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병 2호봉 쯤해서 편입이나 수능 본격적으로 준비하면 그러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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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니 월요일 입대 ㅋㅋㅋ...
일단 일병때는 자격증이나 그런거 공부하고 일하는거 열심히 하지 히히 나 군수 할테다 할 생각 추호도 없음
어느정도 자리 잡고 상병 쯔음 해서 부터 공부 본격적으로 해도 될까 하는데
군수 하신 분들 혹시 조언 좀 부탁드립니다
물론 진리의 부바부와 선임 차이가 있겠지만 통상 상병 2호봉 정도 되면 일과 후 개인정비 시간에 수능 공부 한다고 너무 쪼지는 않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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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필인데 요즘 애초에 후임 터치 자체가 안됨
눈치는 보이겠지만 일병때부터 조금씩 하는거 추천함
퇴근하고와서 쉬고 폰보고 연등때 쳐 놀고 하면 관성생겨서 상병때부터 각잡고 하기 쉽지않음
아 안녕하세요!
우선 그 답글 달아주셔서 감사하고, 국방 의무 다하셔서 너무 존경스럽습니다.!
넹 입소 잘하시고 시간 빨리 가요 그리고 일과후에 집합, 청소점호 등 특이한일 없으면 뭘하든 신경안써요 진짜로
아래 대댓으로 적은거 처럼 그냥 먼저 나서서 청소하고 뭐 행정반에서 부르던지 집합이던지 먼저 냅다 뛰어가긴 하는데 그러고 나서도 그럴까 좀 썸씽하네요 ㅋㅋ..
괜찮으시다면 밑에 대댓 한번만 확인 부탁드립니다!
고민이 되는게 우선 제가 화생방 제독입니다
육군 기준 70점인데 이게 공군 스노우볼이 여기까지 쓸려 넘어와서 점수가 폭주중이여서 그냥 추모로 박아버렸습니다 ㅋㅋㅋ...
여기서 고민인건...일병 4~5호봉 부터 공부 한다 치고 (사실상 2~3달은 부대 적응에 힘쓰는게 맞는거 같아서요), 가장 큰 문제이죠.. 제 성격상 누구한테 까칠하게 굴거나 소위 염병하지는 않을것 같은데 (남중 남고 공대에 극E여서 그냥 냅다 말 붙이는 스타일입니다..ㅋㅋ..) 동기들이 보기에 쟤는 왜 군대와서 공부함? ㅋㅋ 이런 시선으로 보일까 그게 걱정입니다..
뭐 인생 독고다이라고는 하지만 군대라는 협소한 공간에서 소문이 나거나 정치질 당하면 또 그 나름대로 너무 힘들거 같아서 미리 염두에 두는것입니다
군생활 해보시면 알겠지만 일과후에 뭘 꾸준하게 한다는거 자체가 칭찬받아 마땅할 일인데 안좋게 보는 동기, 선-후임 단 한명도 없습니다.(본인이 개찐빠 + 일과도 똑바로 못하지 않는이상) 오히려 좋게봅니다.
걱정 너무 많이 하시지 마시고 건강히 잘 다녀오세요
어딜가나 그렇겠지만 군대는 특히 초반 이미지가 중요해서 싹싹하게 하고 말대답안하고 열심히 하는'척'하고 시키는거 하면 무조건 좋아함
쪽지 확인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