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사과11학번 [272385] · MS 2008 · 쪽지

2010-11-22 23:57:42
조회수 472

이번 수능 망치면서 사람이 더 겸손해지는거 같긴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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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엔 솔직히 중경외시 그 이하보면 학교 별루네 ㅡㅡ...
은근히 까기도 하고,
열심히 공부했는데 실패했어요 보면 안믿고 그랬는데
막상 내가 이렇게 두번 실패하고 보니깐 내가 제일 한심한 사람이었음....
진짜 9평이후엔 내가 세상의 전부인거 같고 그랬는데 ㅎㅎ
이것도 시련이고, 이것도 지나갈테지만
지금 가슴아픈건 어떻게 막아볼수가 없네요.
20대를 설대간다고 호기롭게 시작했는데
결국 그 목표 못이루네요.

에휴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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