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맛있는 음식 드셔보셨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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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나름 식도락을 추구하는데요.. 돈이 없어서 그렇치
근데 음식맛이라는게 참 희한한게
집에서 출출할 때 끓여먹는 라면(700원) >>> 서울 모 유명호텔 안심 스테이크(가격 미상)
더라구요 체감만족도가
그리고 뭐 맛집이라고 해서 가본 곳들도 그냥 맛없거나, 먹을 만 하거나
둘 중 하나고.. 딱히 어디가 더 맛있다 싶진 않더라구요
그나마도 맛없는 집이 훨씬 많긴 한데 여튼
진짜 맛있는거 먹어보셨으면 추천좀 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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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보면서 먹는 치맥이 진리
빵 같은 걸 하나 먹어도 꼼꼼하게 맛을 음미하며 먹는 버릇했더니 입맛이 높아져서 요즘엔 파리 바게트 빵같은건 못 먹겠음...
파리바게트빵 보다 더 맛잇는 빵집브랜드가 잇나....
누가 그러더라구요 스테이크는 맛으로 먹는게 아니라 분위기를 먹는거라고..
그냥 운동하고 나서
따뜻한밥에 주부9단 햄 몇개구워서
같이먹으면 3공기도 먹음;;
난 개인적으로 몇일전에 먹었던 장어가 진짜 맛있던데 돈이 얼마 없어서 많이 못먹은게
한이됐던..
한라산등산해서 컵라면 드셔보세요 한 4월달쯤에 가도 눈쌓여있고 하더군요
정말 맛없는 음식 억지로 먹고 나서 먹는 물이
세계 1대 진미
저도 입맛이 싸구려라 그런지 라면이 제일 맛있어요
예전에 책에서 봤는데 이건희회장도 라면을 제일 즐겨먹는다고 하더라구요.. 진짠지는 모르겠지만 ㅋㅋ
음식의 맛을 비교할땐 음식 A, B를 놓고 뭐가 맛있다 비교하기보다는
같은 음식을 놓고 비교하는게 맞는것 같아요.
스테이크라면 이게 부위는 어디인지.. 만약 등심이라면 미국산인지 한우인지 아님 와규인지
또는 익힘의 정도나 소스에 따라 어떤게 제일 맛있는지 찾아보는게 맛집투어의 가장 큰 재미이자 목적같아요
싸구려지만 미소야 알밥정식에 딸려오는 연어초밥이 그렇게 맛있더라구요 ㅋㅋ 대형할인마트표 연어초밥에도 환장합니다 ㅋㅋ 뭐 그 외에도 좋아하는건 굉장히 많습니다만 ㅇㅇ
난 시장바닥에서 줏어먹는 떡볶이,순대,소세지 이런게 정말 맛잇던데..........그래서 항상 재래시장을 좋아하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