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마을 [586227] · MS 2015 · 쪽지

2015-12-18 14:01:36
조회수 20,423

한양대 대숲에 한 여학생이 남긴 글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7180368




사귀면서도 얼마나 미안한 마음이 많았으면 헤어지면서 '고맙다'라는 말을 할까요. 가슴이 먹먹해집니다

양쪽의 입장 모두 공감이 가서 더 슬프네요.

출처-한양대학교 대나무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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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인생어캄 · 591494 · 15/12/18 14:05 · MS 2015

    공감된다 ㅎㅎㅠㅠ

  • no2610 · 382286 · 15/12/18 14:08 · MS 2011

    씁쓸.ㅠㅠ

  • 동사서독 · 383625 · 15/12/18 14:09 · MS 2011

    인터넷에서 게시물 읽고 눈물이 나올 것 같은 적은 오랜만이네요.

  • 인생이란무엇인가 · 571591 · 15/12/18 14:09 · MS 2015

    슬프네요
    근데 슬프면서도 공감되는면이 있네요

  • 부귀온앤온 · 608932 · 15/12/18 14:09 · MS 2015

    와 너무 슬프네요 이런분은 틀림없이 잘되실겁니다

  • 아붕 · 411205 · 15/12/18 14:10 · MS 2012

    진짜 너무 안타깝다.. 남자분도 힘들어 하실듯

  • 삼서생 · 556965 · 15/12/18 14:12 · MS 2015

    아 눈물낫어...하 정말 맘아프다..

  • 비둘기관리자 · 99990 · 15/12/18 14:15 · MS 2010

    여자가 잘못한 것도 아니고
    가난하다고 버리는 ♡이 제일 나쁜 ♡임

  • 나사빠진남자 · 581502 · 15/12/18 14:16 · MS 2015

    남자도 같은 대학생인 처지에서 모든 데이트 비용을 지불하려면 힘들었겠죠.. 1년동안 흔한 여행한번 못간거같은데. 그냥 안타까운거죠

  • Only버풀 · 577261 · 15/12/18 14:19 · MS 2015

    버렸다기 보다는...지쳐서 포기한거 같은데... 안타깝네요

  • 비둘기관리자 · 99990 · 15/12/18 14:19 · MS 2010

    그것도 그렇긴 한데요
    휴.. 먹먹하네요

  • 구글 · 588888 · 15/12/18 23:46 · MS 2015

    비둘기 말 한 번 잘못했다가 엄청 극딜 당하심ㅋㅋㅋ

  • 삼서생 · 556965 · 15/12/18 14:18 · MS 2015

    가난하다고 버린거라기보단글을 보니 남자분이 물질적인 부분을 많이 충당해온것 같은데 그게 부담스러웟던거 아닐까요? 남자도 학생이엇을테니 부담이 안될수가 없엇겟죠..

  • 비둘기관리자 · 99990 · 15/12/18 14:35 · MS 2010

    제가 넘 한쪽 입장에서만 생각한거 같네요..
    아래 서울대생 유서도 그렇고 오늘 먹먹한 글이 넘 많네요

  • 사회탓나라탓하지말자 · 589365 · 15/12/18 14:20 · MS 2015

    님 무통장입금이나 도입 좀 해 봐요.

  • 비둘기관리자 · 99990 · 15/12/18 14:36 · MS 2010

    여기서 무통장 얘기하면 글에 방해가 될꺼 같으니 무슨 얘긴지 쪽지 보내주심 회사에 건의해볼꼐요

  • 구글 · 588888 · 15/12/18 23:48 · MS 2015
    회원에 의해 삭제된 댓글입니다.
  • Kikkaery · 556235 · 15/12/18 15:21 · MS 2015

    ㅋㅋㅋㄹㅇ

  • 제르맹 · 343315 · 15/12/18 14:33 · MS 2010

    이건 버린다기보단.... 서로 상황이 너무 안맞아서 헤어진다고 보는게 맞는것 같습니다.

  • 리버럴스터디 · 579407 · 15/12/18 15:13 · MS 2015

    ㅋㅋㅋㅋ참..ㅋㅋ 어딜봐서 잘못이지 돈많은 여자 일년 사랑하는것도 쉽다고 할 수는 없는데 글보니까 남자도 잘했는데

  • 11131719 · 458660 · 15/12/18 16:00 · MS 2017

    이분 진짜 관리자 분 맞아요?
    관리자분이 언행을..;;;;;

  • 세레네민 · 578758 · 15/12/19 20:05 · MS 2015

    공감...

  • 삼반수하기좋은날씨군 · 529071 · 15/12/18 17:46 · MS 2014

    관리자 인성

  • 안암동호랭이되고싶다 · 544794 · 15/12/18 19:10 · MS 2014

    이건 뭐. . .

  • 학력고사전국수석 · 573417 · 15/12/18 19:54 · MS 2015

    진정한 사랑이라면 가난때문에 깨지지 않는다는건 사실상 이강백의 결혼에서나 가능한 일일뿐이고, 현실은 현실이죠

  • P4ZXQv0HU8OWKg · 625196 · 15/12/18 22:33
    관리자에 의해 삭제된 댓글입니다.
  • Homo Homini Lupus · 597641 · 15/12/19 00:13 · MS 2015

    감동 느끼다가 순간 짜증이 올라와서 한숨을 내쉼.

  • 깊은삽입이죄라면 · 500031 · 15/12/19 01:59 · MS 2014

    독포만 아니었어도 욕 먹었을듯;;

  • 부처핸섬 · 475222 · 15/12/19 03:00 · MS 2013

    난 별것도 아닌걸로 글삭당하고 메일보내도 답장도 안오던데 관리자는..
    제식구 감싸기 ㅇㅈ? 어ㅇㅈ
    이러고 뉴스보면서 제식구 감싸기 욕하기 있기?없기? 응 없기 지리구요

  • 멜롱멜룽 · 487535 · 15/12/19 04:41 · MS 2014

    나중에 돈없는 남자 만나면 어떤 태도를 보일지 궁금하네요

  • 고양이고향은고양 · 493209 · 15/12/19 09:56 · MS 2014

    누가 잘못했고 나쁘다의 문제는 아닌 것 같네요... 그저 안타까운뿐.

  • Capper · 505141 · 15/12/19 12:08 · MS 2014
    회원에 의해 삭제된 댓글입니다.
  • 카노 · 443118 · 15/12/20 00:24

    ㅋㅋㅋ난독 ㅇㅈ 무슨 생각하면 이런 댓글을 답니까?

    이 기회에 남자가 가난한 경우도 생각해보시죠

  • Lekahil · 463255 · 15/12/18 14:15 · MS 2013

    ㅜ ㅜ

  • 기모쯔위 · 556443 · 15/12/18 14:16

    ....

  • 도움부탁드려요 · 570204 · 15/12/18 14:19 · MS 2015

    둘다 잘못없죠. 현실은 현실이니까요. 남자친구가 재벌 2세도 아닐테니ㅜㅜ

  • 들 꽃 · 557831 · 15/12/18 14:25 · MS 2015
    회원에 의해 삭제된 댓글입니다.
  • 리들 · 573683 · 15/12/18 14:30

    마음만 있으면 돈없어도 괜찮지않느냐하는데 현실이 그렇지가 않으니..

  • 이슬비 · 461539 · 15/12/18 14:37





    가난하다고 해서 외로움을 모르겠는가

    너와 헤어져 돌아오는

    눈 쌓인 골목길에

    새파랗게 달빛이 쏟아지는데.








    가난하다고 해서 두려움이 없겠는가

    두 점을 치는 소리

    방범대원의 호각소리 메밀묵 사려 소리에

    눈을 뜨면 멀리 육중한 기계 굴러가는 소리.








    가난하다고 해서 그리움을 버렸겠는가

    어머님 보고 싶소 수없이 뇌어보지만

    집 뒤 감나무에 까치밥으로 하나 남았을

    새빨간 감 바람소리도 그려보지만.







    가난하다고 해서 사랑을 모르겠는가

    내 볼에 와 닿던 네 입술의 뜨거움

    사랑한다고 사랑한다고 속삭이던 네 숨결

    돌아서는 내 등뒤에 터지던 네 울음.











    가난하다고 해서 왜 모르겠는가


    가난하기 때문에 이것들을


    이 모든 것들을





    버려야 한다는 것을.









    - 신경림 -가난한 사랑 노래

    (부제 : 이웃의 한 젊은이를 위하여)
  • 오로라공주 · 623838 · 15/12/18 16:07

    으어..ㅠㅠㅠ ㅠㅠ

  • 온누리 · 448158 · 15/12/18 16:16 · MS 2013

    저도 딱 이 시가 생각났네요..

  • 삼서생 · 556965 · 15/12/18 16:47 · MS 2015

    와 이 시가 이렇게 좋앗던가..울림이 극에 달하네요..

  • TksvjrQ6i73B0I · 588959 · 15/12/18 14:39 · MS 2015

    슬프다 ㅠㅠ

  • 장인정신 · 324894 · 15/12/18 15:04 · MS 2010

    왠지 이 글 보고 남친이 바로 연락할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 Nashi · 570983 · 15/12/18 15:17

    남자입장서도 이해가 가는게, 형편을 알아도
    매번 저러면 서운할듯

  • 아름다운 날들 · 420705 · 15/12/18 15:20 · MS 2012

    좋은 마음으로 잘 헤어졌다고 봅니다.
    인간관계는 미안함과 비참함으론 절대 유지할 수없는 것이 현실이죠....서로가 잘 되길 기원하고...홋날, 님 여건이 될때 따뜻한 밥 한끼라도 사며 아름답게 마무리 하시길...

  • 재수라니 · 531407 · 15/12/18 15:31 · MS 2014

    진짜 너무 불쌍하고 가슴 아프다..

  • 인간실격 · 615640 · 15/12/18 15:39 · MS 2015

    안타깝다... 슬프네요 ㅠㅠ

  • 인터유니 · 399927 · 15/12/18 16:03 · MS 2012

    너가 내 여친이라면, 솔찍하게 말하고 점심 라면 같이 나눠 먹더라도 우린 그래도 젊으니깐 괜찮지! 그럴꺼다. 헤어진 니 남친도 충분히 괴로워할 것 같다.

  • 로맥 · 534694 · 15/12/18 16:10 · MS 2014

    가난한게 여성분 탓이아닌데 미안해야하네.. 진짜 슬프군 '가난한 집에 태어나서 미안해..' 안타깝다.

  • 망나니 · 603171 · 15/12/18 16:31 · MS 2015

    저도 집형편이 저래서..이해갑니다

  • 2015접수 · 389207 · 15/12/18 16:32 · MS 2011

    잘 될거라 믿습니다.

  • 고진감래 · 603233 · 15/12/18 16:38 · MS 2015

    ㅠㅠ 모두 행복하길 바랍니다!!!

  • 밥도둑 · 500041 · 15/12/18 16:45 · MS 2014
    관리자에 의해 삭제된 댓글입니다.
  • 벡터만팠다 · 593145 · 15/12/18 17:36 · MS 2015

    와.. 여자분 마음은 정말 부자이신거같습니다..짠하네요..

  • 우토미 · 601918 · 15/12/18 18:18 · MS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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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독재서울대가자 · 526360 · 15/12/18 18:30 · MS 2014

    저런 여자를 만나고 싶다 모든 일에 감사할 줄 아는

  • 쥬느쎄꾸와 · 455916 · 15/12/18 19:40 · MS 2013

    이거보니까 좀 찡하던데. 저런 여자라면 당장돈은 없어ᆞ도 나중에 내가 어떻게 되든 이해해주고 같이 견뎌내줄 것 같다.

  • 김tora · 590215 · 15/12/18 20:02 · MS 2015

    같은 학생 신분이었다면 분명 힘들겠지만 돈때문에 사랑을 포기한다는게 너무 아쉽고 씁쓸하고...참

  • 도움부탁드려요 · 570204 · 15/12/18 20:19 · MS 2015

    근데 솔직히 진짜 아무리 돈이 없어도 한번쯤은 커피 한잔정도 사줄순 있는건데 그건 좀 그렇네요;

  • lacrimator · 409278 · 15/12/18 20:22 · MS 2012

    내가 여자라서 그런가 아무리 봐도 거지 근성 같은데 한두 번도 아니고 어떻게 저걸 다 얻어먹을 수 있나 게다가 그렇게 다 얻어먹고 커피 한번을 안 샀다니

  • 오로라공주 · 623838 · 15/12/18 21:36

    저도 그부분은 좀 염치없어보여요.저였다면 제가먼저 헤어지자고 말했을듯

  • 블랙사바스 · 616232 · 15/12/18 21:46 · MS 2015

    그만큼 힘들었단 생각은 안드시는지ᆢ여기서 거지근성이라?? ㅎㅎ 웃프네요

  • 오로라공주 · 623838 · 15/12/18 21:50

    저도 잘사는편이 아니라서 힘든거 충분히 이해되는데 거지근성까진
    아니라도 염치없어보이기는 한데요;;
    사실 동성친구간에도 저러면 관계유지하기 힘들어요

  • 좋은대학가고싶다ㅠ · 463644 · 15/12/18 22:03 · MS 2013

    맞아요ㅜㅜ 동성칭구간에도 한 두번 돈 없다고 해서 사는건 괜찮은데 계속 한명은 돈 없다고하고 한 명이 사는게 당연시되면 오래 못 만남ㅋㅋㅋ

  • 리들 · 573683 · 15/12/18 21:50

    거지근성이라뇨?
    이분 최소 기초생활수급자가 뭔지 모르시는분.. 글만봐도 최저생계유지도 빠듯해보이는데 커피요?

  • lacrimator · 409278 · 15/12/18 22:09 · MS 2012

    커피 한 잔을 못 사주는데 저걸 다 얻어먹었다는 게 이해가 안 가요 염치가 있으면 적당히 거절을 해야지 내가 가난하다=내가 얻어먹어도 된다 이건 아니잖아요

  • 리들 · 573683 · 15/12/18 22:29

    적당히 거절할수도 있겠지만... 데이트하는데 그럼 비용안들고 만나는방법이 얼마나되나요?
    현실감각이 많이 떨어지시는듯...
    여자가 사달라고 구걸한것도아니고 남자도 사정 다 아니 저렇게 비용부담 다 한걸텐데참 이런반응은 당황스럽네요

  • lacrimator · 409278 · 15/12/18 22:38 · MS 2012

    현실감각 운운ㅋ 그냥 웃고 갈게요

  • 리들 · 573683 · 15/12/18 22:40

    예예. 부모님께서 용돈주시고 곱게자란분께서 어케 저런사정을 다 이해하시겠습니까...
    거지근성 운운하시기전에 생판모르는 남사정보고 막말하는 본인마음부터 돌아보셔야할듯

  • x673spYrK9FZdG · 589314 · 15/12/19 23:02 · MS 2015

    ㅋㅋㅋㅋ꼴값

  • 도움부탁드려요 · 570204 · 15/12/18 22:12 · MS 2015

    한번쯤은 그렇게 아낀돈으로 몇천원짜리 밥이든 커피든 사줄수 있을거같은데요ㅋㅋ 무슨 지하철에서 노숙하는것도 아니고. 그래놓고 무슨 비련의 여주 코스프레하는것도 솔직히 좀... 물론 무슨 입장인지 이해는 하는데 남자친구만 돈 없다고 찬 나쁜 ㅅㄲ 만든 꼴이네요

  • 리들 · 573683 · 15/12/18 22:25

    저 글만으로 여자분 개인사정까지 세세히 알기는 어려우나.. 무슨 돈 아껴서 은행에 저금이라도 했대요? 알바해도 방세내고 통신비내면 밥값도 안나온다는데.
    오죽 여유가없으면 커피한잔 못사줬다고 적어놨을까 생각은 안드시는지? 밥이면몰라도 몇천원 하는 커피가 사치란생각은 안드세요? 옷도 제대로 사입을돈도 없어서 민망하다는데 오죽하면 저럴까가 아니고ㅁ커피못사준걸로 염치없다는소리가 나오는거보면 나이가 어려서 경제관념이ㅇ없으시던지 아니면 공감능력이 크게 떨어지시던지 둘중하나인듯

    뭐 헤어지는선택 진작 왜 안했냐는말은 가치판단문제같네요.

  • 도움부탁드려요 · 570204 · 15/12/18 22:33 · MS 2015

    죄송하지만 나이 어리지는 않고요ㅋㅋㅋ 연애도 할만큼 해봤습니다. 지금도 하고있고요ㅋㅋㅋ 물론 댓글 작성자분 보다 어린지는 모르겠습니다만...
    뭐 물론 저 여자분이 나쁘다거나 그 입장을 전혀 이해를 못하는건 아니에요. 그렇지만 진짜 커피를 사줄돈조차 없고 비싼 음식이 다 아깝다 싶을정도라면 자기도 얻어먹질 말든지, 아니면 자신이 먼저 헤어지자고 말했어야죠. 남자는 무슨 죄인가요. 헤어지자고 말하기까지 남자는 얼마나 고심했을지도 생각해야죠. 재벌 2세도 아니고 남자도 평범한 일개 대학생인걸요.
    그리고 던지 가 아니라 든지 에요.

  • 리들 · 573683 · 15/12/18 22:39

    아예 -_-;; 나이는 있으신지 어떤지몰라도 경제관념은 없으시네요
    자기가 얻어먹고싶어서 얻어먹었나요.. 연애도 많이 해보셨다면서.
    하다못해 만나서 영화라도 한편보고 차라도 같이마시고
    다 돈드는건데 그걸 뭔수로 돈없이 다 하나요.
    만났는데 같이 뭐 하고싶은데 여자분이 돈이없다면 그냥 하지말자 하셨어요? 내가 더 내더라도 같이 하고싶은게 있으면 더 낼수있는거지요

    님말대로 저렇게 균형이 서로 안맞는경우는 당연히 관계유지 지속이 힘든건 맞아요. 근데 그건 철저히 선택의문제죠
    남자분도 여자분이 좋아서 만났을텐데 여자가 저런이유로 헤어지자고하면 처음부터 받아들였을까요?
    자기도 지내고 지내다보니까 너무 힘들다싶으니까 저렇게 선택을 한거겠죠
    이런일에서 잘잘못따지시는건 참 대단한거같습니다. 아무리 글을 다 읽어봐도 저정도 짧은글만으로는 실제 사정까지 다 어떤지 모르는데 관심법도 대단하신거같고...

  • 리들 · 573683 · 15/12/18 23:01

    학교다니면서 알바하는것조차 힘들어서 안(못)하는 학생들이 다수인 상황에서
    알바해서 돈 받아봤자 얼마 되지도않으니 생활비로도 모자라서 경제적 여유가없는걸
    부모님께 받은 용돈 아껴서 커피한잔 밥한끼 사는거랑 같은수준에서 논하고계시니 어처구니가없는거고 경제관념이 없다는말이 나오는겁니다...
    그리고 남의사정인데 거기에 거지근성같은 막말나오는부분 지적하는거고요.
    다른부분이야 생각하기나름이고 가치판단문제일뿐이니 저도 더 논할생각은 없네요.

  • 도움부탁드려요 · 570204 · 15/12/18 23:08 · MS 2015

    아예예. 천사같은 님은 그렇게 생각 하세요그럼. 그리고 제가 언제 거지근성이라 했어요ㅋㅋ 저는 거지근성이라고 까지는 생각안합니다만; 다른 사람이랑 헷갈리신듯;; 사람 구별도 잘 못하고 계신 님께 경제관념이니 뭐니 얘기 들으니 오늘은 참 아름다운 밤이네요ㅎㅎ 이제 댓글 안답니다~ 각자 잘 생각하도록 합시다.

  • 리들 · 573683 · 15/12/18 23:11

    네 맞춤법 틀린건 지적하셔도 경제관념 없다는거엔 반박 못하시나보네요.
    그부분은 다른부분지적해서 저렇게 댓글단겁니다. 애초에 님한테 드렸던말도 아닌데 님이 끼어드신거구요.
    저도 열낼생각 아니었으니 여기까지만 하렵니다.

  • caleera · 458454 · 15/12/19 00:18 · MS 2013

    저게 남친이 돈없다고 찬 나쁜 ㅅㄲ만든거라고요?ㅋㅋㅋㅋ
    대체 저 글을 보고 남친 나쁜ㅅㄲ네 그럴 사람이 얼마나있다고봅니까?
    대부분은 서로 안타깝다그러겠지 누가잘못했네 어쩌네라고 할줄아나 ㅋㅋㅋㅋ

  • aQmTgDWGF3v6Rd · 598210 · 15/12/21 23:16 · MS 2015

    아니 밥 사먹을 돈도 없는데 커피 사마실 돈이 어딨어요? 글 제대로 읽으신 거 맞나요?
    여자분이 돈 있으면 커피 안사줬겠습니까? 돈이 없어서 사주고 싶었는데도 못사줬다자나요.

  • 서강대가고싶다 · 632731 · 15/12/18 21:24 · MS 2015

    거지 근성같은게 아니라 돈이 없어봐야 저 심정을 알지 뭔 얻어먹었다고 욕질이래..

  • 착학에 · 472770 · 15/12/19 06:15 · MS 2013

    그러게요.. 말그대로 밥도 못먹고다니시는분인데

  • 좋은대학가고싶다ㅠ · 463644 · 15/12/18 22:01 · MS 2013

    흠 나만 좀 그런가 둘이 끝난 얘기를 왜 대숲에 쓰지ㅠㅠ 이미 끝난사인데...좀 친한 사이면 다 알아볼거같은데....이렇게 퍼지면 저 글 안에 남자도 볼텐데 죄책감은 남자 몫인듯ㅠㅠㅠ 글쓴사람이 배려심 없어보임ㅠㅠㅠ 돈때문에 차였지만 남자친구를 원망하진않아요 글쓴이는 드라마 속 착한 비련의 여주인공이네...ㅠ연애 할 거 다 하고 누릴거 다 누리면서 커피 한 잔 못 산게 이해가 안감....일년동안...아메리카노.. 대학가쪽엔 싼 곳도 있을텐데....아무리 돈이 없어도 삼천원을 못 쓰다니 남친한테....내기준엔 이해가 너무 안 감ㅋㅋㅋㅋㅋ일년이면 남자가 진짜 엄청 마니 좋아했나보네ㅠ남자가 먼저 헤어지자고 말 하기까지 힘들었겠다 둘 다 이제는 잘 살았으면...

  • 도움부탁드려요 · 570204 · 15/12/18 22:09 · MS 2015

    제말이 그말ㅋㅋ 자기만 불쌍한 여주

  • 좋은대학가고싶다ㅠ · 463644 · 15/12/18 22:16 · MS 2013

    동감하시는군요ㅋㅋㅋ

  • 도움부탁드려요 · 570204 · 15/12/18 22:18 · MS 2015

    물론 저 여자분이 그렇다고 나쁜 년이란 소리는 아닌데, 뭔가 좀 글에서 쓴 것만큼 아련하고 불쌍한 것만큼 남자를 사랑한건 같진 않단 소리에요ㅋㅋ

  • 좋은대학가고싶다ㅠ · 463644 · 15/12/18 22:19 · MS 2013

    저도 나쁜 년이라고 하지않았습니다ㅋㅋ님이랑 저랑 같은 마음일듯..

  • 오로라공주 · 623838 · 15/12/18 23:48

    동감. 저도 저분입장이 이해되지않는건 아니지만 하이킥 보셨는지 모르겠는데 황정음씨가 돈때문에 사랑을 포기하는부분이 생각나네요 제 상황이랑 너무 비슷해서요 저도 고등학교 오면서 돈때문에 친구랑도 점점 멀어지고 성격도 소극적으로 변했었거든요 이랬던 제입장에서는..저 이야기의끝이 별로 안좋아보여요ㅜ 여자분의진심이 안느껴지는거같아서 좀 그러네요;

  • 이종격투기선수 · 573267 · 15/12/19 00:46 · MS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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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번만이라도 · 622902 · 15/12/18 22:26 · MS 2015

    문법문제풀다 이거 글 앞쪽보고 질문하는데 다행이도임 다행히도임??

  • Homo Homini Lupus · 597641 · 15/12/19 00:18 · MS 2015

  • 흩어져날아가 · 505157 · 15/12/18 23:58 · MS 2014

    요즘 금리도 낮은데 ...무이자나 다름없음.

    학부때 대출받아서 살면 삶의 질이 확 달라지고 나중에 취업하고 갚으면 되는데 아직 학부 저학년은 금융에 대한 인식이 낙후돼있어서 안타깝네요. 빚= 나쁜거 라는 인식이 참.... 대출받아서 사람답게 살고 전문대학원에 가든 취업해서 잘풀린 후에 갚지 어휴.
    저거 커버하겠다고 학부때 푼돈벌겠답시고 알바하고 과외하고 공부 안 하면 결국 낮은 학점 낮은 스펙때문에 저거 못 면하고 악순환 이어짐...

    학부땐 대출받아 공부해서 스펙쌓고 성공한뒤에 갚는 게 답

  • 이종격투기선수 · 573267 · 15/12/19 00:44 · MS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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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종격투기선수 · 573267 · 15/12/19 00:49 · MS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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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멍멍개 · 615640 · 15/12/19 00:51 · MS 2015

    남자가 여자를 많이 좋아하니까 처음엔 다 사줬겠고 여자도 계속 얻어 먹기만 해서 미안해 하는 것 같고 결국 남자가 힘들어서 찬 상황 같은데 여자가 거지근성이다, 남자 ㄱㅅㄲ 만들었다 라고 하는건 얼마나 연애를 못해본 사람의 머가리지

  • 과외구해요! · 563088 · 15/12/19 11:02 · MS 2018

    나중되면 알게되겠지만 결국 은행돈=내돈인데 슬프네염

  • 왜들그래무섭게 · 631940 · 15/12/19 13:30 · MS 2015

    진정성 느껴진다 후...

  • Delon · 478313 · 15/12/19 18:22 · MS 2013

    예전에 만나던 여자사람...
    그 친구도 꽤나 어려운 상황이라 이해하고 제가 모든것을 다 하려고 했죠. 그렇게 1년이 지나고 2년이 지나고 처음에는 작은것에도 고마워 하던 애가 어느 새 내가 전부 다 책임지고 해야하는것을 당연하게 생각하는 태도에 대해 환멸감을 느껴 해어졌네요... 대숲에 글 쓰는 저 여자분은 정말 안타깝네요. 여자분 뿐 만 아니라 남자분도 굉장히 좋은분 같은데.

  • aQmTgDWGF3v6Rd · 598210 · 15/12/21 23:23 · MS 2015

    아니 댓글 중에 좀 어이없는게 저 글 보면 분명히 저 여자분이 밥 먹을 돈도 없어서 저녁 굶고 기초생활 수급자에 어머니 혼자 식당해서 버신 돈으로 생계 유지한다는 집인데,,, 무슨 얻어먹기만 하는 거지근성이라는 말이 왜 나옴? 진짜 황당함ㅡㅡ; 돈이 없으니까 사주고 싶어도 못사주는 건데,,, 글을 제대로 이해 못하고 댓글 다시는 듯... 저 상황이랑 상관없는 제3자인 내가 봐도 진짜 슬프구만. 말은 저렇게 해도 저 글쓴 여자분 얼마나 슬프겠냐... 직접 쪽지로나 말할 용기가 없어서 저기다 올린 거 같구만.. 참..돈이 뭔지...

  • aQmTgDWGF3v6Rd · 598210 · 15/12/21 23:34 · MS 2015

    연애를 해봤다면 저 상황이 더 이해가 가는게, 대게 보통 남자가 먼저 뭐를 사주면 여자애가 사주고 대게 보통 반반에서 7:3 정도로 부담하자나요. 연애할 때 만나서 뭐 사먹으면 남자가 돈을 먼저 내고 밥을 사주면 여자가 뒤에 음료나 디저트 같은 걸 사주는 식으로 하는데 저 여자애는 돈이 없으니까 그냥 얻어먹기만 한 거 같음. 돈이 없는데 어떻게 사주냐고,,,사주고 싶어도 돈이 있어야 뭘 사주지. 진자 돈 없는 집에서 태어나고 싶어서 태어난 것도 아닌데,,, 사회생활을 해서 여자애가 돈을 버는 입장이면 얘기가 달라지겠지만 아직 학생인데,, 거지근성이니 뭐니 하는 건 아닌 거 같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