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우지말고 한명씩 연애썰이나 글로써주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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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뒤로 오르비는 아무런 글도 올라오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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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위는 많이 눌려봤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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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할 수 있을까...?? 가 아니라 할 수 있다는 믿음과 실패해도 후회하지 않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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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정탈퇴하고 1년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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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 모르겟고 바나나킥 먹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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ㅣ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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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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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자전 가기 8
93 96 1 72 (물리..) 94(지구) 얼마나 올리면 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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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기코 오티에서 얘기하던데 어디서 살수있는거에여..? 메가에도 없고 검색해도 안나오는디
그런 나쁜 말은 노노에요...
그치만 사실인걸
재작년(2024학년도)수능 끝나고
썸타던 애랑 건대에서 만남
만나서 영화보고 오니 밖은 캄캄하고
눈이 조금씩 내림
내 가방 안에 있던 목도리 꺼내서 두르라고 줌
잠시 눈 피해서 뽑기방 들어감
그 애는 큰 인형 뽑으려다 포기함
내가 거기서 1트에 성공해서 큰 인형 선물해줌
그 후 내가 한강 보고싶다고 해서 한강공원 가기로 함
근데 이 멍청이가 길을 잘못 들어서
영동대교 위로 가는 계단으로 와버린거임
검은 하늘과 살포시 내리던 눈, 인적이 없는 계단, 둘을 비추는 가로등 불빛까지 모든게 완벽했음
결국 고백 받고 거기서 뽀뽀함
이후 서로 재수하게 돼서 자연스레 갈라지며 그날 내렸던 눈은 둘이서 처음 봤던 눈이자 그 해의 마지막 눈이 됨.
그래서 난 눈이 싫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