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내기때 일주일에 여덟 번 술 마신 사람의 중앙대 술집 추천_잔잔한 술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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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중앙대학교 25학번 새내기 여러분! 아마 새내기때 맞는 3~4월이 인생에서 가장 술자리가 많을 때라고 봐도 과언이 아닐 거에요. 그런데 동기들과 삼삼오오 모여 술집에 가려 할 때, 어떤 곳이 있는 지도 잘 모르고, 어디를 가야 좋을지 아직 잘 모를거에요! 그래서 전부 미이 가본 사람이 추천해드리려 합니다.
저번에는 새내기 때 자주 가게 되는 가성비 괜찮고, 조용히 마시는 분위기보단 시끄럽고 왁자지껄한 술집들 위주로 소개해 드렸는데요! 오늘은 왁자지껄하고 술게임 하는 분위기보단 잔잔한 분위기의 대화 위주 술집들 추천해 드리겠습니다. 개인적으로 별점은 크게 유용하지 않을 거라 생각하여 별점보다는 제가 겪고 느낀 점 위주로 말해드릴게요.
1. 샤뎅
가성비 오뎅바 컨셉의 술집입니다. 오뎅을 골라먹는 재미가 있고, 기본 안주가 스파게티 면 튀긴 것을 주는데 특색있고 맛있습니다. 지하에 룸이 있는데 룸이 있는 술집이 거의 없어 우리끼리의 대화에 집중하고 싶다! 하면 추천드립니다. 가성비는 약간 떨어집니다.
2. 집시포차
가장 최근에 생긴 술집입니다. 중대 술집 중 가장 깔끔한 것 같고, 안주도 무난하니 맛있습니다. 기본안주도 맛있구요. 개인적으로 느낌이 비슷한 인생맥주보다 쾌적한 것 같습니다! 창문이 있어 그렇게 느낄지도요. 메뉴는 탕 종류가 두가지밖에 없는데 닭볶음탕은 별로고 김치찌개 추천합니다! 저는 술 마실 때 국물요리가 꼭 필요하더라구요
3. 캐빈
양맥이 유명한 집입니다. 양맥은 양주와 맥주를 섞어 마시는 건데요, 어떻게 이렇게 술을 잘 말아주시는지 맛있습니다. 소주는 안 팔고, 잔잔하게 얘기하려고 많이 갑니다. 평균 나이대가 다른 술집들보다 약간 높은 편입니다.
4. 인생맥주
인생맥주입니다. 대학가라고 크게 다른 점은 없는 평범한 프랜차이즈 술집입니다. 위생과 친철한 응대를 중요시하신다면 추천드립니다. 가성비 좋고 살짝 낡은 술집들은 주인분이 불친절하시거나 위생이 조금 아쉬운 경우가 있거든요.
5. 999.9
이자카야에 인테리어는 감성 카페인? 술집입니다. 오꼬노미야끼 같은 것을 팔며 맛은 무난합니다. 분좋카 느낌인 술집인 만큼 왁자지껄 떠들 친구들보단 좋은 분위기를 원하실 때 추천합니다.
6. 산바다집
어느정도 가격대가 있는 한식 주점입니다. 참이슬, 처음처럼 등의 일반 소주는 판매하지 않습니다. 그래도 음식이 맛있고, 인테리어도 예쁘기에 특히나 좋은 장소에 데려가고 싶은 상대와 오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비슷한 느낌으로 흑석역 근처 ‘사랑채’도 추천드립니다.
7. 대관령
마지막으로 제 최애 술집, 대관령입니다! 검정치마 앨범커버가 크게 걸려있는 모습을 보고 방문한 대관령의 가장 큰 특징은 플리가 저같은 인디 덕후에게 최적화되어있다는 점인데요..! 추천하는 이유가 지극히 개인적인 이유이긴 하지만 웬만한 술집에서는 내내 kpop만 듣다 나오는데 대관령에서 제가 좋아하는 인디 밴드들 음악을 들으며 술잔을 기울이면 그렇게 좋더라구요! 또 그렇게까지 마이너한 것은 아닙니다. (검정치마, 잔나비, 한로로, 너드커넥션 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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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교 3학년때부터 중앙도서관 자료실에서 코리아헤럴드 사설란을 보기 시작했는데
점심시간에 같은학과 친구가 생일이라 낮술을 약간 했습니다.
청룡연못에서 휴식을 취한후 중앙도서관 자료실 신문대에서 코리아헤럴드를
꺼내려고 하는데 사서분께서 미소지으면서 낮술 한잔하셨나 보죠.혈색이 좋습니다.
그래서 죄송하다고 말한적이 기억나네요.
바로 그 사서분이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님의 사모님이신 유순택 여사님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