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수능 ebs 국어 브리핑보면 누가 저격 대상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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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백함 다음은 ebs 현장교사단 윤혜정 선생님 답변
세 번째는 9월 모평의 매력적인 선지로 학생들을 헷갈리게 한 것이 아니냐라고 질문을 하셨는데요.
이런 표현 방식으로 오해가 될 수도 있지만 사실 저희는 그런 선지들을 아이들을 헷갈리게 하기 위해서 의도적으로 낸 거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지문 속에 있는 주요한 논지들을 제대로 파악했는지 아니면은 지문 속에 있는 정보를 눈으로만 확인해서 지문의 내용과 선지를 그냥 일치만 시키는 어떤 공교육 이외에 그런 문제 풀이 스킬만 익힌 학생들이 풀어낼 수 있는 그런 문항이 아니라 정말 실질적인 사고력이 있는 학생들이 해결할 수 있는 문항으로 설계를 한 거라고 봐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이번에 문학 파트도 마찬가지인데요.
학생들이 학교에서 공부했던 문학 개념들을 단순히 시의 내용을 암기하고 내용 정리를 해서 풀어낼 수 있는 문제가 아니라, 학교 수업시간에 정말 중요하게 공부했던 개념들을 작품과 연결하고 또 그것에 대해서 설명한 선지의 타당도를 판단할 수 있는지 묻는 문제입니다.
그래서 그런 문제들은 매력적인 선지를 통해 헷갈리게 했다라기보다 정말 실질적인 사고 능력 학교 공교육 과정에서 반드시 아이들이 배웠어야 하는, 학습했어야 하는 능력을 평가하는 변별가 높은 문항이라고 이해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매력적인 선지는 아까 전에도 저는 그 용어보다는 변별도를 확보한 문항이라고 말씀드리고 싶었는데요.
물론입니다, 아이들이 기계적으로 문제 풀이 연습을 통해서 단순하게 정답을 찾아낼 수 있는 문제들이 아니라 독서 지문 그리고 문학 지문을 심도 있게 이해하고 글을 통해서 사실적 사고, 추론적 사고, 비판적 사고력을 확보한 학생들이 풀어낼 수 있는 그런 변별력을 확보한 문제들이 당연히 있습니다.
그런 문제들은 킬러 문항이 아니며 변별력을 확보한 좋은 문항들로 저희는 분석하였습니다.
요약
1. 일대일 대응 스킬은 공교육 이외의 문제풀이 스킬로 판단중이다
2. 문학도 ebs작품 암기 따위가 아닌 교과서의 문학 감상 틀에 입각해서 심도있게 이해할 수 있는지 측정하는 문제가 고난도 문제다
3. 결국 무지성 문풀공부는 고득점 못하게 출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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