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르비 선배님들 조언 부탁드립니다.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71328912
이런 고민을 털어놓을 곳이 없어서 오르비에 계신
수많은 선배님들께 조언을 구하고 싶습니다
올해 고2 들어가는 학생입니다.
일반고 1학년 1학기 2.5, 2학기 2.1로 마무리 했습니다.
주변에선 조금 더 노력해서 좋은 공대로 가라고 하는데
공대와는 성향이 맞지 않는 것 같고,
성적은 좋지 않지만 불행하게도 메디컬 계열에 대한 학문적(?)
관심이 정말 많아요. 환자를 돕기 위해 평생을 바치는 모습도
제 가치관 형성에도 큰 영향을 끼칠정도로 메디컬 분야에
대한 선망도 있고요.
2학년 과탐과목은 자신있고(화생지) 1학년 때 부족했던 수학도 정말 많이 공부해둬서 죽을 듯이 공부하면 충분히 오를 수 있을거라고 욕심 한번 부려봅니다..
학종을 생각하고 있고 초반에는 약학에 관심이 있어 생기부에 메디컬 관련 내용을 잘 써놨습니다. 하지만 현실적으로 이정도 성적으로는 메디컬은 많이 힘든걸 알고 있기에 2학년때는 생기부에 어떤 과에 맞는 내용을 써야할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렇다고 재수하기에는 저희가 현 수능체제 마지막 세대여서 불리할 것 같고요.
질문을 정리해보면
1. 혹시 이런 저에게 맞는 과가 있을까요? 메디컬 계열에 관심이 많지만 성적이 부족한..
2. 이정도 성적이면 포기하고 공대라도 간다 또는 정말 끌어올려서 3학년 2학기까지 1.8찍고 학종 지역인재로 한의대에 가자!
+@(윗 글 내용에서)
2번째 질문 쓰면서 선배님들 입장에서 제가 많이 하찮아 보일거라는 생각이 들었지만 그렇게 보셔도 괜찮습니다! 그런 의견도 마구마구 써주세요!
이 정도의 고민을 해결해줄만한 아는 선배님이 없어서
매일 혼자 끙끙 앓고 있습니다ㅠ
소중한 선배님들의 조언 간절히 부탁드립니다.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친구 이제 대학교 3학년인데 갑자기 배우 회사 들어간다던데 학과는 딱히 상관...
-
재종은 식사시간에도 외출 못하고 고작 저녁시간 이후 30분 외출이 전부면서 기숙은...
-
황올 핫 크리스피 << 걍 신임 바삭 짭잘 고소 매콤한데 질리지도 않고 내가 먹어본...
-
하하하 이제 평화롭군
-
사람인가 ㅅㅂ
-
말투가 계속 달라지네 어제까지는 이런 말투가 아니었는데 말이에요 어색해….
-
야심한 시각... 15
짜파게티에 치즈와 계란을 곁들여 먹고 싶구나... 거기다 고추기름 살짝 뿌리고...
-
이거 진짜에요...?
-
너는 졸업을 30살에 할거냐는 소리들음
-
다들 잘자요 8
ㅂ.ㅂ
-
ㅇㅈ 10
행복한 퇴근길
-
이대로면 솔직히 탄핵은 확정으로 보인다 차기 대권 지지율 1위를 달리고 있는...
-
나 연대가면 개꿀인게 10
버스 한번 타면 끝인데 ㅋㅋㅋ
-
고3때 열등감 때문에 노베로 시작해서 재수까지 했는데 아쉬움이 너무 남는것...
-
1타충임 8
사실 누굴 들어도 상관없을거 가타서 1타 들음
-
과탐러들이 사문에서 전부 집결중인게 작년보다 훨씬눈에보임 이번에 과탐하고 쳐박고...
-
이제 LLM도 7
중국한테 따이네 한국은 애초에 답 없었고 미국이랑 중국 양강구도인데 미국 발등에 불...
-
나 쌩재한다고 하셨을때도 부모님이 뭐라안하시고 암튼 꼭 올해 잘봐야할거같네요 올해도...
-
이분마저 기만러인건 좀 화나네 진짜 기만러들이 몇명인거야
딱 고성적에서 1초 세번받고 약대 지역인재 갖 학교선배 ㄱㅖ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