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덕여대 지원자는 불가촉천민"…단국대 전 홍보대사 발언 논란
2025-01-31 14:27:39 원문 2025-01-31 14:12 조회수 3,355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71690879
누리꾼 "홍보대사가 학교 명예 실추" 단국대 "개인 발언…학교 입장 아냐"
단국대학교 전 홍보대사를 맡았던 학생이 동덕여자대학교에 지원한 수험생들을 '불가촉천민'이라고 비하해 논란이 되고 있다. 불가촉천민은 인도의 4가지 신분 계급 어디에도 속하지 않는 최하층민을 뜻한다. 단국대 측은 "대학의 공식 입장은 아니다"라며 선을 그었다.
31일 대학가에 따르면 유튜브 '하이건' 운영자 서모 씨는 지난 28일 자신의 채널에 올린 영상에서 "2025학년도 동덕여대 정시모집 경쟁률이 서울 지역 여대 중 1위라는 게 진짜냐"면서 "지잡...
-
잘나가던 서울대 출신 증권맨…서부지법 난입 구속돼 '강제퇴사'
02/22 20:23 등록 | 원문 2025-02-21 18:05
2 1
(서울=뉴스1) 신건웅 김민수 기자 = 서울대 출신 여의도 증권맨이 서울서부지법...
-
美 2조원대 역대 최악 암호화폐 해킹… 북한 조직 연루 가능성
02/22 14:30 등록 | 원문 2025-02-22 10:28
4 4
세계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 중 한 곳인 바이비트(Bybit)가 14억6000만...
-
02/22 10:50 등록 | 원문 2025-02-22 08:00
17 46
(서울=연합뉴스) 최윤선 기자 = 15살 소년이 복수의 의과대학에 합격했다. 22일...
-
생중계된 국정원 직제·요원명…국정원 “안보 심대한 악영향”
02/22 10:24 등록 | 원문 2025-02-21 21:03
8 13
[앵커] 그런데 오늘(21일) 청문회에선 기밀 사항인 국정원 직원의 이름과 직제가...
-
[단독] 미국행 러시는 없었다…'사직 1년' 전공의들 어디에
02/21 18:13 등록 | 원문 2025-02-18 20:20
2 7
[앵커] 병원을 떠난 전공의들 사이에선 미국으로 건너가 의사를 하면 된다는 반응도...
-
[유석재의 돌발史전] 서울과 도쿄의 시간이 같다... 이것도 ‘친일 잔재’인가
02/21 17:53 등록 | 원문 2025-02-21 12:01
0 1
1896~1911, 1954~1961년의 시간은 지금보다 30분 느렸다 유석재의...
-
02/21 16:28 등록 | 원문 2025-02-21 14:57
1 5
대학 측 "건물 내 실리콘이나 가연성 물질 태우지 말 것" 공지 중국에서 한...
-
박정훈 대령, 해병대 사령부 영내로 돌아간다…해임 1년6개월만
02/21 15:53 등록 | 원문 2025-02-21 11:33
1 1
(서울=뉴스1) 김예원 기자 = 해병대사령부가 폭우 피해자 수색 작전 중 순직한...
-
유튜브로 모녀 죽게 한 '뻑가' 신상 털렸다..."30대 박모씨"
02/21 15:17 등록 | 원문 2025-02-21 13:05
3 7
[이데일리 김혜선 기자] 익명성 뒤에 숨어 타인을 저격하고 악성 루머를 확산시키던...
-
학원 하나 없는 곳서… 11년간 ‘섬마을 선생님’ 돼준 한의대생
02/21 14:26 등록 | 원문 2025-02-21 12:52
24 14
경희대 한의대 졸업 한진석씨 등 완도군 ‘생일도’서 특별 감사장 전남 완도군에 있는...
-
[정정보도] JTBC '뉴스룸' 방송 〈"이유도 없이 '빈 방 만들라' 지시" 계엄의 밤, 동부구치소에선〉 관련
02/21 13:39 등록 | 원문 2025-02-06 17:23
10 8
지난 12. 6. (금) 방송에서 ▲계엄령 선포 당일 동부구치소 측에서 직원들에...
-
'캡틴아메리카' 복장 尹지지자 경찰서 난입시도…현행범 체포
02/21 11:28 등록 | 원문 2025-02-21 10:26
3 3
유리도 부숴…경찰 구속영장 방침 (서울=연합뉴스) 정윤주 기자 = 마블 캐릭터...
-
민주 40%-국힘 34%…이재명 34%-김문수 9% [갤럽]
02/21 10:57 등록 | 원문 2025-02-21 10:06
2 4
민주 2%p 상승, 국힘 5%p 하락 최상목 권한대행, 우원식 국회의장, 권영세...
-
"블랙슈트에 날렵한 턱선".. 방시혁, 홀쭉해진 비주얼로 공식 석상
02/21 10:24 등록 | 원문 2025-02-21 07:56
0 9
[파이낸셜뉴스] 방시혁 하이브 의장이 체중을 감량한 모습으로 공식 석상에 나타나...
-
[단독] “그냥 내버려둬” 20대 우울증 20만명 육박…60대는 불면증 최다
02/21 09:48 등록 | 원문 2025-02-21 05:43
0 0
정신건강 및 행동장애 환자 4년새 100만명 급증 우울증 환자 110만명…20대가...
ㄷㄷ이
"지잡(지방 소재의 대학을 비하하는 말) 갈 애들이 그냥 지원하더라. 이렇게 무지성으로 경쟁률만 높고 허수가 지원하면 꼬리칸에 불가촉천민들 타버린다. 그럼 그냥 바로 열차 추락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서 씨는 단국대 홍보대사 '날개단대' 17기로 지난해 1월부터 12월까지 활동했다. 현재는 임기가 끝난 상태로, 해당 영상은 임기 중 촬영한 것으로 파악됐다.
서 씨의 영상에는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대학입학정보박람회' 단국대 홍보부스에서 활동한 내용도 담겼다. 서 씨는 동덕여대 부스를 언급하며 "상담원분들이 머리를 쥐어뜯고 계시더라", "입결이 얼마나 떨어졌을지 궁금하다"고도 언급했다.
해당 발언이 X(옛 트위터)에 올라오자 누리꾼들은 "동덕여대에게 입은 피해도 없는 집단이 왜 이렇게 동덕을 괴롭히냐", "성적이 낮은 학생들을 불가촉천민이라고 표현하는 게 맞냐", "단국대가 내 꿈이었는데 망했다", "단국대 홍보대사가 단국대의 명예를 떨어트리고 있다" 등 반발했다.
논란이 커지자 서 씨는 지난 29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커뮤니티에 사과문을 올렸다. 서 씨는 "최근 게시한 영상으로 많은 분들께 불편함과 상처를 드렸다"며 "특히 동덕여대 학생분들과 입시를 준비하는 지원자분들, 영상을 보고 실망하셨을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했다.
이어 "단국대 홍보대사로서 책임감 있는 태도를 보여야 했음에도 불구하고, 경솔한 행동으로 저희 학교의 이미지에도 누를 끼쳤다"며 "학교나 다른 학생들과는 무관한 저의 단독 행동이다. 재발 방지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에 단국대 관계자는 "학생이 개인 유튜브에 올린 발언을 대학에서 책임지기는 어렵다"면서도 "부적절한 발언이라는 생각이다. 문제가 되는 언행이나 태도 등이 있다면 확인하고, 앞으로 학생들 소양 교육 때 강화하겠다"고 설명했다.
어허. 공부 좀 못하고 비민주적인 방법으로 시위 좀 하였다고 불가촉천민이라니. 말이 심하도다.
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