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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이번수능 한의대 목표로 하는 문과 삼반수생인데요 ㅠㅠ 경한 인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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ㄹㅇ 만들어도 12~13번 정도밖에 못 만들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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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대 오티가 18일이라네.... 이거 못가는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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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야해 12
자야댐 진짜 지금자면 내 인생이 바뀜 제발 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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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큰일났네 14
뻘글머신이 아니라 뻘글공장 가동해버렸어 오늘 쓴 글만 몇개인것이죠... 라이트유저 되기로햇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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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짱나네 17
후 누가 담배 하나 찔러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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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해성사 6
맘에 드는 그림체 찾으면 작품 찾아보면 백합이에요 근데 그냥 그 그림작가님 그림체가 취적인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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ㅈㄱ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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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능부엉이입니다 오늘은 25학년도 6월 모의평가 손풀이로 돌아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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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들 요즘뭐하고지냄 18
오르비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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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 꿈이 뭔가요 10
저는 그냥 넓은 집에 고양이 두 마리 키우고 싶은게 다라 앞으로 무슨 일 하면서 살지 막막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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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족한 과목이 있으면 그거 단과 듣다가 가야함... 전 미적 약해서 강기원 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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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식 ㅇㅈ 8
짜파게티 사진 아재감성 이해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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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사실 cc여도 좋으니까 발표나 빨리 나면 좋겠다 가나군이 국립댸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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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약간 현타옴. 12
오르비에 마땅히 쓸만한글이 업슴,,,, 할이야기없는데 괜히 뻘소리 끄집어냄 ㄹㅇ뭐하지 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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잇올때 야뎁진짜 개많이써서 아예 책장이 야뎁으로 꽉찼엇는데 그거때매 어떤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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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는 화작으로 삼수하는 꿈 꿨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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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본애들도 노장이네 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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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생기고 싶음 멋진 인맥들
재밌었잖아 한잔해
어릴때키우던장수풍뎅이가보고싶구나.......
벌레잡는것도 중요하지 않나 싶음
사마귀한테 메뚜기 잡아다 주고
잠자리 잡아다 모기 먹이고
이런건 살아가는 데 별로 도움이 안 된단 사실을 스무 살에 깨달아버림
그런거 하면서 일어나는 정서적, 사회적 발달도 중요하다고 들었음
바우는 산을 내려와 맞은 편 언덕 위로 올라섰다.
그리고 가까운 거리에서 메밀밭을 내려다 보았을 때
그는 놀라 벌린 입을 다물지 못했다.
경환이 집 머슴으로 본 사람은 남 아닌 바로 자기 아버지였다.
아버지는 모자를 벗어 들고 나비를 쫓아 엎드렸다 일어섰다 하며
그 똑똑지 못한 걸음으로 밭두덩을 지척지척 돌고 있다.
바우는 머리를 얻어맞은 듯 멍하니 아래를 바라보고 섰다.
그러다가 갑자기 언덕 모래 비탈을 지르르 미끄러져 내려갔다.
아버지가 무척 불쌍하고 정답고
아버지를 위하여서는 어떠한 어려운 일이든지 못할 것이 없을 것 같았다.
바우는 울음이 터져 나오려는 마음을 가슴 가득히 참으며
언덕 아래 메밀밭을 향해 소리쳤다.
“아버지. 아버지. 아버지”
나비잡아오라시키는건 씹악질이긴해
깽값이 나비인 거라 생각하면 ㄱㅊ기도 하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