뭔가 운명의 벽에 막힌느낌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71269345
작년에도 그랬음
남들은 너 내신에 안된다던 연대 학종 1차를 붙고, 면접도 잘봤지만, 급작스러운 가정사로 최저를 못맞춰서 건대에 수시로 들어갔고
모두가 말렸지만 나에 대한 믿음으로 100일 반수를 시작했고 현역 43144에서 반수로 스카이급 성적을 받았음. 그리고 진학사 7칸인 고려대 인문계 학과에 지원했음. 진학사 7칸 고려대 인문계 과거 3개년 합격률은 100.0%, 불합률은 0.0%. 단 한 건의 표본도 불합한 적이 없었음.
그러나 현재 점공을 보면 5명 모집 29명 지원 17명 점공 중 5등. 작년 추합률은 0%고 내 위의 점공한 표본만 봐도 추합률은 0% or 아무리 잘해도 1명까지임. 사실 수능 끝나고 원서철에도 뭔가 그런 느낌이 있었음. 벽에 막힌듯한 느낌. 형용할 수 없는 운명에 막힌 느낌? 샤머니즘 이런거 전혀 안믿는데 이번엔 뭔가 가슴이 말해주는 불길한 기운이 있었음.
실지원 직전에 실지원희망 등수는 2등이었음. 마지막 경쟁률이 뜨고 4등?5등?까지 밀렸었지만 금방 2등으로 복구됐었음. 근데 지금 점공 표본을 보면 내가 4등 정도까지 밀렸을 때 내 앞에 있던 세명의 표본이 다 들어온 것 같고 한명은 못보던 표본임.
남은 12명중에 나보다 높은 어둠의 표본이 단 한 명만 있어도 나는 불합일거라고 생각함.
뭔가 처음 느껴보는 느낌이네. 반수하면서 많은걸 배웠다고 생각했는데 아직 배울게 많은가보다.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누워잇다가 도무지 잠이안와서 시계보면 항상 40분 지나있음
-
마약 인증22) 3
진짜다
-
반수 성공 6
외대 사과대에서 중앙대나 한양대 화공으로 옮길 것 같은데 성공한거죠? 현우진 서울대...
-
광질하고 남은돌로 집짓고 침대설치햇더니 번식하는듯 근데 얘네 왜 밖에서번식하냐??
-
자지금부터 6
은 동까지 ㅋㅋ
-
병원 입원했을 때 20일만에 처음 씻었다. 발목 부러졌었는데 진짜 힘들더라...
-
예전에 메인에서 본 기억이 있는데
-
수위가 아쉬움
-
삼수해도될까요 5
작년수능 치룬 05년생입니다 성적은42245 이고 탐구랑 수학 성적이 너무 아쉬워서...
-
어떻게든 끝까지 찾아가서 조진다
-
여러분 사랑해요
-
시발 나랑몇살차이가나는거지ㅠ
-
ㅎㅎ
-
어떻게 한 명도 편을 안 들지
-
숨막혀.. 우리도 공격하게 해주세요 ㅠㅠ
-
애니보면서 오르비하다가 지금까지 못잠
-
그러네요.. 상상 이상의 심연이 산재해있군요 공부를 너무 많이하다보니 잘못된건지..
나도 그랬음. 현역 때 수능 수학 1번 틀려서 못가고, 재수 때 합격 컷이었는데 동점자순위 밀려서 못가고, 삼수 때 영어 마지막에 바꾼 거 틀려서 89점 2등급으로 못감… 올해 겨우 가려니까 불인증이네 뭐네 얘기가 많다 시발… 힘내자 ㅜㅜ
될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