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은 각자의 위치에서 최선을 다해야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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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꾸 허구한날 빈둥댄다고 엄마가 뭐라 하시는데
난 개백수새기고
개백수새기의 직분에 충실하게
늦게 자고 폰보고 놀고 있는데
누구보다도 근면성실하게
살고 있는 건 아닐까?
리는 생각을 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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