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으로 어떤 콘텐츠를 다룰까 생각하다가 남학우분들께는 중요한 문제인 군대에 대해 한번 다뤄볼려고 합니다. 이제 입학하고 대학생활이 펼쳐진 신입생분들께 군대 얘기를 하게 되어 저도 조심스러울 따름이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무것도 모르고 그냥 군대를 갈 때가 되어 가는 것보단, 언제 가고 어디를 가고, 무엇을 준비할지에 대해 생각하는 것도 그 시기를 버리지 않고 의미있게 사용할 수 있음이 있다고 판단하기에 가져와봤습니다.

군대를 갈 시기와 어디를 갈지, 어떤 직무를 할지 추천해보겠습니다.

저는 군대를 가기 좋은 시기는 1학년 마치고나 2학년 마치고를 추천드립니다. 주변 어른들이나 형들이 말하듯이 군대는 빨리 갈 수 있으면, 빨리 가는 것이 좋다입니다. 저 또한, 23살이라는 나름(?) 늦은 나이 군입대를 해본 결과, 군대를 최대한 빨리 가는 것이 좋은 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남들이 다 가는 시기에 군대를 가야 전역하고도 친구 및 동기들과 같이 전역하기에 복학하고 학교생활이나, 친구들과 여행가기에도 좋습니다. 제 경험으로 늦은 나이에 군대를 가니 휴가를 나와도 모두 졸업준비, 취업준비에 바빠 만나기 힘들었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저는 아직 군복무중인데 친구는 졸업을 해서 취업을하고, 해외여행을 다니는 것을 볼 때, 현타(?)가 진짜 많이 왔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 25학번 남 아코분들은 최대한 빨리 군대 가는 것을 추천드릴게요….

그리고 무조건 카투샤를 한번 지원해보는 것을 추천드릴게요. 시간이 있으시면 12월~2월, 입학하기전 TOEIC 공부를 한 후 응시하여, 780점 이상의 성적을 내면 카투샤 응시 자격 조건에 충족됩니다. 12~2월엔 시간이 없다하는 아코분들은 적어도 여름방학때라도 응시 자격 조건을 충족하여 지원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카투샤는 추첨제로 응시 자격이 충족되면 응시자들중 추첨으로 합격하는 제도로 말 그대로 운빨(?)입니다. 카투샤를 추천드리는 이유는 웬만하면 다른 곳보다 근무나 환경도 편하며, 금요일 외출, 일요일 복귀라는 장점을 가지고 있기에 추천드립니다.

다음으로 추천드리는 것은 공군입니다. 저는 공군 출신으로 복무가 너무 만족하기에 주변에도 많이 추천하였습니다. 근무강도도 높지 않으며, 휴가도 많고, 개인 정비 시간이 많기에 이를 잘 활용하면 군복무 시간이 버리는 시간이 아닌, 자기계발 시간으로도 활용이 가능할 것입니다. 저도 군복무 중 TOEIC과 입시 공부를 하여, 결과적으로 좋은 성적과 합격이라는 결과를 이루어 냈습니다. 공군은 종합적으로 보는데, 학교 출결, 봉사시간, 자격증 유/무등으로 합,불이 갈리기에 공군을 희망하는 25학번 아코들은 미리 봉사시간을 채우고, 자격증을 준비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봉사시간은 헌혈로 채울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추천드리는 것은 기술행정병입니다. 기술행정병은 군 내 기술적인 행적 지원과 관리를 수행하는 역할로 여러 분야가 있습니다. 크게 우리가 아는 운전병도 기술행정병에 속합니다. 저도 운전병 출신으로 면허 1종 보통이 있으면 지원이 가능하며, 2종 소형, 1종 대형도 지원이 가능합니다. 기술 행정병을 추천하는 이유는 아무래도 특기가 보병이 아니기에 업무 강도가 낮고, 여러 경험을 할 수 있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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