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에 의해 삭제된 글입니다.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71563701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보구싶어... 4
자10%
-
내 꿈인데
-
전닉 호시카와님 4
죽었다...
-
ㅈㄱㄴ
-
이런저런 말이 많길래 궁금해서 한번 풀어봄
-
휴대폰으로 영상 찍다가 들켜서 수학 시간에 나갔다고 함… (국어 시간에 안 걸림)...
-
노래가 다 맛있네 그냥
-
현직 로스쿨 재학, 국어 과외강사입니다 질문 받습니다. 2
후천적으로 국어를 올린 케이스입니다. 지금 기숙사인데 추후 리트 성적과 수능 인증도...
-
힙 1
합
-
눈이감겨요 4
-
생2 15분컷 3
42점 입갤 2, 8, 18 18은 작년 문제 재탕인데 또 틀리네 아으 시치야 개념...
-
혀에만 3개..
-
나에게는 조금 버거웠다…!
-
님들이 의대 붙었는데 만약 사태가 26년에도 계속된다치면 휴학할거임?
-
현타오네...
-
그게 재종 마녀를 대하는 바람직하고 건전한 태도라고 생각해요
-
제가 김동욱 일클래스 커리를 타고 있는데, 솔직히 뭐가 좋아진건지 모르겠어서 아마...
-
주 기준으로요 ㅇㅇ
-
하루에 공통 제외하고 미적에만 두세시간씩 박는데 하프모나 풀모 보면 2-4개씩 맨날...
-
고2라서 더프 현장응시는 못했고 혼자서 풀어봐야 하는데 낼 학교 빠지고 잇올가서...
요즘 파이썬 공부중인데, 종이에 손코딩 하는게 도움이 된다고 생각하시나요? 아는 선배가 기본기 쌓는데 좋다고 추천하던데, 전 잘 모르겠어서요.. 인터넷에 검색해도 의견이 분분하더라고요
손코딩은 선택이 아니라 필수입니다.
혹시 대학에서 글쓰기 과제를 해보셨나요? 제일 어려운 게 서론을 작성하는 것이죠? 말하자면 글을 시작하는 그때가 제일 힘들거든요? 이건 초보든 고수든 마찬가지일 거예요. 하지만, 고수는 내가 얘기하고자 하는 주장을 절차화 시키고, 그 절차에서 제일 먼저 써주어야 할 정보를 뽑고 그것을 위주로 서론을 작성하죠.
이 글에서 내가 하고자 하는 얘기는 ‘이것이다’라구요.
손코딩은 내 의도를 절차화시키는 과정입니다. 내 의도가 한 줄로 끝날 거면 상관이 없지만, 그것이 자료구조 혹은 알고리즘으로 확장된다면 반드시 순서와 흐름이라는 게 생깁니다. 이걸 머리로 정리할 수 있다고 보시나요? 물론 경험이 쌓이고 연차가 많다면 가능하겠죠. 하지만, 그 전까지는 정돈되지 않은 내 의도를 절차화시키는 과정을 거쳐야 합니다.
손코딩을 안하겠다는 건,
1. 어려운 거 생각하기 싫으니 그냥 타자 몇번 쳐서 확인만 할까
2. 이 짓거리 25년 정도 했는데 뭐… 하루 쯤은 그냥 해도 괜찮겠지
둘 중 하나의 주장인데 대부분은 전자입니다. 그러니 하세요. 당신의 두뇌가 intel 64bit cpu와 동기화 된 상태가 아니라면요. 저도 늘 합니다..
아, 추가적으로 말씀드리면 나중에 UML 디자인패턴이나 객체 쪽 공부하실 때 다이어그램을 굉장히 많이 그리게 되실 겁니다. 특히, 현업에서 개발을 할 때에도 객체 간의 관계를 그림으로 표현합니다. 머릿 속으로만 구상하다 보면 착각할 수도 있는 거고, 무엇보다도 회의 석상에서 동업자와 논의하기 좋거든요.
오티,새터 날짜 언제쯤이예요? 정시 추추추합이면 갈수 있으려나
2월 중순 정도 될 것 같습니다. 저도 잘 모르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