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인적으로 응원가 순위 17
민족의 아리아>포에버>들보기>하늘끝까지>연세여 사랑한다
-
연애하긴 그른듯 14
내가 못 다가감 거절이 너무 무서워
-
저는 2406이랑 2509 전자는 그냥 망쳤고 후자는.. 음
-
나만 09인 느낌이야 ㅜㅜ
-
배고파요 4
밥 줘
-
졸리니 자러갑니다. 19
힘이 안나네요
-
무물 15
받고 자러안감
-
이번주에 미팅2개잇음 12
다음주에도 2개임 이번엔 내 여자친구를 찾을 수 있겠지
-
자기전에 기분 망쳐버림 씨이이이발
-
f(x+y) = f(x) + f(y) +2xy , f'(0) =4 일때...
-
난 남자선생님이 편하던데 더
-
무물 13
해주세요
-
2011년도까지 초등학교다니신분 ㅎㅎ
재밌었잖아 한잔해
어릴때키우던장수풍뎅이가보고싶구나.......
벌레잡는것도 중요하지 않나 싶음
사마귀한테 메뚜기 잡아다 주고
잠자리 잡아다 모기 먹이고
이런건 살아가는 데 별로 도움이 안 된단 사실을 스무 살에 깨달아버림
그런거 하면서 일어나는 정서적, 사회적 발달도 중요하다고 들었음
바우는 산을 내려와 맞은 편 언덕 위로 올라섰다.
그리고 가까운 거리에서 메밀밭을 내려다 보았을 때
그는 놀라 벌린 입을 다물지 못했다.
경환이 집 머슴으로 본 사람은 남 아닌 바로 자기 아버지였다.
아버지는 모자를 벗어 들고 나비를 쫓아 엎드렸다 일어섰다 하며
그 똑똑지 못한 걸음으로 밭두덩을 지척지척 돌고 있다.
바우는 머리를 얻어맞은 듯 멍하니 아래를 바라보고 섰다.
그러다가 갑자기 언덕 모래 비탈을 지르르 미끄러져 내려갔다.
아버지가 무척 불쌍하고 정답고
아버지를 위하여서는 어떠한 어려운 일이든지 못할 것이 없을 것 같았다.
바우는 울음이 터져 나오려는 마음을 가슴 가득히 참으며
언덕 아래 메밀밭을 향해 소리쳤다.
“아버지. 아버지. 아버지”
나비잡아오라시키는건 씹악질이긴해
깽값이 나비인 거라 생각하면 ㄱㅊ기도 하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