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년전 교대의 위엄.tx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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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F 사태 터지고
공무원 선호도가 높아졌을땐
서울교대 ㅡ 연고대 인문
경인교대 교원대 ㅡ 서성한
지방교대 ㅡ 중경외시
이랬음 ㄷㄷ
그나마 지금이 낮아진거임.
그리고 이제 서서히 그때로 복귀하려고 하고있음.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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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서성한까지도 올라올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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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위로는 지방한이 있어서 맥시멈도 저정도일듯. 물론 경기가 다시 풀리면 하강하고 하강 폭도 지방교대로 갈수록 커지고.. 시류의 영향을 안받는 곳이 없다지만 영향을 상대적으로 크게 받는 곳이라고 생각
지금도 저수준에 근접하게 올라왔다고 생각하는대..고대 어문 최초~추합 뜨는대 교원대 추합떠요. 설교는 불합인대 내신이 4라 그런거같구요
교대랑 의대가 시류를 반영하는 대표적인 과죠.
교대: 1980년 4년제 개편 발표나기 전까진 2년제였죠. 1981년부터 바로 다 4년제 된 건 아니고, 서서히 이루어졌네요. 위키에서 긁어온 4년제 개편안 부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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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0년 7.30 교육개혁 조치를 통해 서울·부산·광주교대는 1981년, 대구·인천·공주교대는 1982년, 춘천·전주·진주교대는 1983년 청주·제주교대는 1984년 4년제 교육대학으로 승격·개편되었다.
1990년 책임발령제가 위헌으로 폐지되면서 입학금, 수업금 면제 및 학비 보조금 지급이 폐지되어 수업료 부담이 증가하게되었다. 교대출신 예비역 하사관 병역특례(RNTC) 제도 또한 폐지되었다.
11개 교육대학은 1993년 국립대학교 설치령 개정에 따라 교명을 대학에서 대학교로 변경하고 학장도 총장으로 개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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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 19세에 대학 가는 걸 볼 때 1980년에 대학 간 사람들이 1961년생이겠네요. 이 이전, 그리고 4년제 개편 후 한동안은 솔직히 교대 점수 낮았어요. 물론 저 세대에서는 여학생의 대학 진학률이 지금만큼 높지 않기도 했지만 공부 잘하는 최상위권 여학생들은 우리동네 의치약대에, 상위권 여학생들은 사범대에 진학했죠. 의치약대는 워낙 최상위권이라 비교대상에서 아예 제외한다고 해도 저 때 경북대 사범대 갈 성적 되는 여학생에게 대구교대 권하면 기분 나빠했죠;;; 지금은 둘의 성적이 비슷하잖아요.
다만 당시는 여학생들의 대학 진학률이 지금보다 낮았던 때라 2년제 교대 간 여학생들도 중위권 수준이었던 건 인정합니다. 한마디로 공부는 그런대로 곧잘 해서 대학 안 가기엔 아쉽지만 사범대 갈 성적은 못 돼는 여학생들이 가는 곳이었어요.
남학생들은 하도 교대는 안 가려고 해서 저기 병역특례 어쩌고 써 있는 거 보시면 아시듯 일정 훈련만 받으면 군대를 면제해 줬어요. 그런데도 남학생들은 교대를 안 갔다는군요. 지금 이런 제도를 시행할 리는 없지만 만약 시행하면 문과 최상위권 찍을 듯요-_-;;;
IMF 이후 교대가 각광을 받기 시작했죠. 남학생들의 진학도 늘기 시작했고요.
교대는 특성상 취업난이 심해지면 각광을 받을 수밖에 없어요. 호황기에는 취업이 쉽기에... 개인적인 생각으론 취업난이 그렇게 쉽게 해소될 것 같지 않고, 한동안 저출산 여파로 임용대기가 길었는데 젊은 교사를 수혈하는 게 더 낫다는 판단 아래 희망퇴직을 받아주는 쪽으로 가고 있어서... 교대의 인기는 당분간 지속될 것 같아요. 저라도 지금 같은 시대라면 딸 낳으면 교대 보내고 싶습니다.
의대: 과거에는 서울대 의대도 서울대 내에서 중상위권 수준이었고 서울대 끝나고 연대 의대 시작이었으니까요. 인지도 낮은 의대들은 연대 공대보다 아래였고요. 의대도 IMF 이후 각광 받기 시작했죠. 다만 요새는 의료시장도 포화상태이다 보니 피크 때보다는 점수대가 좀 낮아지는 경향이 있는 것 같네요. 무조건적인 의대 선호도 잦아들고 있는 것 같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