네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71842250
수능 꽤 지났다보니까
대치동에서 학사잡고 살면서 지가 놀았고
본인 수능점수가 박살났지만
엄마말에 반기를 들고 삼수 못하겠다고 하기 싫다고 한 건
21년 평생 처음인 것 같아서
그냥 안타깝기도 함
십수년 지나도 얘가 편하고 후회없이 살면 좋겠다
물론 나만큼 학벌 욕심이나 다른 욕심들이 없어서 무난무난하게 잘 살 것 같지만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가물가물가물치노래를한다 솔직하재밋지않음? 내가얼마나 열심히써낸 펀치라인인데
-
이만한 억제기가 없네요
-
3일땐 걍 글을 다 날려읽고 와리가리로 풀었는데 이해하게된후로 바로 1나오긴함 근데...
-
학생들의 재미를 위한 문항뿐인거 같지 완성도는 이훈식께 높은거 같은데 수능끝나면도움이안됨
-
전적대 에타 구경중
-
대학합격하니까 5
가족들이 너무 좋아해주신다 외할머니 외할아버지가 특히... 기분좋다 ㅎㅎㅎㅎㅎ
-
성적이 훨씬 낮은데도 들어오고… 지역인재가 일반전형보다 훨씬 많고, 아예 일반전형을...
-
22학년도 모집 인원 9명 추합 46명 23학년도 모집 인원 7명 추합 40명...
-
둘다 붙었는데 어느쪽이 괜찮을까요? 둘다 취업은 나쁘지않은거같아서 고민이네요
-
아...
-
깨알상식 3
혀를 내민 상태로 눈을 위로 뜰 수 없다
-
3승이다 캬캬갸
-
저는 다 그렇더라구요
-
그냥 성대 다녀도 ㄱㅊ은데 제 욕심때문에 부모님의 노후자금이 희생된다고 생각하니까...
-
지금 과탐 고민중인데 물1지1 생1지1 중 뭐 해야할까 1
제곧내 물리 좋아해서 그냥 좀 해볼려 한건데 계속 주위에서 그러다 망한다, 표점이...
-
조별과제 구하기 힘든가.. 금데 ㄹㅇ 걍 자발적아싸하고싶음
-
홍대를 돌리면? 5
모아아
-
생강에일 3
마시고나면 목구멍이 타요
-
이탈리아어랑 스페인어가 자꾸 날 유혹하는데
그 또한 본인을 알기에 그랬던 걸 수도 있으니
ㅎㅇㅌ
애초에 같은 배에서 나와도 성격이나 기질이 되게 다르긴 했음... 갖고 싶은 건 모두 손에 넣어야 하는 나랑 크게 욕심없이 흘러가듯 살고싶어했던 동생이랑
본인 선택에 후회없으면 된걸텐데
솔직히 십몇년 같이 살면서 이렇게 많이 웃고 마음 편해보이는 거 처음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