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질문글 작성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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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제목은 너무 길지 않은 선에서 자세하게 적는게 좋습니다.
적당히 뭉뚱그려서 제목을 작성하면 궁금해서 사람들이 들어올 것 같지만, 실제론 그냥 무시합니다.
제목을 자세히 적어야 도움을 줄 수 있는 사람들이 많이 들어옵니다.
특히 커리, 공부방향을 묻는 질문은 본인의 현재 성적은 제목에, 성향, 경제적 여유 등의 설명을 본문에 적어야 답변자들이 더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ex) 미적분 급수 기출문제가 궁금한 경우
- 수학 질문있어요 (x)
- 미적분 급수 문제 질문있어요 (o)
- 미적분 241129 질문있어요 (o)
ex) 수학 커리가 궁금한 경우
- 현우진 풀커리 어떤가요? (x)
- 작수 미적 3등급 현우진 풀커리 어떤가요? (o)
- 미적 92점 강기원 들으면 어떤가요? (o)
ex) 한양대 정시 조발 질문이 있는 경유
- 한양대 입학처 질문 (x)
- 한양대 정시 조기발표 날짜 질문 (o)
- 예년을 고려했을때 올해 한양대가 조기발표를 하면 언제 될까요? (x, 제목이 너무 깁니다. 구체적인 디테일은 본문에 넣는게 좋습니다)
2. 본문이 길면 끝에 n줄요약은 필수
질문자가 아무리 간절하다고 해도, 답변을 할려는 사람은 질문자의 마음에 대해선 신경을 잘 안씁니다.
그리고 그런 답변자들은 질문글을 처음 볼때, 긴 본문에 작아진 스크롤을 보면 뒤로가기를 누르는 경우가 많습니다.
본인이 묻고 싶은 글이 길다면, 반드시 본문 끝에 n줄요약 (n은 가급적 5 이하로)을 작성해야 많은 사람들이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만약 "나는 n줄요약이 힘들고 글이 길지만 다 읽고 답변을 받아야 유의미한 질문이다." 라면 여기서 답변을 기대하는 것 자체가 어불성설입니다.
그런 의도의 질문이라면 거의 답변을 듣기 힘들겁니다.
ex)
제목 : (4줄요약 있음) 강민철, 김동욱, 박광일 중에 누구 들을까요?
(이후 대충 긴 본문)
(4줄요약)
3. 제목 어그로는 양날의 검
제목 어그로로 많은 사람을 끌어들이는 전략인데, 기본적으로 이 전략은 성공한다는 가정 하에 "조회수"와 "비호감"을 등가교환하는 전략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제목 어그로에 당했다는 생각에 기분이 좋을 수가 없기 때문이죠.
수위가 높은 어그로 (합격발표 시즌에 펑크로 어그로 끈다던지)를 쓰거나, 제목 어그로를 여러번 사용한다면 다수의 차단때문에 더이상 답변받기 힘들 수도 있습니다.
신중하게 수위를 조절하면서 사용하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ex)
제목 : 설의 일반 막차 402점인듯 ㄷㄷㄷ
본문 : 어그로 ㅈㅅ합니다 (대충 질문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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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마음이 바뀌어서 내일즈음 지우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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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반정도 들어왔는데 흠... 추합많이 돌앗으면
4. 검색어유도좀 빼주세요...
어그로 내용에만 대답함ㅋㅋㅋ
(대충 제목에다 하고 싶은 말 적기)
다들 알몸 사진은 찍지 않나요?
같은 어그로는 ㄱㅊ?ㅎㅎ
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