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mal Atatürk [616599] · 쪽지

2015-12-14 20:29:02
조회수 237

스트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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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신 3일째인데..뭐하는거지..

내일 3번째 날이고 영어시험보는데 그냥 놓아버린것 같네요,....
아호...진짜 이시기에 아무것도 안되네요
영어 시험대비한답시고 봐도 안들어오고...

어짜피 내신 망한거...그냥 안해도 4등급은 나오니까...
영어 점수따기도 힘들고..내일 자습 영어 화학인데,
왜 하기가 싫지..그냥 빨리 시험끝나서 맛있는거나 먹으러 갔으면...

학교도 스트레스고 학교시험,망할놈의 내신=수능=논술 삼위일체좀 그만해라..
어짜피 너희들은 아무것도 도움안되는 세금만 먹는 녀석들...

다들 그냥 억지로 공부하죠.
초등학교,중학교때 왜 공부해야 하는지,공부하면 뭐가 좋은지는 모르고
그냥 무조건 공부해 잔소리+학원....
그렇게 해서 대충은 나오지만 1등급은 못나오지...
공부안하면 잔소리....그리고 혼나고 억지로 과외 학원다니다 중학교 끝나고
고등학교가면 부모님도 잔소리는 덜해지지만 성적은 4~7등급 나오는 사람 많을겁니다...
그리고 나중에야 공부할 이유를 깨닫고,뭔가 공부를 잘하려고 하지만 예전에 공부잘하는 아이들 놀때 나는 놀았으니 공부를 잘 할리는 없고,학교 선생님한테 말하면 "꿈깨라"면서 각자의 이상은 억압받는 현실...
그리고 내신 망해서 다른길을 찾으려 하면 니가 되겠냐며 저주하는 위선자들...
막상 내신시험기간때 공부하려면 잘 안되고...

저는 지쳤네요.쉬고싶습니다.쉬어도 마음이 불안하고 마음이 편안하지 않아요...

그냥 이럴바엔 재수학원에 가는게 좋지않을까...하지만 고2라서 이미 늦었지..
뭐 어떻게 못하겠네요...도대체 내가 뭐했길래 벌써 고2가 된거지..
중학교때 공부했으면 이런일이 없었는데...고등학교 1학년때 펑펑논거 후회한다....
이제 수능도 33x일 남았는데...
수능대비도 못하고 내신대비도 못하고..그나마 내신 1달전에 해둔걸로 버티고는 있지만..
이런 현실에서 빨리 벗어나고 싶다..

무기력하고 무능력하고 약한나에서 벗어나서,강력하고 유능력하고 지치지 않고 수능공부와 논술공부를 열심히하는 나로 다시 가고싶다..여름방학의 나로 다시 되고싶다..
그떄는 희망을 가지고 했지만,지금은 열심히해도 희망이 안보인다..

왜 학교에 일방적 구애를 한거지...
해봤자 저들은 오히려 차별하고 나는 그냥 학교의 부속품..;.
개인은 존중받지 못하고,능력있는자만 대접받는 더러운 세상...
더러운걸 알지만,...분노를 느낀다...그냥 학교라는 베일을 벗어던져 불태우고,나를 찾고싶다...


죄송합니다.한번 좀 신세한탄좀 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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