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대 외국어를 전공하게 됐으면 읽어주세요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71534488
대학커뮤니티 노크에서 선발한 한국외대 선배가 오르비에 있는
예비 한국외대학생, 한국외대 합격자를 돕기 위해 작성한 한국외대 꿀팁이에요
노크란? https://orbi.kr/00069900610
예비 한국외대생이라면? https://fresh-hufs.knocks.co.kr/?hash=20253
오셔서 오픈채팅방에서 합격한 동기 만나시고, 선배에게 질문하세요
한국외대는 학교 이름처럼 외국어 특화 학교입니다. 현재 한국외대 글로벌 캠퍼스 통번역대학의 학과들은 통폐합되었지만 아직 많은 소수어 학과가 존재합니다. 이 글은 어떤 학교든 외국어를 전공하시는 분들에게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외국어 학과를 전공하다 보면 많은 유형의 학생들을 볼 수 있습니다. 전공 언어를 현지인만큼 구사할 수 있는 학생, 조금은 공부해본 학생, 아예 노베이스로 들어온 학생까지 정말 여러 유형의 학생들이 있습니다. 이때 많은 학생들이 괴리감을 느낍니다. 나는 단순히 점수를 맞춰 왔더니 신입생이지만 졸업 요건을 모두 충족시킨 학생도 있고 어렵지 않게 수업에 참여하는 학생들을 보다 보면 괜히 뒤쳐진 것 같고 수업도 마냥 어렵게 느껴지기 때문입니다.
외국어 전공을 앞둔 학생이라면 해당 언어의 알파벳 정도라도 익혀 가는 것이 정말 좋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사실 입학이 확정되고 입학까지의 기간은 생각보다 깁니다. 이 기간 동안 잠깐이라도 시간을 내서 기초 문법까지 익혀두면 수업에 따라가는 것은 전혀 어렵지 않을 것입니다. 아예 모르는 것 보단 알파벳이라도, 알파벳을 알게 된다면 인사말, 자기소개라도 알아간다면 정말 좋습니다. 오히려 재미를 느낄 수 있습니다. 외국어는 무엇보다 기초가 가장 중요합니다. 어떤 다른 학문도 마찬가지이지만 외국어는 기반이 잘 다져진다면 머지 않아 날개를 달 수 있습니다.
전 제 전공에 있어 이미 공부를 했던 상태였습니다. 그래서 남들보다 더 자신감을 가지고 있었고, 잘할 수 있을 거라는 생각만 가지고 자만감도 가졌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진짜 대학에서 공부하는 것은 상상과는 많이 달랐습니다. 능력이 정말 뛰어난 친구들을 어렵지 않게 볼 수 있고 마냥 노는 친구도 별로 없었습니다. 정말 열심히 하고 뭐든 열정적으로 임하는 모습을 특히 많이 봤습니다. 입학하기 전 간단한 대학에서의 계획, 미래에 대한 구상도 해보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계획한 것을 하나하나 이루다 보면 한학기라도, 1년이라도 전혀 아깝지 않은 시간을 보냈다는 생각을 할 수 있습니다.
외대는 다른 학교에 비해 해외에 나가 공부할 수 있는 기회가 정말 많습니다. 7+1 제도, 교환 학생 제도 그리고 다른 여러 제도들이 존재하기에 해외 대학에 어렵지 않게 나가서 공부할 수 있는 기회가 있습니다. 보통 2학년, 3학년이 끝나면 교환 학생을 가서 실력을 기르고 옵니다. 하지만 1학년이 끝나자마자 실력이 좋은 학생들은 가는 경우도 종종 볼 수 있습니다. 제 주변엔 아예 전공 언어가 노베이스였던 학생이 1학년 동안 정말 열심히 공부하고 교환 학생을 가는 것도 보았습니다. 열심히 한다면 누구나 할 수 있는 영역이라는 것을 꼭 알고 계시면 좋겠습니다. 우리는 뛰어난 실력의 교수님들과 학생들과 한 자리에서 함께 공부하고 있다는 것을 항상 상기 시키며 생활하면 좋겠습니다
예비 한국외대생이라면? https://fresh-hufs.knocks.co.kr/?hash=20253
오셔서 오픈채팅방에서 합격한 동기 만나시고, 선배에게 질문하세요
한국외대합격, 한국외대25학번, 한국외대생 아니라면? https://knocks.co.kr/brand?hash=252
다른 대학교는 여기에 있습니다.
한국외국어대학교 25학번 한국외대 25학번 단톡 톡방 단톡방 오픈채팅방 새내기 합격자 신입생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급함
-
작년에 엄마 사무소 화장실에 기어다니던 거 주워왔음. 당연히 흔한 코숏이라고 생각함...
-
모두 썩어라 1
철저히 썩어라
-
ㅇㅇ
-
의사가 욕 먹는 이유? 13
걍 동네 병원만 가봐도 알지않나? ㅈㄴ 고압적이고 환자를 가르치려 듦. 천룡인...
-
시간절약 ㅆㅅㅌㅊ
-
문학은 가져갈거 생각했는데 독서는 뭐 가져갈지 모르겠음 그읽그풀적인 방법론 좀 보여주고 싶은데
-
대전 사는데 서울보다 대구부산 사는 게 더 재밌을 거 같아요
-
혹시 시대기숙 4
시대 기숙이 아니더라도 반수반 같은 것도 있으려나요 되도록 시대가 좋긴 한데 .....
-
3월 더프 영어 0
이번 3월 더프 영어 수능때 나왔으면 1등급 비율 어느정도 였을까요?
-
안 씻을 거 같은 느낌인가
-
정석민T 1
정석민 선생님 비독원 완강했습니다 어드밴스드 해야할까요? 아니면 기출을 더 보는게 맞을까요?
-
Team 03 5
군필 5수생 드간다 수능 딱대
-
친구랑 벚꽃 보고옴 19
봄이네 진짜 좀 있으면 반팔 입겠다
-
강사 실수픽 3
독서 독학 문학 강민철 수학 범바오 영어 이명학 국사 내신짬밥 물2 배기범 지2 오지훈 사실 나임
-
개인실이라 그런지 잠도 많이 오고 그러는데 그냥 오픈형이 답이겠죠? ㅎㅎ..
-
뭘 하는게 좋을까요 공부만 계속하기엔 너무 지쳐서 의지를 회복해줄 휴식응 하라는...
-
유튜브하면 얘가 밥값하지 않을까
-
역시 인성도 goat..
-
현재 공부 시간 2
잘하면 8시간 넘기겠네요 화이팅
-
기출을 이미 여러번 봐서 지문 내용이나 주요 문제 답이 다 기억나는데 이 상태에서...
-
오늘 부산왔어 2
부산갈매기 기장갈매기
-
정말 감사합니다... 10
여러분들의 관심과 응원 덕분에 은메달을 받았네요,,, 감사합니다..!
-
할복
-
69수능 5개년 뽑아풀어서 정리하는 게 좋을까요? 아니면 한석원 4점기출 사서...
-
걍 귀찮아서 안함 안함 누름
-
벚꽃 보러 간거지?
-
저희 잇올에는 4
1인실에서 종종 코고는 샛기 있음 장학러 아니면 월 80만원일텐데 당신 돈이...
-
유우리 3
도라이 플라워를 직접 들을 날이 얼마안남앗군아
-
뻥입니다 제가요? 중간 당일까지 만년필 골라달라는 글 쓰겠습니다
-
예전에 남자 친구가 그렇게 까지하는 의도가 머냐고 물어본 적 있음 오랜만에 썰 풀었다
-
ㅈㄱㄴ
-
유튜브 카더라 썰만 듣고보면 내가 봤을때 검정고시->수능 트리 탈듯 저라면? 실용성...
-
아니죠..?
-
봉사 실적 0
vms에서 찾은 봉사활동 하고, vms에 따로 등록을 해야 나중에 기록이 남나요?
-
미적은 스블하는중인데 공통도 스블 들을려니 강의 수가 넘 많은데 기출 풀고 n제...
-
돼지아님. 마크 굿즈사려고 그런 거임.
-
오늘 뭐할까 6
어제랑 다르게 날씨도 좋네
-
몽글몽글 8
철퍽철퍽
-
물리 역학의 기술 걍 빨리 풀고 넘어가는게 나을까요? 3
기출정도는 그래도 나름 스무스하게 풀리는 실력인데 역학의 기술 사서 풀어보니까...
-
구라임
-
우리 스카는 아무리 시끄러워도 남이사더라 다들
-
탈출 성공 0
찐따라 따지지도 못하는 내가 너무 원망스럽다
-
혼쭐을 내는 방법 공유점
-
원래 미성년자가 운전해도 되는거에용?... 면허 취득이 가능한건가
-
국어 4등급 7
국어 4등급인데 어떤 커리가 더 좋아보이나요?? 반수생입니다 도와주세요…....
-
뭐라고? 화이트 가방 지퍼 부우우우우욱 아 진짜 모르겠다 (지친구 들으라고 내는...
-
나같은 초보가 운전하기에는 길이 너무 험난하다...
-
강기분 듣고 있는데 체화가 1도 안되는데 어캄? 문학은 하라는대로 구불구불 밑줄...
첫번째 댓글의 주인공이 되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