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카를 가면 8시에 도착하든, 9시반에 도착하든 늘 내가 1등임. 잠깐 화장실을 갈 때 주위를 둘러보면 열심히 공부하는 고3이 1,2명 있을까말까고 다 유튭보거나 게임하고 있음.. 또 주변애들이랑 가끔 연락해보면 내신 1,2점대 받던 애들도 하루에 공부 3,4시간 할까말까고 매일 10시간씩 꾸역꾸역 하는 나를 미친놈이라 부름(이거때메 멘탈 개나감..)

주위를 아무리 둘러봐도 간절하게 공부하는 현역은 보이지 않으며, 주변 사람들은 간절하게 공부에 매달리는 나를 이상한 애 취급함. 나만 열심히 하는것 같고, 나만 고3 같으며, 나만 간절한거 같음..

그리고 오늘 문득 집오면서 이런 생각이 들더군요

내가 뭐때메 이렇게 열심히 하는거지..?

내가 이런다고 뭐가 되기는 할까?

팔로우 21

[ 한수모고 ]　한수 오!일장 출시 기념 “선물 5배 이벤트”

[ 나랏말쌈 수능 국어 문법 2026 ]　7년 연속 개정! 기초없는 학생들부터 최상위권까지

[ 다만 빠른 영어 2026 (두뇌천재의 노하우!) ] 한글 배우듯 쉽게 영어 점수 올려드립니다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냥만한 [1232463]

쪽지 보내기

알림
스크랩
신고

팜하니의파마산 · 1256291 · 02/02 00:33 · MS 2023

님이 정상

좋아요 0 답글 달기 신고
팜하니의파마산 · 1256291 · 02/02 00:34 · MS 2023

제발 열심히 해서 모두에게 보여줍시다

좋아요 0 답글 달기 신고
냥만한 · 1232463 · 02/02 00:38 · MS 2023

감사합니다 ㅠㅠ

좋아요 0 답글 달기 신고
Greenlime · 1200541 · 02/02 00:33 · MS 2022

윈터스쿨이나 독재라도 끊는걸 추천드립니다..

좋아요 0 답글 달기 신고
냥만한 · 1232463 · 02/02 00:34 · MS 2023

방학이 한달밖에 안남아서 애매...

좋아요 0 답글 달기 신고
Greenlime · 1200541 · 02/02 00:35 · MS 2022

학군지쪽 관리형 독서실도 꽤 괜찮습니다
학습환경 조성이 잘되어야죠..

좋아요 1 답글 달기 신고
현월 · 1360865 · 02/02 00:34 · MS 2024

대치동 한 번 가보시길 권합니다

좋아요 0 답글 달기 신고
냥만한 · 1232463 · 02/02 00:36 · MS 2023

저도 가보고 싶지만.. 부산 지방러라 비용적인 부분때메 부모님께 말씀드릴 용기가 안나네요..

좋아요 1 답글 달기 신고
현월 · 1360865 · 02/02 00:40 · MS 2024

길게 쓰려다 간단히 줄입니다
그런 상황이라면
그정도로 열심히 하는 님의 경쟁자들은
님 주위에 없어요 안 보이는 멀리에 있지
분명 열심히 하신 걸 다행으로 생각할 거에요
화이팅입니다

좋아요 1 답글 달기 신고
냥만한 · 1232463 · 02/02 00:45 · MS 2023

감사합니다.. 언젠가 꼭 그런 생각을 하는 날이 왔으면 좋겟네요

좋아요 0 답글 달기 신고
저렙유프사 · 1072026 · 02/02 00:34 · MS 2021

저도 고3때 주변 애들 분위기가 놀자판이었었는데
결국은 내가 웃게 될 거라는 생각으로 이 악물고 살았었네요

좋아요 0 답글 달기 신고
냥만한 · 1232463 · 02/02 00:39 · MS 2023

멋지시네요..
저도 그러고 싶지만.. 멘탈 잡기가 쉽지 않네요 ㅠㅠ

좋아요 0 답글 달기 신고
환상의 돌고래 · 1035153 · 02/02 00:35 · MS 2021

캬 설마 ㅈ반고 전교1등 뭐 그런거심?

좋아요 0 답글 달기 신고
냥만한 · 1232463 · 02/02 00:37 · MS 2023

전혀 ㄴㄴㄴ 목표만 높은 정시파이터입니다..

좋아요 0 답글 달기 신고
먐먐밈 · 1335176 · 02/02 00:35 · MS 2024

주위에 님보다 수능 잘볼 사람 없을듯

좋아요 0 답글 달기 신고
옥린몽 · 1037202 · 02/02 00:35 · MS 2021

님이 지극히 정상
공부 안 하는 애들 보고
아 내가 이렇게 열심히 하는구나라고 오히려 생각하세요
저도 님처럼 13시간씩 공부해서 현역으로 목표를 달성했습니다

좋아요 0 답글 달기 신고
옥린몽 · 1037202 · 02/02 00:35 · MS 2021

결국 수능 끝나니
웃는 건 저였네요.
다른 애들은 재수행

좋아요 0 답글 달기 신고
정상화 · 1237764 · 02/02 00:36 · MS 2023

ㄹㅇ 잘하고계신거임

좋아요 0 답글 달기 신고
냥만한 · 1232463 · 02/02 00:40 · MS 2023

그렇겟죠?

좋아요 0 답글 달기 신고
지우랑결혼할남자 · 1325820 · 02/02 00:38 · MS 2024

저도 완전 똑같은 상황이에요
예비 고3이고 ㅈ반고임 그냥 지역이 쓰레기 중학교내신 140 쌤이 특성화고 추천하는걸
인문계 고집하다가 고1 내신 5점대박고

고2올라오는 겨울방학부터 아 이건 아니다 싶어서 진짜 한달에 하루쉬면서 열심히사는데 주변에서는 오히려 까내리고 비웃는애들이 훨씬많...

나름 5등급에서 2등급까지 올라오면서 성취감도 있었는데 정말 나 혼자만 공부하는 상황에서 기분좋게 공부하기는 어려운것같아요... 학교가 그냥 서울대 0명 배출학교 미친 ㅈ반고라서도 있지만ㅠㅠ

미래에대한 불안감과 주변인들의 불신을 이겨내고있는 정시파이텁니다 저도 ㅜㅠ

좋아요 0 답글 달기 신고
지우랑결혼할남자 · 1325820 · 02/02 00:39 · MS 2024

주변애들 보면 공부는 안하고 어차피 n수는 못이긴다 대치동 목동에서 좋은학교는 다 먹는다 등등 그냥 별 도움도 안되는말로 제 가능성 자체를 무시하는 애들도 많고

담임선생님들조차도 얄정이라곤 1도없으며 공부를 시키지도않고 요즘 현타가 씨게옵니다 저도 ㅜ

좋아요 0 답글 달기 신고
냥만한 · 1232463 · 02/02 00:47 · MS 2023

그동안 고생하셨어요.. 저도 그렇고 님도 그렇고 둘 다 1년만 더 참아봅시다.. 언젠가 꼭 이 노력이 빛을 보는 날이 올거예요

좋아요 0 답글 달기 신고
냥만한 · 1232463 · 02/02 00:49 · MS 2023

그나저나 너무너무 공감되는 지점들이 많네요.. 특히 담임쌤들이랑 주변애들 다 별로 제대로된 근거도 없이 어디서 주워들은 n수생 어쩌고, 학군지 어쩌고라고 말하며 정시로는 절대 안된다고 단정짓는거..

좋아요 1 답글 달기 신고
닭치면 치킨돼 · 870420 · 02/02 00:45 · MS 2019

그 옛날에 수기랑 똑같다 전교1등의 수기

좋아요 0 답글 달기 신고
이즈나 · 1370926 · 02/02 00:46 · MS 2025 (수정됨)

수능은 전국구 싸움이에요

이렇게 말하면 뭐하지만 주변 친구들은 대부분 깔아주는 역할이고 보이지 않을뿐 걔넬 밟고 올라서는 애들이 전국 각지에 산재하고 있어요

보이는 상황으로만 판단하지 마시고 믿음을 갖고 해야할 일을 하세요 나중에는 글쓴이님만 웃고 있을 거에요

좋아요 0 답글 달기 신고
성인문 탈주닌자 · 1305014 · 02/02 00:49 · MS 2024

저도 내신 2.9인데 딴애들 놀때 수능공부 조져서 현역 정시로 성대 붙었어요(물론 걸고 설대목표로 재수함)

좋아요 0 답글 달기 신고
Serene_ · 1051936 · 02/02 00:54 · MS 2021

저는 다른 댓글이랑 좀 다른게 생각하는대로 행동한다고 걔네랑 비교하면 거기보다 좀 잘하는거에 만족하게돼요 오르비 굇수들 보면서 자극받고 더 일찍 더 많이 공부하시길..

좋아요 0 답글 달기 신고
김민주 · 1146618 · 02/02 01:03 · MS 2022

네 시대재종에서는 부엉이에서 최상위권애들 가둬놓고 매일 그렇게 공부시키고 있어요. 님 주변에 있는 사람들은 실질적인 경쟁자가 아닙니다

좋아요 1 답글 달기 신고
뿌우우우잉 · 1291541 · 02/02 01:15 · MS 2024

어짜피 반등수 전교 등수 상관 없습니다
님 갈길 가시고
인강 활용 잘 하시고
생각도 버리셔요
내년 이맘때 오티 준비 잘 하시고요
내년 대1 계획 잠시 세워보셔요

좋아요 1 답글 달기 신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