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수 과탐 수학 고민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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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님 몰래 할 생각이라서 일단 교재비랑 인강비가 걱정부터 앞서긴 하지만.
국어 영어 수학은 안 쓴 기출 문제지가 엄청 많아서 괜찮아요...
그런데 과탐을 올해 생2응시했는데 엄청난 점수를 맞아버리고는 이제 겁나서 못하겠어요ㅠㅠ
천체파트까지 다 공부했던 때에 지1 기출 문제에서 1등급을 놓친 적은 거의 없었고,
이번 화1은 썩 잘치진 않았지만 45점에 2등급에다 평소에도 화1은 거의 만점 받아서 친구들 학습 도와주던 수준이었거든요.
그래서 생1, 생2응시를 포기하고 화1지1으로 갈아타려하는데 괜찮겠지요?ㅠㅠ
그리고 이제 오는 수능에서는 개정 수학이 적용되지요? 어떻게 바뀐건가요.... ㅠㅠ 어떻게 준비해야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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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수할거면 그냥 알바 좀 많이 뛰면 교재+인강 충분히 해결 가능합니다. 오히려 학원까지 다닐정도로 돈은 벌수있어요 용돈도 받는거 있을테니까요
그렇군요.. 아직 학생 입장이다보니 경제관념이 적어서ㅋㅋ.. 다행이에요 그럼
저같은경우 반수마음먹고 기말고사 기간부터 알바뛰었는데 7월중순까지
좀 빡세게 뛰고(야간위주로.. 야간에 공부할 시간이 나서.. 주간은 일하면서 공부못함) 대충200가까이벌었어요
이거에 용돈이면 충분합니다. 전 집에 말하기 전에는 재종다닐 생각도 했었어요 ㅋㅋㅋㅋ
감사합니다 ㅋㅋㅋ.. 노력해야겠어뇨
생1도 버리고 화1선택하신 이유는 뭔지 알수이ㅣㅆ을까요
그 둘에 대한 우위를 가려내고 화1을 선택한 것은 아니에요. 다만 화1은 배울 때 까지 걸리는 시간이 방대하지만 일단 개념을 잡아놓으면 개념에서 틀릴 일은 거의 없죠.. 문제 자체도 깔끔한 것들이 태반이라 시험장에서는 적격인 과목인 것 같아요. 그리고 저한테는 화학이 잘 맞구요.ㅎㅎㅎ
생물은 재밌지만 시험으로서의 생물은 별로인거군요
재미만 보면 안되니까요.. 생물은 1, 2 둘 다 자료 해석할 때에 생각해야되는 부분들이 많아서 자칫하면 실수로 이어질 수 있어서 위험부담이 커요ㅠㅠ
맞아요.. 저도 2학년때 생1공부하고 올해 생2수능쳣는데 워낙 많은인원이 봐서그런지 난이도가 3년만에 괴물이 되버린거 같아요..참
올해 생지하려했는데 약간 고민되네요..
그럼 논술은 아예 포기하시는 건가요? 아님 수능은 화지하고 생물논술따로 준비하실 예정인가요
글쎄요.. 아직 거기까진 생각못해봤어요ㅠㅠ. 지금도 반수가 긴가민가 해서요... 집안에선 엄청 반대하셔서 몰래 생각하고있는거거든요ㅋㅋㅋ...