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만 빠른 영어 읽기

작년 수학 단과 현강생인데 쌤 영어도 잘하시는군요...

오목 영어... 이 남자 못 하는 게 뭘까...?

현재 4개국어 합니다

이 방법이 맞습니다

말 -> 문법순으로 배우는 것이 맞고

이런 식으로 읽는 양이 많아져야 다른 것을 배우기가 쉽네요

+ 영영사전까지 추천하는 입장입니다

말 부터 배우는 것 만 해도 언어가 훨씬 쉬워요ㅎㅎ

토플도 이런 방식이 유효하나요?

예 예전에 학생들과 토플도 많이 했었고 기본적으로 독해 양을 통해 영어 독해 능력 자체를 기르는 방법이라 대부분 시험에 가능합니다:)

평생 4 ~ 5등급인데 정말 새로운 접근 첨들어보네요 와... 매번 그냥 구문 별로 외우고 지문보고 끊어읽고 다시 모의고사 풀면 해석안되는 반복의 연속인데 ... 빨리 책 나왔으면 좋겠어요

수학 오목에 이어 영어까지 ㄷㄷㄷㄷ

ㄷㄷ

국어 팁도 되게 궁금하네요 ㅋㅋ

선생님 영어 5~6등급이면 이전 글에서 알려 주신 것처럼 수능 길잡이 - 고1 마더텅 - 고2 마더텅 - 고3마더텅 - 씨뮬 사설 영어 순서로 하면 될까요? 본인 수준에 해석 가능한 문장이 60~70% 정도는 되는 지문이 최적이라고 하셨는데 5,6 등급이면 사실상 고1 영어도 어려울 것 같아서요... 그럼 고등 베이직 단어장 정도는 외우고 수길이나 고1 마더텅부터 들어가는 게 나을까요?

학생 마다 매 단계별로 성장이 달라서 순서를 정해두는 것 보다
한 권 마칠 때마다 그 때 기준으로 60% 독해 가능 한것 계속 조정하면서 가는게 좋아요ㅎㅎ
단어장은 가능한 따로 없이 해설지에 단어 잘 정리되어있는 책으로 그때그때 찾아가면서 하는게 낫습니다:)
고1 마더텅 빨간책 해설지 보고 소화 가능한 정도면 마더텅 좋아요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답변 감사합니다! 고1 마더텅으로 공부하다가 3~4등급 기초 책이 상반기에라도 출간되면 꼭 구매해서 공부하고 싶어요 건승하세요!

예 열심히 하세요ㅎㅎ 화이팅

혁신적이네요 한번 실천해보겠습니다

기막힌 올라운더 대 석 호

안녕하세요! 말부터 익히는 게 좋다는 건 회화를 말씀하시는 건가요??

목표하는 시험의 종류에 따라 다를 것 같은데 말 먼저라기 보다 문법, 구조 분석 등을 먼저하지 않는 것을 의미합니다:) 한글을 배울 때 구조분석 문법 단어 등으로 시작하지 않는 것 처럼요

오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저도 영어라고는 apple 정도밖에 모르던 찐 노베이스 영포자로서 평생을 살다가, 본문과 비슷한 방법으로 순식간에 평가원 3~4등급 정도 실력까지 오른 경험이 있기에 더 인상 깊게 읽었습니다. (당시에 한글 정발본이 없는 마이너 게임에 빠져 있던 시기라... 영어는 정말 알파벳만 아는 수준임에도 불구하고 무식하게 번역기 돌려가며 플레이해대다가 어느 순간 영어와 조금 친숙해진 케이스) 이 글이 앞으로의 제 외국어 공부 방향성을 잡는 데 큰 도움이 될 것 같아요. 감사합니다ㅎㅎ

며칠 지난 글에 굳이 댓글 남기는 이유는 다름이 아니라
제가 검색을 조금 해 보니 4년 전쯤에 오르비 독스에 출간하신 책이 있던데

(링크가 짤리네요ㅠㅠ 최석호 2022 절대영어 명작편 이라는 책입니다)

이거 지금 구매해서 봐도 괜찮을까요? 혹시 지금 준비중이신 책과 포지션이 많이 겹쳐서 추천하지 않으신다면 언제쯤 출간 예정인지 궁금합니다!

예전에 출간되었던 책은 15년 오르비에서 기출을 토대로 제작된 내용으로 현행 수능과 비교하면 많이 쉽습니다. 이번에 출간 예정인 책은 18~25년 난이도 베이스로 현행 수능에 적합 양도 1.5배 이상으로 / 학습 원리는 유지하되 본문 내용 자체는 겹치는 내용 없을 것 같아요ㅎㅎ

글에서 "20대에 한중일영 4개국어를 동시에 빠르게 익혔다"고 하셨고, "1~2주면 가벼운 일상회화, 4주면 기본적인 정규 시험 합격"이 가능하다고 하셨는데, 정말 놀랍습니다!
이 글을 읽고 저도 시험이 아닌 실제 언어 공부에 도전을 해보고 싶습니다.

첫번째 목표는 말씀하신대로 2주에 가벼운 일상회화, 4주 기본적인 정규 시험 합격 수준 (정확히 어느 수준인지는 잘 모르겠지만)으로 세우고 싶습니다.

모든 언어를 0부터 시작한다고 하면,

이 세 언어를 동시에 공부하는 것이 좋을까요, 아니면 하나씩 순차적으로 배우는 게 좋을까요?
기본적인 정규 시험이 음... HSK 1급, JLPT 5급정도라고 생각하면 될까요?
그 밖에 한자나 기초 단어, 문법에 대해서도 혹시 팁이 있을까요?
시험보다는 실제로 말하고 듣고 하는 실용 언어 능력이 목표라, 드라마나 영화, 만화로 도전 해보고 싶습니다.

실생활에서 바로 써먹을 수 있는 방법을 알고 싶습니다. 바쁘시겠지만 조언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하나씩 순차적으로 배우는 게 좋을까요? // 하나 씩 순차적으로 제 기준으로 다시 배운다면 일본어 - 중국어 순으로 배웠으면 편할 것 같아요. 일본어가 한국어와 문법이 같아서 많이 쉽고 일본어를 하며 익히게되는 한자가 중국어 할 때 많이 도움 됩니다.

기본적인 정규 시험이 음... HSK 1급, JLPT 5급정도라고 생각하면 될까요? // 보통 가장 많이 보는 급수가 둘 다 3급으로 알고 있고 저는 한자가 그래도 대충이라도 알아서 크게 고생은 안했는데 아예 모르는 상태에서는 한자 때문에 조금 고생할 것 같기는 해요

실생활에서 바로 써먹을 수 있는 방법을 알고 싶습니다. // 일본어는 기본적인 내용 만 공부되면 그 다음부터 일드나 애니 음악 등 여기저기 계속 접하게 되니 따로 신경 안써도 자연스럽게 느는데 중국어는 안쓰면 접할 곳이 많이 없어서 안 쓰면 까먹게 되는 것 같아요감사합니다ㅎㅎ

선생님 답변 감사드려요! 친절하게 하나하나 다 답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말씀하신대로 한번 도전 해보겠습니다. 한자는... ㅎㅎ 열심히 해봐야죠. 언어 습득에 대한 글 완전 신선하고 충격이었습니다.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다시 한번 감사드려요!

혹시 국어에 대한 방법론은 어떤게있을까요.. 언어에 대한 이해가 엄청 높으신거같은데 국어 예전글부터 좀 찾아봤는데 국어도 과외? 강의하셨던거같아서 질문드립니다...
일단 글은 매우 인상깊게 읽었습니다. 이번 3모보면서 좀 뼈저리게느꼈네요 구문강의를 아무리들어도 그 시험때 그 지문의 구문을 완벽하게 알고있어도 도움되는게 별로없다는걸요.. 압도적인 글의 경험이 있어야된다는거에 공감이됩니다.

추가로 혹시 글에서 설명하신 영어를 읽는법에서 속발음이나 이런건 상관없는건가요? 영어지문읽을때 속발음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는지도 궁금합니다. 그리고 영어를 정독한다는게 결국에 영어를 영어로 읽는거겠죠? 머리속으로 일일히 번역을하는게 아니라 영어를 영어 자체로 받아들이는거를 추구해야된다는거겠죠? 영어를 영어 그대로 읽는것을..

속발음이 소리는 안 내고 입술로 읽는 것 맞을까요 / 초반 외국어를 학습하는 과정에서는 중요하지만 수능정도 수준의 영어를 시간 내에 읽어야하면 속도 문제로 나중에는 점차 줄어들어야 할거에요

영어를 영어로 읽는거겠죠? // 한국어를 처음 배울 때 엄마가 사과(본질)을 들고 - 사과(언어) 라고 하며 본질-언어를 연결해가며 한글을 배우듯
수능 영어에서도 본질(한글 해석 의미)을 확인 후 - 영어 지문을 다양하고 많은 양을 접하게 되면 자연스럽게 영어 의미 단위(지문)마다 - 의미(본질)이 연결되고 이게 쌓여 글을 자연스럽게 읽을 수 있게 됩니다

국어는 너무 오래되어서 어느정도 바뀌었는지 잘 모르겠어요ㅎㅎ 다만 학생마다 자신한테 효율적인 독해 방법이 다르고 좋은 강사분 또는 방법론을 통해 적합한 독해 방식을 정립 후 다양하고 많은 양 지문을 실전 모의고사를 통해 학습한다는 원론적인 얘기 정도는 아직 통할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국어든 영어든 최대한 많은지문 접해보는게 좋다는걸 이번에 시험보면서 느껴, 검색해보다 알게된 글인데 많은 도움받았습니다. 영어는 위 방법대로 해보고 국어도 최대한 이해를바탕으로 어려운글을 많이 봐야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