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대 약학 vs 지방의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71590211
대학을 선택하는 데에 있어서 너무 고민이라 글을 올려봅니다
우선 제 꿈은 제약쪽 연구직입니다. 고1때부터 약학이 꿈이었고 생기부도 그쪽으로 다 채워져있습니다 물론 정시로 가긴 하지만. 약대를 가도 약사를 할 마음없고 의대를 가도 의사할 마음 없습니다. 원래라면 제 적성에 맞을 것 같은 약대를 갔겠지만 찾아보고 주변 업계 종사자 분들에게도 물어보니 의대 졸업하고도 제약회사에 들어가서 일하는 사람도 있다고 하더라구요 대우도 일반 약대분들보다 높게 쳐주고요. 가장 고민되는 건 적성입니다, 물론 제가 둘 다 배워보지 않았고 인터넷에서 찾아보거나 학교 들어가서 커리큘럼 보고 검색해본 정도인데 솔직히 의대 공부가 안 맞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서요. 수능 공부할 때도 통암기 하는 과목들을 너무 싫어해서 골학같은 암기량 터지는 학문을 배우는 데에 있어서 고민이 돼요. 20대를 통째로 공부에 쏟아야한다는 것도 좀 부담이구요 의대를 보통 가는 이유가 면허로 인한 안정성 때문인데 저처럼 회사에서 연구직으로 가는 경우는 그 메리트가 떨어지지 않을까 라는 생각도 들구요
의대생, 약대생 선배님들 조언해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1년만 더 기다려줄래...?
-
경제 그리 좆같냐 과목이
-
수학커리 1
신성규선생님 현강 듣고있는 학생입니다 신기해 공통하고 미적은 아직 좀 빡세서...
-
배우고싶음
-
학원알바옴 2
오늘은 시급 1.5배 캬캬
-
언: 88 미:98 영:3 생1:92 화2:96 이렇구요 목시는 70퍼 나오던데...
-
심심해서 ai돌려봄 사실
-
웃흥 1
우5
-
알베도가 엄청 높네요
-
이건 방법이 뭘까 설마 남이 찍어준 사진이 내 실제 면상에 더 가까운 거임? 이럴순없어
-
생윤 하는데 암기를 어느정도 까지 암기해야되는지 그 기준을 모르겠어요... 생윤...
-
인문논술 수업 딱 한 번만 들어보면 실력임을 납득하게됨 5
일단 저는 첫 수업때 3줄 쓰고 벽 느껴서 런쳤읍니다 수능후라 집중이 안된것도...
-
삼수생 호칭 2
내가 삼수생이고 이번에 입학 하는데 호칭을 어케해야하나요? 저는 당연히 처음에는...
-
어렸을 때부터 공부를 잘했습니다. 남들보다 적게 노력해도 좋은 성적을 받을 수...
-
수리논술은 실력이 좋으면 무조건 붙는거 같긴한데……. 인문논술은 정말 로또예여?
-
"샴푸도 못 헹구고 복귀"…北 새벽 미사일 쏴도 5분 만에 요격 준비 [르포] 2
‘왜애앵-.’ 지난 20일 오후 7시 42분 경기도의 한 산악 지대 해발...
-
Q. 빈형 DK하고 스크림 해봤다는데 시우 어떰?? A. 빈 : 꽤 괜찮던데??...
-
안하자니 뒤쳐지는것같은데 돈 넣어놓으면 장중엔 계속 불안함 요즘 자꾸 3시 4시에...
-
홍대 특 2
학교가 자기들을 홍보할 생각이 전혀없음 학생들도 마찬가지고,, 훌리도 전혀없는듯
의약대생은 아니지만 본인이 가고 싶은 곳 가는 게 맞다고 봅니다
저도 지방의보다는 인설약이 좋아요 중약이면 탑3인데 가시죠
그래도 지방의가 낫지 않아요?
지방의 갈 성적으로 중약 못가요
꿈이 제약족 연구직이시라면 중약이 더 낫지 않을까 봅니다
다른 바이오 기업은 의사가 나을지라도 제약회사 연구직이라면 약사가 나아요.
중약
꿈 찾아 서울대 공대 가면 우와 하는데 약대도 똑같습니다 꿈 찾아 가는게 무조건 맞아요
누가 그러더군요. 의사가 돼서 좋은점은 다양한 직군의 인맥 쌓는게 더 용이해진다고...지인은 설약 3학년되고나서 보니 만약 다시 입시로 돌아간다면 지방의로 갈거같다고요.
일단 이런 글 올리는 것부터가 뜻이 확고하지가 않다는 건데 그러면 후회할 확률이 높죠
실제로 후회하는 사람들도 많이 봤고.. 그리고 제약회사 간다 한들 우리나라 제약회사에서 혁신적인 약 만들지도 못해요 ㅋㅋ 거의 다 카피약.. 의미가 있나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