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도록 슬픈 사람은 보세요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71683031
우울증이든 공황장애든 뭐든
정신질환 앓고 있으면 걍 사는게 힘들 수밖이 없음
무슨 큰 일을 성공하면서 사는 걸 말 하는 게 아니라
씻기, 제때 밥먹기, 말하기, 걷기
그냥 숨쉬는 사소한 것들조차 버거운 게 당연함
이루지 못한 것들에 대한 아쉬움과
내가 이것밖에 안 되나 하는 자책을 달고 살겠지만
갓반인들보다 배는 어려운 삶을 어떻게든 살아내고 있다는 것에 대해서
어떻게든 한 해, 한 해를 버텨냈다는 것에 대해서
가끔은 스스로에게 잘 했다고 말해주세요
그것만으로도 잘 해낸 거라고 말해주세요...
죽도록 미운 스스로이겠지만
비관이라는 짐을 짊어지고 살아가는 건 그 무엇보다 어려운 일이니까
그걸 해낸 게 본인이라고,
가끔은 그렇게 토닥여주세요.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고민상담 좀 10
배고픈데 빼빼로 먹을까요
-
ㅇㅈ 4
헤응
-
상대방이 꺼지라는데 만우절이니까 반대로 해석하면 되는거죠?
-
절대 해달라는건아님뇨
-
만우절 끝났는데 5
이름하고 프사 바꿔야하나
-
진짜 왜임?
-
오늘의 공부 7
수학 24 7덮 96(28) 물1 24 4덮 42 (15,19,20) 9덮...
-
저는 별로 안좋아함뇨 근데 스낵면은 ㅈㄴ 좋아함ㅋㅋ
-
미쿠미쿠 11
미쿠
-
천성이 아싸라...
-
처음 알았네..
-
난 왜 시발
-
잘가 내 덕코들 흑흑
-
그냥 그렇다구
-
프사 간지다 4
-
바로 가세연 욕이 나오네 음? 아니 전 가세연 영상은 안봤다고요 아니 왜...
-
시발아 3
뭐 31세???
-
너무귀여움
사랑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