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우지말고 한명씩 연애썰이나 글로써주셈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71243013
그뒤로 오르비는 아무런 글도 올라오지 않았다.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뭔 메타 10
콘
-
이거 걍 풀고 싶을때 풀어도 됌? 매달 뭐 회차 이런거 상관 없이
-
수1인데 수2하는 기분임.. 처음 풀 때 집합개념 헷갈려서 더 어렵게 느껴지는 것도 있는듯
-
"제2외/한문 모든 과목 노베이스인데 뭐 골라야 성적 잘 나오나요?" 이 문제에...
-
사탐 노베인데 일주일에 4번정도씩 총8시간하거나 아니면 매일 한시간씩하는거 뭐...
-
어떤가요?
-
ㄹㅇ
-
하나? 근데 애초에 끼리끼리 놀던데 관심도 없나 솔직하게 말해주실분
-
솔랭 2승6패중 1
시발
-
원래 수분감 다풀고 4드문해 다풀려고했는데 스텝2 정답률 꽤 괜찮게나와서 바로...
그런 나쁜 말은 노노에요...
그치만 사실인걸
재작년(2024학년도)수능 끝나고
썸타던 애랑 건대에서 만남
만나서 영화보고 오니 밖은 캄캄하고
눈이 조금씩 내림
내 가방 안에 있던 목도리 꺼내서 두르라고 줌
잠시 눈 피해서 뽑기방 들어감
그 애는 큰 인형 뽑으려다 포기함
내가 거기서 1트에 성공해서 큰 인형 선물해줌
그 후 내가 한강 보고싶다고 해서 한강공원 가기로 함
근데 이 멍청이가 길을 잘못 들어서
영동대교 위로 가는 계단으로 와버린거임
검은 하늘과 살포시 내리던 눈, 인적이 없는 계단, 둘을 비추는 가로등 불빛까지 모든게 완벽했음
결국 고백 받고 거기서 뽀뽀함
이후 서로 재수하게 돼서 자연스레 갈라지며 그날 내렸던 눈은 둘이서 처음 봤던 눈이자 그 해의 마지막 눈이 됨.
그래서 난 눈이 싫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