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레기"는 왜 나쁜가.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7121397
안녕하세요. 오르비학원 원장 조영탁입니다.
평화로운 일요일에, 이런 글을 쓰게 되어 죄송스러운 마음 뿐입니다.
다만, 오늘 오전 중에 있었던 오르비학원에 대한 불만글에 대해
"사실"만을 근거로 해명을 드리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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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글에서는 다음과 같이 언급한 바 있습니다.
<단적인 예로 모 지점 사장님께서 최근에 시험본 학생 중에서 모대학 의대에 갔다 혹은 갈것이다 라고 하셨는데 그 대학엔 예과가 없습니다. 의전이죠. 이런 경우를 포함하여 오르비학원에서 상담 받으면서 약판다는 느낌 많이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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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글을 적은 수험생은, 지난주에 저희 오르비학원 1관에 상담을 받은 것으로 확인되었고.
상담과정에서, 저희는
"저희 학생 중 한명이 가톨릭대 의예과 진학을 원했었는데,
지난 1년간 착실히 준비해서, 이번에 가톨릭대 의예과에 합격할 만한 점수를 받았다"
라는 취지의 언급을 한 바 있습니다.
그리고 분명히
2016년 정시모집에서 가톨릭대 의예과는 30명 (나군)을 선발합니다.
이 문제로 게시글을 작성하기 전에,
불만글을 작성하신 회원님께 연락을 드려, 사실확인을 요청하였으나.
"저격하려는 의도가 아니었다" "사실을 적시한 것이 명예훼손에 해당하느냐" 라는
등의 답변밖에 얻지 못하여, 부득이하게 공개적인 공간에 글을 남기게 되었습니다.
저희 학원 프로그램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
저희는 언제든 달게 듣고 시정할 마음의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
다만, 사실과 다른 내용을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보는 게시판에 적고서는
저격할 의도는 없었다, 라든지, "글 내리겠습니다" 라는 식으로 반응하시는 것에 대해서는
받아들일 수 없습니다.
이는 "조준사격은 했으나, 그 누구도 맞기를 바라지는 않았다" 와 같은 변명에 지나지 않습니다.
일부 기자들이 의혹을 제기한 후,
"아니면 말고" 식으로 대응하는 모습이, 수험생들 사이에서도 보이는 듯 하여 안타깝습니다.
유쾌한 내용이 아님에도,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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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글의 주된 요지는 지방에서 굳이 상경해서 다닐 필요는 없다였으니 그닥 저격이라 할 것도 없어보이던데요
오르비학원에서 "의전과 의예과도 구분하지 못하고 비전문적인 상담을 진행했다" 라는 부분에 대해, 사실을 확인하는 것이, 이 글의 요지입니다.
ㄷㄷ원장님이다
두칸 아래에 정정한 글 있어요
오르비학원 믿지 말라 - 라는 제목으로 썼던 원글 조회수가 2천 가까이 되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과연 정정글은 몇분이나 보실지 궁금하네요..
자신의 말에 대해 책임지지 못하는 사람이 늘어나고 있는 작금의 세태에 통탄을 멈추지 않을 수 없습니다.
애휴.. 얼굴 붉히셨다면 다시한번 사과드립니다.
하지만 제가 한 말 그대로 괜히 일만들고 싶지 않았고 실제로 그부분을 강조하려는 생각은 일체 없었기에 '저격하려의도 없었다 글내리겠다' 제 의도 제 생각 그대로 말씀드렸는데.. 단순변명으로 받아들이셨다면 할말이 없네요.
저도 조선생님 말씀 듣고 다시 알아보고 이제 알았으니..ㅎㅎ 노여움 푸셨으면 합니다
정정글 올렸습니다 확인해주시기바랍니다^^
타학원 관계자는 아니신지, 하는 생각까지 했었네요. 마음에 드는 다른 학원 잘 찾으셔서, 내년 입시에서 좋은 성과 얻으시기 바랍니다.
사실 오해의 소지가 충분히 될 수 있었던 건 맞는 것 같네요. 저만해도 방금 글 보고 '저런 기본적인 것도 놓치다니 흠.. 오르비 브랜드 뒤에 숨긴 이면인가' 이렇게 생각했거든요ㅋㅋ 잘 풀려서 다행입니다~
ㅋㅋㅋㅋ
의전 의대
변화된지 1년이 다 되어가는데
그 사항도 점검 안하다니...
수험생 잘못이네요
아니 당장 오르비에만 카의 수시 붙었다고 인증글 올라온것만 내가 본게 2개인데 아직도 의전이라 생각하는 사람이 있네
허위사실적시 명예훼손은 형사처벌 대상입니다.
문제는 사실이어도 처벌받을수있다는거..
정29현
기자들은 자기 마음대로 해석하고 가공해서 기사를 쓰기 때문에 답이 없어요.
솔직히 이번수능도 69 물수능이라고 기레기들이 글 ㅈㄴ 싸질러서 평가원 빡친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