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믐달(이용우T) [175908] · MS 2007 · 쪽지

2015-12-16 16:19:50
조회수 6,286

[그믐달] 수능국어, 실전에서 적용이 잘 안된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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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국어A CD드라이브 2원칙 훈련.pdf

(296.8K) [565]

그레고리력해설지최종본.pdf

안녕하세요.

그믐달입니다.

제가 삼수하는 동안

꽤나 많은 국어인강을 쇼핑했습니다.


처음 현역 때는 '화려한 해설'에 마음을 빼앗겼고,

그리고 '유형별 공부'에 몰두 했지만



실제 시험장에서는

초라한 저였습니다.

실전에서 적용이 안되는 겁니다.


당시에

A라는 사고방식을 열심히 연습합니다.


교재에서 잘 통합니다

'와하하하 됐다. 이 쌤이 진리다.'

'이제 됐구나'


'이제 됐다.'




D-day....

수능입니다.

잘 안되는 겁니다...

적용이 안되서

체감난이도가 올라가

결국 연이어 무너졌습니다.

평소엔 발가락으로 풀던 문제들도 틀리고,

귓볼로 풀던 문제들도 틀렸습니다....

허무했습니다...

난 1년동안 무엇을 한거지?





중앙대 경영을 붙었는데, 

가지않았습니다.

아니

갈 수가 없었습니다. 

정상적으로 국어시험을 보지못했는데,

그 결과로 붙은 대학에 내가 가야하나???

너무 한으로 남을 것 같다.



왜 나는 맨날 체감난이도가 이렇게 높게 푸는거지?



 
수능 날 하늘이 무너지는 것 같았습니다.

이제 화나서 해설강의를 보러갑니다.

'분명 A 안 통했는데, 뭐라고하는지 보자.'



역시 A로 안풀더군요.

다른 방식으로 풀더라구요.
(임의적으로 B)





Q&A에 슬쩍 질문을 남겼습니다

'쌤 A 잘 안통했어요.'


답변은????





센스있게 B로 하면된다.......










아...

'나는 센스가 없구나?'




(한순간에 너가 되어버림)

'

난 너한테 왜 배운거야 그럼?






지금 생각해보면,

말도 안되는 것입니다.





개념강의 시간이 아니라,

학생이 수능 '실전에서' 문제를 맞히려면??이 핵심입니다.





그것을 위해서

시험장에서 쓸 도구는 

(1) 최소화 해야하고
(적을수록 빨라지고,잘하게됨)

(2) 그 도구는 '원칙'이어야 합니다.

어떤 상황에는 통하고

어떤 상황에는 통하지 않는 야매가 아니라,

항상 모든 지문에, 모든 문제에 통하는 

'원칙'이어야 합니다.




그리고 그 최소의 원칙들은

1년 내내 지문/문제만 바꾸어서, '숙달'되어야합니다.

이 지문, 저 지문

일관된 원칙 없다면,

안통한다는 사실이 수능날 목을 조일 것입니다.





저는 '원칙'이 없었기 때문에

일년 내내 기출문제를 이해/암기하는 공부를 한 것이었습니다.

벽에서 헛도는 나사마냥

회독 수는 늘어갔지만, 헛도는 나사가 벽을 돌파할리가 없습니다.



여러분이 실전에서 

적용을 할 수있으려면,


모든 문제/모든 지문

일관성있게 적용할 수있는

'원칙'을 훈련하십시오.

'원칙'이어야 할 뿐아니라, 무의식적으로 될정도로 '훈련'되어야합니다.







모든 국어문제에서 요구하는 

지문을 바탕으로 선택지를 판단하는 '추론적 사고'





'해설'을 공부하기보다, '원칙''훈련'하십시오.

실전에서 잘할 것입니다. 







(*깨알알림) 

우리 인강생님들

4시간씩 차가운 지하스튜디오...

학생이 없는 교실에서 떠드는 것이 보람차게 만들어주셔서 감사해요~

'성적은 반드시 오를겁니다.'

1등급 안정권까지 노력해보자구요.

그제도 인강 10분이 사셨던데


여러분 모바일 특가로 하세요.

그믐달 옜다 입니까...?!!!



(요기 모바일에 항상 있어요ㅋㅋ)











'좋아요' 구걸합니다. 굽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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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믐달 · 175908 · 15/12/16 16:25 · MS 2007

    대치동 심층 대면 상담(무료) 몇 분만 더 받으려구요~ 이번주는 꽉 찼습니다~

    [그믐달]심층무료대면상담 50명돌파!! 곧 마감해요!
    http://orbi.kr/0007122069

    쪽지/댓글 상담도 계속 받고있어요

  • 마빡 · 627828 · 15/12/16 17:12 · MS 2015

    루미로 낼 3시 답드렸는데 아직 안보신듯.ㅠ
    루미는 렉이 심해서 늦게봤어요

  • 그믐달 · 175908 · 15/12/16 21:17 · MS 2007

    확인 ㅎㅎ

  • Homo Homini Lupus · 597641 · 15/12/16 19:18 · MS 2015

    이번 겨울, 연애는 언어와 함께 하는걸로...

  • 그믐달 · 175908 · 15/12/16 21:17 · MS 2007

    ㅋㅋㅋ왜 언어라고 하시죠? 아이민이 의심스러움

  • rapport · 609910 · 15/12/16 20:37 · MS 2015

    칼럼 보고 ㅋㅋㅋ 웃었어요(좋은의도).
    예전에 선생님 오티강의같은거 들어보고 조금 추상적이지않나.. 생각해 본 적이 있어요. 그땐 제가 다른 방법으로 공부를 했기 때문에 아마도...^^
    근데, 선생님 칼럼을 많이 보진 못 했지만 , 어떤 글을보고 한참~ 혼자 고민해 봤던적은 있었거든요.
    그래서 문제를 계속 또보고 또보고 고민 해 봤던 적이 있었어요..
    네비게이션이 알려주는대로 운전할 땐 잘 하다가 네비없음 헤매는것 처럼
    인강만, 해설에만 의존하는것은..
    가~끔 칼럼보러 올게요~~;
    사실 오르비는 이제 올 일이 없을것 같아서 탈퇴하러 슬쩍 왔는데....보류합니다. ^^!

  • 그믐달 · 175908 · 15/12/16 21:19 · MS 2007

    오르비 올 일이 없다면..?
    대학합격하셨나요?ㅎㅎㅎ
    군대를 가시는건 아니겠죠
    축하합니다.

  • 슈퍼타월 · 607259 · 15/12/16 21:33 · MS 2015

    잡기술 ㄹㅇ 무쓸모

  • 그믐달 · 175908 · 15/12/16 22:19 · MS 2007

    슈퍼파월인줄 알았습니다ㅎ

  • 제발좀@@ · 622883 · 15/12/16 21:48 · MS 2015

    저 같은경우도 실전에서 약간씩 사소한거에 집착해서 고민이 많았는데 선생님 칼럼접하고 비문학 푸는데 도움받아 올해 국어 그래도 수능으론 처음1등급으로 끝냈어요 수업은 직접들어보지않았지만 이런 실전적칼럼들 좋은것같아요. 항상좋은자료 감사했습니다^^(올해는 대학을가는걸로..ㅋㅋ)

  • 그믐달 · 175908 · 15/12/16 22:21 · MS 2007

    ^^ 너무 고맙네요
    학생이 열심히 한거죠~
    그믐달이라는 강사가 있다고 '추천'은 아니더라도 '소개'해주세요ㅋㅋ
    축하해요~

  • 제발좀@@ · 622883 · 15/12/16 22:32 · MS 2015

    네 주변에 추천많이 할께요 ㅋㅋ

  • 그믐달 · 175908 · 15/12/16 23:49 · MS 2007

    감사합니다ㅎㅎㅎ 날씨 추워서 몸 관리 잘하세요~

  • 제발좀@@ · 622883 · 15/12/17 00:44 · MS 2015

    넵 선생님도 몸관리잘하세요~:)

  • 안양1타 · 615446 · 15/12/16 21:49 · MS 2015

    정말 노력하시는선생님이신것같아요.. 참선생님이신듯

  • 그믐달 · 175908 · 15/12/16 22:24 · MS 2007

    열심히 해보겠습니다! 아직 가야할 길이 멀죠~ 좋은 선생님들 따라가려면

  • 경희한17학번 · 588669 · 15/12/16 21:55 · MS 2015

    6,9,10 1찍어놓고 수능 3등급 받고 재수준비하는 학생입니다. 1년 국어공부 잘못한걸 수능장가서 문제풀면서야 느꼈네요. 선생님 칼럼들 지금에서야 읽으면서 후회중이네요. 선생님 인강으로 잘 따라가겟습니다 ㅠㅜ

  • 그믐달 · 175908 · 15/12/16 22:27 · MS 2007

    음 이번엔 무조건 성공하자구요. 정말

    독서 독학서 얼추 완료되면, 릿밋딧 준비 들어갑니다.

    1등급 '고정'시켜드릴게요. 훈련만 정교하게 좀 해주세요!

    파이팅! 한의사 제자좀 만들어봅시다.ㅋㅋㅋ 요즘 침 좀 맞아야겠네요.

  • 17연의 · 541936 · 15/12/16 23:31 · MS 2014

    국어 현역 95 2등급 떴다가 반수79로4등급 참패 뚜드려맞고 삼반수하려고합니다 69 1찍고 수능때 참패 맞아서 조금 ㅠㅜ 뭐가잘못됬는지도모르겠고 다풀고 분명5분정도 남았는데 집에와서 매기니 다틀렸네요 프패끊을생각인데 어떻게공부해야할까요..

  • 그믐달 · 175908 · 15/12/16 23:48 · MS 2007

    음 마음고생이 심하겠어요.... ㅠ
    일단 지문 '독해'와 추론의 '엄밀성'이 부족하니까 문제에서 틀렸겠죠?
    바꾸어 말하면,이 2가지 능력을 훈련하면 문제가 해결될 수 있어요.

    1. 지문분석할 때 선생님 해설듣고 지문을 이해하는 방식이 아니라, 일관된 원칙에서 출발해서 스스로 선생님이 해설하는 수준으로 독해할 수 있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래서 꽤 간단한 원칙으로부터 시작해서 킬러지문까지 일관되게 적용훈련을 하면 실제 시험장에서도 안정적으로 실력발휘를 할 수 있을 것입니다.



    2. 추론 훈련에서 '중요한 것은 틀린문제 해설을 보지 않는다'는 대전제를 깔아야한다는 것입니다.

    좀 생각해보다가 해설을 보고 그렇게 되면, 실제로 고난도문제는 자신이 풀어본 것이 아니라, 해설지나 선생님 해설로 이해한 수준에서 그치게 되있습니다.

    근데 그런 공부가 학습전체가 됐다면? 거의 모든 고난도문제를 내가 스스로 푼 적이한번도 없는 셈이지요.

    3. 우리수업에서 논리 다 찾고, 틀린 선택지 전부 맞게 고칠 것입니다^^
    '엄밀하게' 고치면서 이전에는 전혀 갖지못한 논리력을 가지면됩니다.

    지금 엄밀성이 너무 부족한 것입니다^^

    대략 일반론은 이렇게 됩니다.

    우리수업에서


    http://orbi.kr/bbs/board.php?bo_table=united&wr_id=6893031
    단순한 1:1대응/근거찾기 훈련의 문제점을 써놓은 칼럼이니 꼭 시간내서 보세요!


    실제 수업예시를 좀 보세요. 꼭 수업을 듣지 않아도 이것을 보고 참조해서 공부할 수 있으니까요!

    http://orbi.kr/bbs/board.php?bo_table=united&wr_id=6899255
    2014 cd지문 분석한 것이에요. 독서분석법이라는 일관된 원칙을 적용하는 것이고,
    추론이라는 엄밀한 사고를 서술한 것입니다.

    http://orbi.kr/bbs/board.php?bo_table=united&wr_id=7020418
    마찬가지 2011 그레고리력입니다. 독서분석법으로 동일한 원칙으로 시작하고
    추론훈련도 들어가 있습니다.

    고승덕 아저씨처럼 열심히 안해서 국어성적이 안나온 것이 아닙니다.
    다운로드 받아서 천천히 꼼꼼하게 읽어보세요^^;;;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이번에 5등급 제자들이 1등급, 2등급을 맞고 눈물 젖은 문자를 보낼 때, 저는 올바른 방법으로 훈련하면 3~4개월도 충분한 시간이구나 확신했습니다! 할 수 있어요.

    해봅시다.

  • 장자님 · 603633 · 15/12/17 00:07 · MS 2018

    죄송하지만 수능 국어에 원칙 같은 건 없습니다.

    많은 독서량(배경지식)과 순간적인 판단력(감)이 시험장에서 깡패입니다.
    [사실 글에 대한 이해력과 논리력은 이것에서 비롯되는 것임.]

    국어 강사들이 많은 방법론 제시하지만 그런 거 다 무용지물입니다. 아마 그믐달님도 님이 수험생일 때 어떤 강사로 부터 배웠던 A와 비슷한 무언가를 아이들에게 가르치고 있는지도 모르지요. 그냥 읽고 풀면 되는 것에 뭔가 방법론적으로 덤비려하니 그 방법론에 예외가 발생하는 것 아니겠나요? 사람마다 사고의 프로세스가 다릅니다. 그 프로세스에 맞는 최적의 방법은 본인만이 찾을 수 있는 것이죠.

  • 그믐달 · 175908 · 15/12/17 00:25 · MS 2007

    제 방법론의 목표는 그냥 잘 읽고, 잘풀기입니다~

    글을 읽는 원칙이라는 것은 (제가 실전적으로 다듬은 것이지만,)

    글에 제재가 있고, 각 문단은 일반적진술(통일성이 있기에)이있고, 문단은 논리적으로 관계가 있어요
    (없는 경우도 있죠~ 병렬적인 경우)
    글은 주제가 있구요~(항상 주제가 중요하다라는 의미는 아닙니다)

    없으면/불분명하면 좋은 글은 아니지요~

    논리적인 글이 있고, 그렇지 못한 글이 있다는 것은 그냥 읽는 것보다 논리적인 틀을 가지고 읽는것이 존재한다는 것입니다.(제 관점은 독해에 있어서 유리하다는 것이죠.)

    장자님이 제가 무엇을 가르치는지 보지않으시고(보라는 의미는 아닙니다ㅎㅎ) 또는 제 전달력이 부족해서
    그렇게 말씀하시는 것같아요~

    체계를 갖추어서 '잘 안되는 사람에게' 논리적사고와 논리적 독해를 가르쳐야하는 입장입니다.

    학생들이 처한 문제상황을 설정하고, '원칙' 이라고 명명한 것(쉽게 설명하는 것이 저의 임무죠)에서 오해가 생겼을거라 추측해봅니다ㅎㅎ

    어떤 사람에게는 저절로 되는 부분이니, 뭘 가르치나 이렇게 생각할 수 있는 점은 존중합니다^^

    저도 수능, 리트 그냥 읽고 풀어요ㅎㅎ(잘 읽고 잘 풀도록 훈련이 되었으니까요~)

  • 소이현이쁘다 · 452991 · 15/12/17 00:27 · MS 2013

    선생님... 현자십니까?!

  • 그믐달 · 175908 · 15/12/17 00:32 · MS 2007

    왜요?ㅋㅋㅋㅋ

  • b762907a · 632713 · 15/12/17 00:33 · MS 2015

    오늘 상담 받았던 학생이에요~ㅎㅎ
    국어공부 막막했었는데 뭔가 방향이 잡힌거 같아요^^
    2월에 나오는 기출독학서도 완전 기대되요!
    꼭 사서 볼게요~~
    계속 궁금한거 없냐고 물어봐주시고 소통하시려는 모습이 넘 감동이었어요ㅠㅠ

  • 그믐달 · 175908 · 15/12/17 14:12 · MS 2007

    ㅋㅋ커피 잘 먹었어요~
    밤에 잠이 안온다는 함정ㅎㅎ
    힘들게 왔는데 뭐라도 얻어갔으면 좋겠으니까요 ㅎㅎ
    화이팅해요!

  • 화무십일홍(花無十日紅) · 510890 · 15/12/17 00:42 · MS 2014

    선생님 jal saeng ppeum! (지극히 제 주관입니다..)
    예전에 칼럼 연재 하신 거 도움 많이 받았습니다ㅎㅎ

  • 그믐달 · 175908 · 15/12/17 14:13 · MS 2007

    쁨?ㅋㅋㅋ
    그정도는 아닌데
    감사히 넙죽 받겠습니다.ㅋㅋ

  • 빙고빙고 · 496544 · 15/12/17 00:43 · MS 2014

    전 일단 쌤 수업안들었구, 앞으로 예정은 없을테지만 글 남기시는거 보면
    딱 학생 입장까지 생각하시는게 눈에 보여요...
    항상 수고많으십니다

    알바아니에여...

  • 그믐달 · 175908 · 15/12/17 14:24 · MS 2007

    ^^ 좋게 봐줘서 고맙네요~

    열심히 해야죵 ~ㅋㅋ

  • 독학서 언제쯤 나오나요??

  • 그믐달 · 175908 · 15/12/17 14:24 · MS 2007

    2월 중순예상합니다.ㅎㅎㅎ

  • 아이스크림먹고하자 · 592238 · 15/12/17 11:11 · MS 2015

    제가 현대문명하고는 친하지 않아서 여쭤보는 건데요.. 모바일특가로 구매해도 컴퓨터로 강의들을 수 있는거죠?

  • 그믐달 · 175908 · 15/12/17 13:13 · MS 2007

    네 똑같아요ㅎㅎ 가격할인만 되는것!

  • 룰랑 · 442938 · 15/12/17 15:09 · MS 2013

    질문드리고싶은데 쪽지로 보내드려도 될까요??

  • 그믐달 · 175908 · 15/12/17 15:39 · MS 2007

    뉘에뉘에

  • jetstream · 624500 · 15/12/17 16:28 · MS 2015

    공부할땐 진짜 글을 이해하고 추론하려고 노력하면서 공부했는데요 모의고사 볼때만 되면 시간압박때문인지 어느순간 1대1로 대응하면서 풀더라구요.... 우째야할지.... 체화밖에 답이없는건가요? ㅠㅠ 저같은 아이가 샘 인강들으며 도움이될까여??? ㅠㅠ 인강에서 정확하게 무얼 배우는지 좀 구체적으러 설명해주실수 있나요?? (모바일이라 오타가 많이나네요 ㅠㅠ)

  • 그믐달 · 175908 · 15/12/17 17:05 · MS 2007

    일단 지문 '독해' 와 추론의 '엄밀성'이 부족하니까 문제에서 틀렸겠죠?
    바꾸어 말하면,이 2가지 능력을 훈련하면 문제가 해결될 수 있어요.

    1. 지문분석할 때 선생님 해설듣고 지문을 이해하는 방식이 아니라, 일관된 원칙에서 출발해서 스스로 선생님이 해설하는 수준으로 독해할 수 있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래서 꽤 간단한 원칙으로부터 시작해서 킬러지문까지 일관되게 적용훈련을 하면 실제 시험장에서도 안정적으로 실력발휘를 할 수 있을 것입니다.



    2. 추론 훈련에서 '중요한 것은 틀린문제 해설을 보지 않는다'는 대전제를 깔아야한다는 것입니다.

    좀 생각해보다가 해설을 보고 그렇게 되면, 실제로 고난도문제는 자신이 풀어본 것이 아니라, 해설지나 선생님 해설로 이해한 수준에서 그치게 되있습니다.

    근데 그런 공부가 학습전체가 됐다면? 거의 모든 고난도문제를 내가 스스로 푼 적이한번도 없는 셈이지요.

    3. 우리수업에서 논리 다 찾고, 틀린 선택지 전부 맞게 고칠 것입니다^^
    '엄밀하게' 고치면서 이전에는 전혀 갖지못한 논리력을 가지면됩니다.

    지금 엄밀성이 너무 부족한 것입니다^^

    대략 일반론은 이렇게 됩니다.

    우리수업에서


    http://orbi.kr/bbs/board.php?bo_table=united&wr_id=6893031
    단순한 1:1대응/근거찾기 훈련의 문제점을 써놓은 칼럼이니 꼭 시간내서 보세요!


    실제 수업예시를 좀 보세요. 꼭 수업을 듣지 않아도 이것을 보고 참조해서 공부할 수 있으니까요!

    http://orbi.kr/bbs/board.php?bo_table=united&wr_id=6899255
    2014 cd지문 분석한 것이에요. 독서분석법이라는 일관된 원칙을 적용하는 것이고,
    추론이라는 엄밀한 사고를 서술한 것입니다.

    http://orbi.kr/bbs/board.php?bo_table=united&wr_id=7020418
    마찬가지 2011 그레고리력입니다. 독서분석법으로 동일한 원칙으로 시작하고
    추론훈련도 들어가 있습니다.

    고승덕 아저씨처럼 열심히 안해서 국어성적이 안나온 것이 아닙니다.
    다운로드 받아서 천천히 꼼꼼하게 읽어보세요^^;;;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이번에 5등급 제자들이 1등급, 2등급을 맞고 눈물 젖은 문자를 보낼 때, 저는 올바른 방법으로 훈련하면 3~4개월도 충분한 시간이구나 확신했습니다! 할 수 있어요.

    해봅시다.

    인강에서 '엄밀성' '원칙'에 따른 독해 훈련할 수 있어요.

    강제성과 관리를 부여하고프면 현강도 좋구요~

  • jetstream · 624500 · 15/12/17 18:36 · MS 2015

    음... 그러니까 결국은 모의고사나 수능과 같이 시간압박+극도의 긴장감을 느끼는 상황에서도 제.대.로. 풀려면 독해력과 추론의 엄밀성을 길러야한다는 말씀이시죠?...

  • 그믐달 · 175908 · 15/12/17 20:50 · MS 2007

    그렇죠 ~

    그것과 함께 고난도문제에선 정확한 관점을 획득해야합니다.

    [결과적인 100점도 10분 걸리게 하는 지문(들)이 출제됩니다]

    그렇기에 시험 (1) 10 : 구조적으로 10분 이상을 확보해야합니다.
    이를 위해서 독해력과 추론 엄밀성을 길러 '양민학살' 해야해요. (만약 안되었다면, 문법이면 문법, 고전시가면 고전시가 이렇게 투자해주면 되겠죠?)

    (2) 3~4 :원칙에 따라 각 문단의 일반적진술과 관계를 부분적으로 (안되었다면 전반적으로라도) 3-4번 이상 읽을 수 있어야합니다.

    (3) 예시(상술)을 곱씹어야합니다. 이번에 부력같은 지문도 예시가 있는데 왜 그것으로 지문을 이해하지않는건지..ㅎㅎ


    10 3-4 예시상술

    이 3개 키워드 기억하세요.

    잘해봅시다!

  • jetstream · 624500 · 15/12/17 21:51 · MS 2015

    공부할때 많은도움될것같습니다!! 지금은 모바일이라 좀 어렵지만 나중에 다시 컴으로 들어와서 칼럼이랑 해설 다 읽어보고 또 궁금한것 질문할게용... 감사합니다!!!!!!!! (넘자세히답변달아주셔서 감동이에요 ㅠㅠㅠ)

    근데 모바일 특가가 국영수프패에도 적용되는거에요????

  • 그믐달 · 175908 · 15/12/17 23:12 · MS 2007

    학생 본인에게는 인생을 결정할 문제잖아요~ 문제점을 저격할 자신이 있어서 자세히 써봤습니다~ 중요한 것은 훈련과정이죠~ 할 수있어요!

    Ps 국영수 모바일 특가에 적용 안되는 듯??? 오르비에 여쭤보세요~

  • 재수화이팅 · 585719 · 15/12/17 18:25 · MS 2015

    정말 답답한데 쪽지보낼줄 몰라서 여기다남겨봅니다..쌤
    6월에 96 9월 89 맞다가 수능때 80까지 폭락했습니다
    공부법이야 자이스토리+사설모의+연계교제 이 3가지만 계속 유지했는데..
    아무리 폭락해도 저렇게..
    양을 줄인건 아닙니다
    화작문에서 틀린건아니고 70프로가 비문학..
    솔직히 선지가 시간이 급급해지면 유추를해서 풀기도하지만
    아무리그래도그렇지 저점수라니..
    스스로 너무화만ㄴ나네요
    재수하게됬슴다..그래서ㅜㅜ

  • 그믐달 · 175908 · 15/12/17 21:20 · MS 2007

    흠........맘이 안좋으시겠어요.

    사실 수능끝나고 재수화이팅과 같이 비슷한 케이스가 많아요~

    '유추를 해서 풀기도하지만' 이 부분을 보면,

    모든 문제를 그렇게 하지 않았어도, 비문학에서 그렇게 빵꾸가 났다는 것은

    결국, 지문 '독해' 와 추론의 '엄밀성'이 부족하니까 문제에서 틀렸겠죠?
    바꾸어 말하면,이 2가지 능력을 훈련하면 문제가 해결될 수 있어요.

    1. 지문분석할 때 선생님 해설듣고 지문을 이해하는 방식이 아니라, 일관된 원칙에서 출발해서 스스로 선생님이 해설하는 수준으로 독해할 수 있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래서 꽤 간단한 원칙으로부터 시작해서 킬러지문까지 일관되게 적용훈련을 하면 실제 시험장에서도 안정적으로 실력발휘를 할 수 있을 것입니다.



    2. 추론 훈련에서 '중요한 것은 틀린문제 해설을 보지 않는다'는 대전제를 깔아야한다는 것입니다.

    좀 생각해보다가 해설을 보고 그렇게 되면, 실제로 고난도문제는 자신이 풀어본 것이 아니라, 해설지나 선생님 해설로 이해한 수준에서 그치게 되있습니다.

    근데 그런 공부가 학습전체가 됐다면? 거의 모든 고난도문제를 내가 스스로 푼 적이한번도 없는 셈이지요.

    3. 우리수업에서 논리 다 찾고, 틀린 선택지 전부 맞게 고칠 것입니다^^
    '엄밀하게' 고치면서 이전에는 전혀 갖지못한 논리력을 가지면됩니다.

    지금 엄밀성이 너무 부족한 것입니다^^

    대략 일반론은 이렇게 됩니다.

    우리수업에서


    http://orbi.kr/bbs/board.php?bo_table=united&wr_id=6893031
    단순한 1:1대응/근거찾기 훈련의 문제점을 써놓은 칼럼이니 꼭 시간내서 보세요!


    실제 수업예시를 좀 보세요. 꼭 수업을 듣지 않아도 이것을 보고 참조해서 공부할 수 있으니까요!

    http://orbi.kr/bbs/board.php?bo_table=united&wr_id=6899255
    2014 cd지문 분석한 것이에요. 독서분석법이라는 일관된 원칙을 적용하는 것이고,
    추론이라는 엄밀한 사고를 서술한 것입니다.

    http://orbi.kr/bbs/board.php?bo_table=united&wr_id=7020418
    마찬가지 2011 그레고리력입니다. 독서분석법으로 동일한 원칙으로 시작하고
    추론훈련도 들어가 있습니다.


    일단 한번 주욱 보세요!

    공부량의 문제가 아닙니다! 추론 훈련을 정교하게 해주어야합니다! 할 수 있어요!

  • MROK0619 · 608697 · 15/12/17 23:28 · MS 2015

    저...죄송한데요... 선생님. 15일 밤에 보낸 쪽지가 답장이 없네요ㅠㅠ 상담 쪽지로 부탁드려도 될까요?

  • 그믐달 · 175908 · 15/12/18 00:13 · MS 2007

    헐랭 정말요?ㅎㅎ 쪽지가 이번주만 300개 넘어요. 미안해요. 금방 드릴게요.

  • 그믐달 · 175908 · 15/12/18 00:17 · MS 2007

    안왔는데요? 다시한번 부탁해요!

  • MROK0619 · 608697 · 16/01/03 19:32 · MS 2015

    인제 봤어요ㅠㅠ다시 보내드릴게요ㅠㅠ

  • MROK0619 · 608697 · 16/01/03 19:39 · MS 2015

    다시 보내드렸습니다!

  • 폴라베어 · 521403 · 15/12/19 11:46 · MS 2014

    백분위가 30이나 올라갔는데 수강 후기 스크랩이 안됬다니 ㄸㄹㄹ
    그믐달 짱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