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과기준)상경 본전공생과 상경 복수(이중)전공생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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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분들이 상경 복수전공때문에 헷갈려하시는 것 같아서...
취준생이 대부분인 제 친구들 및 지인들의 직,간접적 경험을 통해 말씀드립니다.
(전 92년생... ㅠ)
오로지 취업시장을 기준으로만 봤을 때 얘깁니다.
1. 서류상으로는 큰 차이가 없습니다. 상경 복전생도 상경 본전공생이 지원하는 직무에 전부 지원할 수 있습니다. 다만 상경 관련 과목을 얼마나 많이, 또 얼마나 깊게 공부했는지가 중요해집니다.
2. 하지만 면접에서는 차이가 있습니다. 졸업장에 본전공도 표시가 되기 때문에 면접관들이 상경복전생들에게 왜 이 본전공을 선택했냐고 물어봅니다. 따라서 본전공과 복수전공의 연관성을 매끄럽고 설득력있게 전달할 수 있어야 승산이 있습니다. 즉 비상경 본전공에 상경 복전생이라고 면접관들이 상경 본전공생보다 떨어지게 보는게 아니라, 다만 상경복전생의 경우 본전공생보다 '설명할 거리'가 하나 늘어나는 것뿐이죠.
3. 그리고 생각보다 취업 자체의 승패에 있어서 과는 절대적이지 않습니다. 다만 완전히 비상경인 상태로 졸업할 경우 지원할 수 있는 직군의 폭이 굉장히 좁아질 뿐이죠(그나마 인사/영업/사무 정도?). 즉, 상경 전공과목을 이수하면 지원옵션이 2-3개이던 것이 5-6개로 늘어날 뿐입니다. 다만 거기까지죠. 합격의 승패는 다른 걸로 결정됩니다. 비상경 출신이라도 해당 회사와의 연관성 및 지원 근거가 그럴듯하다면 다 서류패스합니다.
과보다 훨씬 중요한 건
* 학점(4.5만점 기준으로 최소한 3점대 중후반은 유지하시는게..)
* 영어(특히 요즘엔 토익보다 토스...)
* 제2, 제3외국어 입니다(이게 정말 깡패입니다).
특히 영어랑 학점 어느 정도 먹어주고 중국어나 일본어 등 제 2,3외국어가 가능하다면 최소한 서류는 어느 정도 다 뚫을 수 있습니다(근데 정말 유리천장이 존재하는 것 같은게 같은 스펙이어도 남자가 여자보다 훨씬 승률이 높습니다). 아, 그리고 요즘엔 워낙 경력직 채용이 대세이다보니, 공기업 등에 관심있으신 분들은 인턴경력 역시 무시못할 도움을 줄겁니다.
4. 그리고 면접은 정말 케바케라...뭐라 말씀드릴 수는 없네요. 다만 모든 대학활동을 설득력있는 '이유'를 가지고 진행하시면 추후 이것들이 모두 도움이 되는 것은 사실입니다.
* 하지만 제가 본 표본이 서연고서성한 정도 다니는 사람들이라... 간판의 기본 베이스는 저 학교들이라는 전제에서 시작한 겁니다. 참고하시길...
* 취업에서는 대학 입학 후의 본인 노력이 가장 절대적입니다. 여기는 수험생들이 대부분이라 당장의 간판과 과만 보이겠지만, 사실 생각보다 세상이 넓다는 것만 알아두시길....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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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사철이 취업에 힘들다는 것도 문사철을 졸업했다는 것 자체보다는 상업과 이윤 중심인 기업과 문사철을 연관시켜서 설명하기가 어렵기 때문입니다. 만약 타당한 근거가 있다면 전혀 문제되지 않겠죠.
하지만 직장엔 기업만 있는게 아닙니다.... 언론도 있고, 공무원도 있고, 자영업도 있고... 상경과 공학에 특화된 직군인 기업이 있듯이 비상경에 특화된 직군도 분명 있겠죠. 세상에 길은 하나만 존재하지 않으니까요.
좋은 글! 감사합니다
그럼 아예 과가 안중요한건가요.. 서성한 상경 보다 연고인어문이 낫다는글로보입니다
과가 아예 안 중요하다고 한 적은 없습니다... 2번에서도 말했듯이 상경도 상경 나름의 메리트가 있죠. 하지만 그게 절대적이고 상경에 진학했으니 비상경보다 무조건 취업이 잘되며 복수전공도 소용없다는 생각에 반박하기 위해 이 글을 쓴 겁니다.
연고인문이든 서성한상경이든 결국 취업의 승패엔 큰 영향을 주지 않으며, 고로 둘을 가지고 싸울 필요가 없다는게 제 생각의 결론입니다. 모든것은 진리의 케바케에 달려 있으니까요. 자신을 더 잘 설계할 수 있는 학교와 학과에 가는 것이 가장 현명하겠지요.
사회학과 내에서 상경복전이 많이있나요?
학점이 되고 사회학 심화 안할생각이라면 대부분 하는 편입니다.. 한 50-60프로 정도는 하는 것 같네요
제2외는 요즘 뭐가 좋나여 중국어,러시아어,스페인어는 빼고..여자에요 ㅎㅎ여자는스페인어도움안된다그러더라구요
외국어 역시 수요공급 법칙에 따릅니다. 수요가 많고, 공급이 적을수록 좋죠... 따라서 수요가 많은 중국어나 공급이 적은 아랍어나 베트남어가 좋다는 얘기도 많고요...하지만 어떤 언어든 능통하게만 하시면 안하는 것보단 확실히 매우 좋습니다.... 여자가 스페인어 도움 안된단 소리는 처음 들어봐서 잘 모르겠네요.
회사에서 스페인어쓰는사암 남미 그쪽으로 많이보내는데 여자는 위험해서 잘안보낸대서요 ㅠㅠ
저희 과가 불어나 독어 중 하나를 꼭 공부해야 하는 과인데 두 언어 중 취업에 더 메리트가 있는 언어는 뭘까요? 물론 어디로 가느냐에 따라 다르긴 하겠지만 대체로 수요가 더 많은 쪽이요
철학과세요?
음 아니요 서양사학과요..!
서연고서성한 아니면 어떻게 살아가야하죠...
집 가까운 괜찮은 데 가서 학점/인맥/스펙관리 열심히 하시면 굶어 죽진 않습니다. 정말요.
ㅇㅈ? ㅇ.................ㅇㄱ(ㅈ 짤림현상)
원글러분이 말ㅆ므하셨잖아요. 지금은 대학 간판이 보이지만 대학가서의 생활이 더 중요하다고...자신의 인생을 잘 설계해서 대학 생활을 꾸려나가야한다는 말씀은 진리....
경영학과가 경제복전하는건어떤가요
외대 아랍어과 취직 잘되나요?
외대 몽골어/베트남어/태국어과와 같은 경우에는 웬만한 인서울 공대 수준의 취업률이 나옵니다.
호옹이?
제2외국어 스페인어는 어떤가요?
외대경제 가서 경영복전하고 중국어학원다니면서hsk따려는데 대기업도전할만한가요? 외대에서. . .
중경외시도 먹고살수는 있나요?
먹고 사는 기준을 명확히 해두셔야 할 듯 해요.
앵벌이를해도 먹고는 살수있지 않겠습니까
간판이 많이 중요하나요??
제2언어를 해도 완전히 능통한 정도가 아니면 별로 쓸모 없나요? 어느수준까지 요구되는지요..?
기업에서는 능통한 정도를 완벽히 테스트할 수가 없기에 HSK 같은 외국어 자격증 보유를 기준으로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럼 결론적으로 어느과를 들어가든지 간에 학점 열심히 따야하는 거군요
학점 높음 > 원하는 과 복수전공 > 그 후에도 학점 높음 > 취업깡패 인건가요?!
그렇게만 된다면야 문사철이 취직 안되는 이유를 설명할 수는 없어요
저는 취업에서 학점으로만 설명하지 않았습니다;; 제가 강조한 건 기업과의 '설득력있는 연관성 전달'이었죠. 학점은 '서류'의 영역에서 큰 효과를 발휘하고요, 사실상 면접이나 기타 전형에서 학점보다는 그 외의 요소들이 많이 작용합니다.
외모라던가 외모라던가 외모라던가 외모라던가 외모라던가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흐음...연관성 전달이라...
연대 노문 진학예정인데 그럼 러시아어관련 자격증을따놓는게유리한건가요? 경제나행정으로 전과할생각이잇엇는데 전과해도 노어할거면 굳이전과안하고 복전하는게 나을라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