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의소리] 인터넷 원서접수 정보보호 사각
2025-01-25 14:56:40 원문 2004-12-13 20:03 조회수 1,904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71555305
고3 수험생을 둔 학부형이다. 지난 9월 인터넷을 이용해 아이의 수시모집 원서를 접수했다. 당시 원서접수대행사 사이트의 연락처란에 내 휴대전화 번호를 적어 놓았다.
그런데 그 뒤부터 다른 대학의 홍보메시지가 수없이 날아오는 통에 불편이 이만저만 아니다. 직장에서 일하다 홍보메시지를 일일이 지우다 보면 무척 짜증스럽다. 이후 다른 사이트에 연락처를 적은 기억이 없어 그때 개인정보가 유출됐다는 의혹을 지울 수 없다.
인터넷 원서접수는 몇년 전부터 지방 학생들의 편의를 위해 시작됐다. 5,000원가량의 수수료만 내면 이용이 가능...
-
美 증시 이틀 만에 1경원 증발했는데…트럼프 “버텨라”
4시간 전 등록 | 원문 2025-04-07 14:17
1 4
4월 4~5일 시총 6조6000억달러 증발 트럼프 취임 후로는 11조1000억달러...
-
[단독] 중국인 2명, '수도권 방공 핵심' 수원기지서 전투기 촬영하다 적발…"'국정원 드론촬영'때와 유사"
5시간 전 등록 | 원문 2025-04-07 12:32
3 7
경기도 수원의 공군기지 내부와 전투기 등을 무단으로 촬영한 혐의로 중국인 2명이...
-
[단독] 이철규 의원 아들, 마약 정밀검사 결과 대마 '양성'
7시간 전 등록 | 원문 2025-04-07 17:54
0 0
액상 대마를 구하려다 적발된 국민의힘 이철규 의원의 아들 30대 이 모 씨가 마약...
-
[속보] 민주 "국힘, 후보 내지 않는 게 도리"…대선 무공천 공세
8시간 전 등록 | 원문 2025-04-07 17:18
3 11
더불어민주당은 7일 윤석열 전 대통령 파면으로 조기대선이 치러지는 점을 강조하며...
-
대한항공 기장·부기장, 호주서 '탄핵' 대화 중 주먹다짐...중징계 처분
8시간 전 등록 | 원문 2025-04-07 15:54
0 3
대한항공의 기장과 부기장이 윤석열 전 대통령의 탄핵 여부를 두고 이견을 보여...
-
8시간 전 등록 | 원문 2025-04-07 11:06
3 10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7일 우원식 국회의장이 전날 제안한 개헌과 관련해...
-
홍준표 "불공정 입시제도 바꿔야…수능, 1년에 두 번으로"
10시간 전 등록 | 원문 2025-04-06 22:28
20 23
[서울=뉴시스] 한재혁 기자 = 홍준표 대구시장은 6일 "1년에 수능을 두 번...
-
"군대가 말 잘 들을 줄 알았다"…尹 몰락하게 한 '계엄 착각'
13시간 전 등록 | 원문 2025-04-07 05:00
8 8
“망했다.” 12·3 비상계엄의 밤. 차마 믿기 어려운 계엄령 발동 소식을 접하고...
-
‘윤석열 파면’ 아쉽기만 한 일본…“훌륭한 대통령이었는데”
13시간 전 등록 | 원문 2025-04-06 15:28
7 5
헌법재판소가 윤석열 전 대통령 파면 결정을 내린 뒤 일본 언론들이 그의 재임 기간에...
-
민주 대선 경선 ‘어대명’? 범진보, 오픈프라이머리 재차 제안
04/07 01:26 등록 | 원문 2025-04-06 19:40
0 2
- 비명 김두관 7일 출마선언 - 김경수·전재수 등도 하마평 더불어민주당은 조기...
-
[친절한 경제] 경기 어렵다는데…대기업 절반 이상 '억대 연봉'
04/06 20:29 등록 | 원문 2025-04-01 08:57
5 6
화요일 친절한 경제 한지연 기자와 함께합니다. 어서 오세요. (안녕하세요.) 요즘...
-
“성적 우수자들이 되레 역차별 당해”…美대입제도에 쓴소리 한 10대 창업자
04/06 19:05 등록 | 원문 2025-04-06 05:58
7 7
하버드 등 최상위대 줄탈락한 잭 야데가리 ‘칼AI’ 창업자 학점 만점에 수능도...
-
[단독] 미, 한국 최대 염전 소금 ‘수입 금지’…강제노동 이유
04/06 17:33 등록 | 원문 2025-04-06 14:46
8 2
국내 최대 단일 염전의 소금 제품이 장애인 강제노동으로 생산됐다는 이유로...
-
[속보]우원식 “대선과 동시에 개헌 국민투표 추진하자“…개헌 승부수
04/06 14:34 등록 | 원문 2025-04-06 14:03
5 4
우원식 국회의장은 6일 “이번 대통령 선거일에 개헌 국민투표를 동시에 시행할 것을...
-
극우 지지층서 ‘윤 어게인’ 급속 확산…국힘 ‘역학구도’ 영향 촉각
04/06 12:18 등록 | 원문 2025-04-06 10:54
7 13
윤석열 전 대통령이 4일 헌법재판소의 전원일치 결정으로 파면되자 극우 지지층...
고3 수험생을 둔 학부형이다. 지난 9월 인터넷을 이용해 아이의 수시모집 원서를 접수했다. 당시 원서접수대행사 사이트의 연락처란에 내 휴대전화 번호를 적어 놓았다.
그런데 그 뒤부터 다른 대학의 홍보메시지가 수없이 날아오는 통에 불편이 이만저만 아니다. 직장에서 일하다 홍보메시지를 일일이 지우다 보면 무척 짜증스럽다.
이후 다른 사이트에 연락처를 적은 기억이 없어 그때 개인정보가 유출됐다는 의혹을 지울 수 없다.
인터넷 원서접수는 몇년 전부터 지방 학생들의 편의를 위해 시작됐다.
5,000원가량의 수수료만 내면 이용이 가능한 데다 결제 처리 뒤 실시간 접수 확인이 가능하기 때문에 지금은 큰 시장이 형성됐다고 한다.
하지만 문제는 대부분의 대학이 대행사를 통해 원서접수를 받으면서 그만큼 개인정보가 유출될 공산이 크다는 점이다.
어느 학생이 어느 대학 어느 학과에 지원했는지 수년간의 입시정보가 고스란히 그 대행사의 서버에 저장돼 있는 것이다. 다만 업체의 ‘양심’에 모든 것을 맡길 뿐이다.
현재의 시스템은 개인정보 보호의 사각지대에 방치된 것이나 다름 없다. 이젠 정시모집 원서접수가 1주일가량밖에 남지 않았다. 당국은 수험생의 개인정보 보호 방안을 강구하길 바란다.

성지순례 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