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수 해보신분들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71205402
학교 걸어두면 수능날 1교시 타종 직전에 오는 압박감이 많이 없어지나요?
현역 정시파이터인데 저 순간에 느껴지는 압박감이 너무 공포스러워서 재수는 도저히 엄두가 안나요...현역 수능에서도 심하게 느껴졌는데 재수때는 '뒤는 없고 이걸 망치면 내 인생도 같이 망한다' 이게 배가되서 찾아올테니 생각만 해도 머리가 굳어버리는;;; 반면에 학교를 걸어둔다면 시험을 망쳐도 돌아갈 곳이 있을뿐더러 마음 한편에 안식처가 생기는 셈이니까 잡념 대신 시험에만 집중하는게 가능할것 같아서요. 올해 진짜 한군데는 꼭 붙어놓는게 목표에요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같은과 2장 2
같은학교에 정시2장썼는데 한장 최초합이고 따른한장 예비뜨면 최초합 된 과를 등록하고...
-
아니 서울대 합격증이 2억 가치밖에 안된다고?
-
점심시간에 여자애랑 남자애랑 둘이서 밥같이 먹는 걸 보는 건 극복이 안된다
-
ㅅㅂ 이게뭐야
-
똥테까지 1명 3
제발료 맞팔해드림
-
배아파서 세상못살음 돈많은사람 잘샹긴사람 부러워하는것도 마찬가지임 나만손해인듯...
-
2분만 자야지 4
빠이
-
오늘 얻은것 2
손에 물집 두 개 중지 손톱 뒤집어짐 양쪽 손목통증 근육통 money
-
아침부터 저녁가지 계신 분들 여기서 큰거 싸요? 아님 아침에 나올때 싸고 나오시나..
-
개강 전날에 하것다 아주
-
흠냐뇨이..
-
이젠 그 흔한 친구 마저 떠나가네요
-
수1 질문 1
드릴드,3,4,5 다 풀었는데 다음 뭐풀까요
-
ㅋㅋㅋㅋ 이게 왜 최초합
-
ㅎㅏ연고대 1
니네는시발서성한한테따일일만남았어시발빵이몇개냐개새기들아왜내가쓴과는감감무소식이고다른과만퍼퍼ㅓㅓ버버벙
-
흠
-
행보관이 상병한테 부사관하라고 꼬시는거
-
저건 1등 당첨 노리는 도박임
-
그거 내가 가지는거임?
-
오르비언 님들 1
https://orbi.kr/00060236281 독존님 글들 읽으삼
그럴려면 학교생활 성실히 하셔야함 전 반수한답시고 대학공부도 소홀히 하고 mt같은것도 안나가서 반수망하면 ㅈ된다는 경각심이 있어서 더 떨렸던 거 같음
전 똑같이 떨렸음
덜하긴함
학교를 걸어서도 있지만, 이 게임을 한 번 해봤다는 자신감? 익숙함? 때문에 덜 떨림
그 학교의 만족도에 따라 달라지죠. 저도 올해 반수했고 심지어 학점까지 잘 따놨었는데 돌아가기는 너무 싫어서 사실상 돌아갈곳 없다 생각하고 시험봤네요. 돌아가도 딱히 상관없다는 마인드 있으면 확실히 수능날 긴장풀때 도움될듯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