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mal Atatürk [616599] · 쪽지

2015-12-12 23:22:57
조회수 455

예비고3 공부 조언좀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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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지금 일반고에 다니는 고2입니다.

지금 현재 고2 모의고사가 34433 정도 나오는 형편입니다.게다가 내신도 좋지 않아서 내신 4등급정도 됩니다.근데 함정은 고2 2학기 1회고사때 평소에 3배정도 노력해서 공부했는데도 1등급밖에 안올라가네요...우리학교 문과인원이 120명이고 총합하면 230명정도 될겁니다.
국어와 수학,윤리는 문과따로,영어는 230명입니다.
이런 환경이라 더이상 내신으로는 대학가기 어려운 상태라서
정시를 생각하는데,
일단 목표는 연고대 논술쓰고 서울대는 정시로 노려보고 싶습니다.

그러기위해서는 모의고사 실력을 높여야 하는데,지금 제 상태가 너무 미약합니다.
일단 하루 순공시간을 14시간까지 높여야 하는데,제가 멘탈이 너무 약합니다.조금만 지쳐도 스트레스를 받고,두번재로 집중력이 너무 약하고 잡념이 많습니다.
세번째로 늦잠 잡니다.수면리듬이 깨졌는데 어떻게 해야할까요?

과목별 문제는,국어는 다행히도 고2 11월에는 90점을 맞았습니다.진짜 만성적으로 70점대를 못 벗어나다가 90점을 찍엇네요.그것도 앞에서 날라가서 그렇지 만일 앞에 시간있어서 공부했으면 ..2등급도 노릴수 있었는데 아쉽네요.

수학은 수포자였다가 겨우 수포자는 벗어났는데,응용만 가면 깨지는 현실.계산실수가 넘치고 있고 과외는 다니지만 내신공부만 하니까 수능적 마인드가 하나도 없네요...

영어가 제일 고민인데,영어는 만성적으로 4등급을 못벗어납니다.학교 영어쌤한테 질문하고 다니고 했지만 영어 4등급은 못벗어납니다.심지어 내신도 이번에 학교영어쌤에게 질문하고 점심시간,저녁시간에도 공부하고 했는데도 3등급 후반...
문법과 어휘가 약합니다.

사탐은 세계사,동아시아사 생각하고 있습니다..

1.공부시간의 양과 질을 높이는 노하우...보통 수능 1등급 하려면 순공시간 14시간은 되야하죠?
제가 지금 34433이니까요.
2.목표는 연고대 논술,정시 서울대 정시고 서울대 아언문이 가고싶습니다.그이유는 제가 터키사에 관심이 많고 잘하기 떄문입니다.
3.늦잠자고 수면시간이 조절이 잘 안되는 현실입니다.
4.스마트폰은 이미 피쳐폰이고 게임은 안하지만 인터넷이 끊기가 어렵고 성과 관련된 부분도...마찬가지..ㅠㅠ

5.위에 국,영,수,사에 관련된 설명을 올렸는데 위에거 읽고 조언해주세요

6.연고대 논술 대비할 생각인데,학원 다니는게 좋을지요..오르비 인강은 어떤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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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어잘하고싶다 · 612513 · 15/12/12 23:38 · MS 2015

    1. 보통 수능 1등급 하려면 순공시간 14시간은 되야하죠?

    아니요, 방향성이 훨씬 중요합니다.
    방향성만 올바르게 갖춰진다면 하루 8~10시간이면 충분합니다.
    현역의 경우 6시간.


    2. 목표가 뚜렸하신것에서 이미 현역의 50%는 제껴간듯 합니다 화이팅!

    3. 늦잠자고 수면시간이 조절이 잘 안되는 현실입니다.

    이건 개인적인 해결법을 찾으셔야합니다.
    저는 극단적인 방법으로 수면유도제를 2주간 복용하여 수면패턴을 바꿔놨습니다.
    그 이외 방법은 저는 어떠한것도 통하지 않았어서

    4. 독학학원 다니세요, 현역들도 받아주더군요 대부분.
    핸드폰은 절제 안되시면 그냥 아예 없애버리시죠?
    성과 관련된 부분은 공부시간에만 벗어나면 괜찮습니다. 낮에는 금지


    5. 국영수사 에 관한 질문은 온라인에서 하시지 마시구
    주변에 대학잘가신 형님들 누나들 붙잡고 얘기해보시는게 빠릅니다.
    그리고 멘토 해주실수있는 사람을 구하세요,
    오르비에서보다 그부분은 직접 대면해서 상담구하는게 빠르고 정확할꺼에요


    6. 논술은 무조건 학원이 좋습니다.
    써보는 훈련 + 첨삭 경험 자체가 중요합니다.
    인강보다 학원추천,

    그러나 기본개념이 아예없다면 인강으로 다지시고 가는것도 추천드림.

  • Kemal Atatürk · 616599 · 15/12/14 15:30

    감사합니다!사실 핸드폰은 피처폰이라 상관없어요 ㅋㅋㅋ 말을 잘못적어서 그런가 ㅎㅎ
    그리고 사는 지역이 영종도라는 섬이라서 논술학원 다니기 좀 애매합니다 ㅠㅠ
    사실 지금 노력중이죠.,우리학교에서 서울대 붙을 형의 어머니가 우리 어머니하고 바리스타교육에서 알아가지고 지금 저는 과외를 그형에게 받을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런식으로 좀 주선을 하고 있고,독학학원은 좀 힘들겠네요 과외만해도 40만원이나 들어서 ㅠㅠ 게다가 도서관 독서실 잘 나가서 괜찮습니다.

  • 사랑해요엘쥐리이 · 618655 · 15/12/12 23:39

    국어는 개념의 나비효과...가 좋은데 요번에 선생님이 출산 휴가를 가셨네요. 쨌든 작년 강의라도 좋으니까 한번 해보세요. 제가 1학년때 2,3등급에서 왔다갔다 하다가 1등급으로 올렸는데,그때 개념의 나비효과가 큰 도움이 됐습니다.

    수학은 제 2학년때랑 비슷한 수준이신거 같은데 개념을 한번 더 제대로 보고, 그 개념들로 수능 유형 문제를 푸는 연습을 하는게 좋습니다. 개념은 다 알겠지 하고 개념을 소홀이 하다가, 개념을 제대로 잡으니까 점수가 2,30점이 오르더라구요.

    영어는 뭐 단어 많이 외우시고, 덩어리로 끊어서 의미를 파악하는 능력만 키우시면 독해는 문제 없을 겁니다. 문법 문제의 경우에는 나오는 경우의 수가 굉장히 적으니까 문법만 모아놓은 문제집 한권만 풀어도 풀 수 있을꺼구요.

    그리고 하루에 14시간씩 공부하는건 오히려 몸만 피곤하게하고 성적은 오르지 않게 할 수 있어요. 수능식 문제의 경우에는 외워서 푸는게 아니라, 응용해서 푸는 위주의 문제이기 때문에 푹자고 좋은 컨디션에서 알고있는 개념을 최대한 활용해서 푸는게 더 좋습니다.

    연고대 논술 생각하신대서 이번에 논술로 고대 합격한 입장에서 말하자면, 논술은 최대한 빨리 시작하는게 좋아요. 원래 글을 쓰던 사람이 아니면 자기만의 문체를 가지고 논술을 쓰는데 적어도 육개월은 걸리더라고요. 아 참고로 저는 논술은 그냥 동네 학원 (이라고는 하지만 목동)에서 배웠습니다. 주변 친구들 보면 대부분 학원에서 배웠긴 하든데, 논술은 짜피 첨삭이 중요하다고 봐서 첨삭만 제대로 된다면 인강이든 학원이든 상관을 없을거 같네요

  • Kemal Atatürk · 616599 · 15/12/14 15:34

    아 이런 윤혜정쌤 작년강의 있으니 그걸로 해보면 되겠군요.
    수학이야 정승제와 과외로 잡을 계획..

    아! 이번방학에 공부 비율을 수학40 영어 40국어 20정도로 할지 비율을 수학 50 영어 30 국어 20으로 해야할지 잘 모르겠네요..
    제가 지금 모의가 34433이니까...

    잡념문제는 어떻게 할까요?집중력,잡념...공부할때 공부만 몰입해야하는데 멘탈이 약해서 조금만 친구랑 틀어져도 그생각으로 가득...
    스트레스 좀 푸는법좀요...컴퓨터나 인터넷만 하니까 미치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